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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23.12.08 10: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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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고속도로 휴게소에 가면 자주 볼 수 있는 간식이 있다. 바로 10원짜리 동전 모양을 한 십원빵이다. 4년 전 경주에서 관광객들을 대상으로 한 간식으로 출시됐던 십원빵은 재미있는 모양과 달달한 맛으로 SNS상에서 인기를 끌었다. 그 후 서울에 카페가 생기고 완제품으로 출시된 십원빵은 어느덧 해외 진출도 할 만큼 한국의 대표 간식으로 자리매김했다.

 

놀라운 건 십원빵을 만들고 사업화한 곳이 식품 전문기업이 아닌 메디컬 전문 에이전시라는 점이다. 마이원은 지난해까지만 75천여 개의 학회, 세미나, 행사 등을 진행한 메디컬 마이스 분야에서 손꼽히는 기업 중 하나이다. 코로나 시기에는 직격탄을 맞을 수밖에 없었던 오프라인 심포지엄을 발 빠르게 온라인으로 돌려 또 한 번 업계에서 주목을 받았다. 이미 메디컬 마이스 분야에서 정점을 찍었지만 여기에 안주하지 않고 십원빵 프랜차이즈 사업, 메타버스 사업 등에 도전하며 끝없이 영역을 확장해나가고 있다. 분야를 막론한 올라운더 기업마이원의 이영진 대표를 만나 자세한 이야기를 들어봤다.

 

① 대표님 인터뷰 사진 (1).jpg
마이원 이영진 대표

 

기업 소개를 부탁드린다

마이원은 과거 인쇄업을 하는 소기업에서 시작해 마이스산업과 식품산업으로 영역을 넓혀 현재까지 약 20년간 쉼 없이 달려온 메디컬 에이전시이다. 그동안의 경험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의료 마케팅과 MICE 기업행사 이외에도 마이원 투어 사업을 새롭게 출범해 기업이나 학회에서 필요한 워크숍, 세미나, 해외 인센티브 트립 등 고객의 소리에 귀 기울여 1:1 고객 맞춤형으로 사업 영역을 확장해가고 있다. 이제는 행사 기획 및 대행 사업 영역을 발판으로 국내를 넘어 세계로 나아가고 있으며 다양한 B2B 투어 프로그램 및 마케팅 역량을 활용한 국내외 프랜차이즈 사업 영역을 확장 운영하고 있다.

 

주력 사업 내용에 대해 소개해달라

자사의 사업 영역으로는 컨퍼런스, 심포지엄, 세미나, 학술 대회 등을 운영하는 마이원 마이스와 기업의 해외 세미나, 인센티브 트립, 골프투어 등 여행 관련 B2B 맞춤형 토탈 서비스를 제공하는 마이원 투어, 십원빵 전국유통 및 베이커리 카페 프랜차이즈 사업을 진행하는 성북당이 있다. 회사 초창기에 인쇄 제작 일을 하면서 의학 관련 학회 책자 의뢰가 있었는데 책자를 제작하고 납품하다 보니 다른 파트의 일도 할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래서 직접 학회를 진행하기도 하고 홈페이지를 만들기도 하면서 범위를 한정 짓지 않고 넓혀갔다. 또 학회를 진행하면서 현장까지 와야 하는 고객들의 어려움이나 불평을 듣게 됐고, 시간이나 비용을 줄이면서 행사 횟수는 늘릴 수 있는 온라인 심포지엄을 준비하게 됐다. 코로나 전부터 미리 셋업을 해놨는데 코로나가 터진 후에 빛을 봤다. 이때 다른 회사들도 이 시장에 많이 뛰어들었지만 저희는 이미 시행착오를 다 겪은 후라 안정적으로 송출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었다. 이렇게 다양한 사업들을 진행해오면서 지금은 메디컬 시장의 넘버원으로 자리 잡을 수 있게 됐다.

 

십원빵 사업은 4년 전에 경주에서 세계문화유산등축제를 진행했었는데 저희가 부스 2개를 할당 받으면서 뭔가를 판매할 수 있는 상황이었다. 그래서 빵을 만들어 팔면 좋겠다는 생각을 했고 경주에서 진행하니까 다보탑 빵을 만들어서 팔기로 했다. 그런데 다보탑 빵이 단어가 좀 길어서 마침 10원짜리 동전 뒤에 다보탑이 있으니까 십원빵이 됐다. 그래서 치즈 베이스로 빵을 만들어서 팔았는데 황리단길에서 인기를 끌었고 점진적으로 프랜차이즈화 되면서 본격적으로 빵 사업에 뛰어들었다. 지금은 고속도로 휴게소에도 많이 입점해있고 가맹점만 50여 개 정도 된다. 집에서도 먹을 수 있도록 쿠팡, 네이버 등 온라인 매체에서 완제품으로도 판매하고 있고 일본 진출에도 성공해 이온몰, 돈키호테 등에도 입점해있다.

 

②마이원에서 준비 중인 메타버스 MYONE WORLD.jpg
마이원에서 준비 중인 메타버스 MYONE WORLD

 

또 최근에는 3년 전부터 메타버스에 투자했는데, 마이원 월드라고 해서 현재 홈페이지에 버전 원이 오픈되어 있는 상태이다. 여기서 세미나나 심포지엄을 진행할 수도 있고 또 자사에서 어떤 일들을 할 수 있는지 외부에서도 알 수 있게끔 만들었다. 자사에 행사를 의뢰하고 싶을 때 전화로 물어보는 대신 메타버스 안에서 확인할 수 있고 메타버스 내 십원빵 카페에 들어오면 카페 내부 모습이나 메뉴를 확인하고 가맹 문의도 할 수 있다.

 

자사는 사업 분야에 한계를 두지 않고 여러 일에 도전하고 있는데, 이런 모습이 기존의 사업을 등한시하고 한 분야에 대해 전문성이 없다고 생각하실 수도 있을 것 같다. 하지만 지금 십원빵 사업이 잘 된다고 해서 다른 일에 투자를 하지 않는 게 아니다. 위에서 얘기했듯이 마이온 월드에도 많은 투자를 하고 있고 행사 대행 쪽에도 직원들을 계속 채용하면서 전문성을 더 키워가고 있다. 지금의 대기업들도 이전에는 한 분야에서 시작했다가 영역을 넓혀가지 않았나. 