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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24.02.07 17: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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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인공지능) 기술의 발달은 산업 분야를 막론하고 혁신을 일으키고 있다. 노동 집약적 산업의 대표격이던 여행업 역시 AI 기술을 도입하는 디지털 전환을 통해 비용은 낮추고 효율성과 서비스의 질은 높이는 등 변화에 나섰다. 특히 초개인화 추세에 따라 여행에 관한 니즈도 점점 더 다양해지고 개인화되는 가운데 AI 기술이 고객의 니즈를 만족시키는 핵심 수단이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이러한 흐름 속에서 데이오프컴퍼니는 큐레이션 기반의 발견 형 여행 플랫폼 데이오프를 통해 이름을 알리고 있다. 기존 정형화되어 있는 자유여행, 패키지여행을 AI 기술로 혁신하여 오로지 여행자의 취향을 만족시키기 위한 서비스를 구현해낸 것은 여행 매니아층 사이에서 이슈로 떠오르기 충분했다. 향후 서비스의 고도화를 이루면서 모든 여행객들에게 세상에 없던 여행 경험을 선사할 수 있도록 최선 다하겠다는 데이오프컴퍼니 조현수 대표를 만나 이야기를 나눴다.

 

데이오프컴퍼니.JPG
데이오프컴퍼니 조현수 대표

 

기업 소개 부탁드린다.

데이오프컴퍼니는 취향이 중요한 사람들을 위한 여행 플랫폼 데이오프를 운영하는 스타트업이다. 여행업 연쇄창업가와 유니콘 스타트업 출신 공동창업가 및 팀원들이 뭉쳐 202211월 창업했다. 자사는 취향을 가장 강력하게 반영하는 여행 플랫폼을 지향하며 큐레이션과 IT 기술을 통해 모든 여행객들이 취향에 맞는 여행을 경험하는 여행 초개인화 시대를 여는 것을 미션으로 삼고 있다.

 

전 창업도 여행업을 했었는데 현재 굉장히 많은 여행 플랫폼들이 인기 상품을 어떻게 하면 저렴하게 팔 수 있을까에 포커스를 맞추다보니 서비스적인 차별화를 가져오기가 매우 힘들다는 생각을 했다. 산업적으로도 이윤이 남지 않는 비즈니스 센터가 계속 되고 있는 현실이 안타까웠던 것이다. 또한 MZ여행객들을 대상으로 한국인들이 가득한 인기 여행지보다 자신 만의 취향이 반영된 숨겨진 여행지를 선호하는 현상도 뚜렷해지고 있음을 발견하였다.

 

데이오프컴퍼니는 새로운 것을 탐방하고 싶거나 좀 남들이 모르는 힙한 곳을 찾고 싶어 하는 니즈가 굉장히 크다고 판단해 보다 좋은 콘텐츠로 새로운 여행지를 발견하고 예약할 수 있는 플로우를 만드는 서비스를 만들고 싶었고, 여행업적으로도 굉장히 큰 기회라고 생각했다. 그래서 이미 여행지를 정하고 우리 플랫폼에 들어와서 예약하는 것이 아닌 플랫폼을 이용하면서 취향에 맞는 콘텐츠를 발견하고 이를 온전히 예약할 수 있는 여행 플랫폼을 만들고자 했다.

 

주력사업 및 차별점은 무엇인지

자사에서 운영하는 데이오프는 쉽게 말해 발견형 여행 플랫폼이다. 기존의 여행 서비스들은 자신의 여행을 타 미디어 등을 통해 모두 결정한 후 상품을 찾고 예약만 하는 목적형 서비스가 주를 이룬다. 데이오프는 서비스 내 다채로운 콘텐츠와 강력한 큐레이션 기능이 내재되어 사용자가 서비스를 이용하면서 취향에 맞는 여행지와 상품을 발견하고 완성하는 경험을 지향하는 태생적 차이를 가지고 있다.

 

특히 핸드픽트(Handpicked) 콘텐츠와 AI가 결합한 큐레이션 기능은 큰 차별성을 가진다. 사용자들은 데이오프를 통해 엄선된 여행 전문 크리에이터들이 만드는 매거진형 콘텐츠의 정보를 습득하여 취향에 맞는 상품을 발견하거나 생성형 AI가 추출한 미슐랭선정호텔, 로컬브랜딩, 사막속호텔 등의 이색 키워드를 확인하고 검색하며 발견해나갈 수 있다.

 

현재 여행을 준비할 때 주로 이용되는 유튜브나 블로그 등은 파편화가 심하다 보니 신뢰도 또한 낮은 편이다. 이에 자사는 일관된 톤앤매너와 전문성을 갖춘 검증된 글을 제공하는 것으로 기존 업체들과는 차별화된 방향성을 잡았다. 비주얼적으로도 검색 엔진이라는 느낌보다는 하나의 온라인 잡지 같다는 느낌을 주고자 노력했다. 아티클 메뉴도 메인에 배치하고 다양한 콘텐츠를 계속 보여주고 있으며, 이를 통해 이 여행지를 모르더라도 이걸 읽어보니 여기 가고 싶어 진다라는 느낌을 주기 위한 핸드픽트 기반의 콘텐츠 큐레이션을 제공하고 있다.

 

이와는 반대로 생성형 AI를 활용해 검색 편의성을 증대시키는 큐레이션도 병행하고 있는데, 이는 현재 특정 지역에서의 테스트를 완료하고 2월 중 전체 숙소에 적용할 예정이다. 간단히 설명하자면 먼저 생성형 AI를 통해 보유하고 있는 숙소의 모든 속성 데이터와 리뷰 그리고 콘텐츠 등을 학습시키고 그중 핵심 키워드를 추출한다. 이 키워드를 다시 이용자의 취향이나 유니크한 테마를 기준으로 분류 및 통합 그리고 삭제의 과정을 거쳐 도시 당 적게는 20, 많게는 100개 이상의 유의미한 키워드를 선별한다. 이를 검색과 필터 등에 적용하여 데이오프 이용자들에게 기존의 여행 플랫폼들에서는 경험할 수 없었던 검색 경험을 제공할 계획이다.

 

이렇게 우리가 중요히 생각하는 전략형 숙소나 여행 상품들은 정말 공을 들여서 매거진처럼 소개하고 그 외 수십만 개의 여행 상품들은 취향 기반의 키워드를 활용하여 일괄적으로 발견 확률을 높이고 있다. 이러한 핸드픽트와 기술의 조화는 상호보완적이며 사용자들에게 차별화된 발견 만족도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향후 목표는 무엇인지

발견형 여행 플랫폼은 데이오프컴퍼니의 서비스 지향점이자, 현재 집중 중인 분야의 기술 지향점이라 할 수 있다. 자사의 미래라 할 수 있는 것은 다양한 개별 여행 상품들을 자유롭게 조합하고 한 번에 통합 예약할 수 있는 다이내믹 패키지시스템이다. 기술적 난이도와 물리적 개발 기간 때문에 현재 서비스에 적용되어 있지는 않지만 데이오프컴퍼니는 다이내믹 패키지 시스템 구현과 상용화를 위해 설립된 기업이라 봐도 무방할 정도로 중요한 과제다.

 

취향에 맞는 다양한 여행 상품들을 발견하는 발견형 플랫폼과 이렇게 찾아낸 여행 상품들을 최적의 조합과 가격으로 통합 예약 및 결제 할 수 있는 다이내믹 패키지는 완전히 새로운 사용자 경험을 선사할 것이다. 여기에 머신러닝과 생성형AI를 활용한 개인화 추천과 일정 최적화 등이 융합되면서 진정한 초개인화 여행의 시대를 열게 될 것이라 믿고 있다. 작년 7월 중기부 TIPS R&D 사업에 선정되어 5억 원의 자금을 확보, 다이내믹 패키지 시스템 설계 및 초기 개발을 진행 중에 있으며, 올해 말 프로토타입 개발을 완료하고 2025년 서비스 적용 및 론칭을 목표로 매진하고 있다.

 

데이오프컴퍼니의 사업에 대해 설명하면 종종 그래서 자유여행 사업을 하겠다는 것이냐, 패키지여행 사업을 하겠다는 것이냐라는 질문을 듣곤 한다. 그리고 이에 대한 답변은 둘 다 아니다이다. 데이오프컴퍼니는 자유여행과 패키지여행의 구분 자체가 없는 시장을 만들어나갈 것이기 때문이다. 지금의 데이오프는 이를 이루기 위한 아주 작은 첫 걸음에 불과하며 지속적인 큐레이션 고도화와 다이내믹 패키지 시스템을 통해 모든 여행객들에게 세상에 없던 여행 경험을 선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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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로지 여행자의 취향을 위한 여행 서비스 ‘데이오프’를 선보이다, 데이오프컴퍼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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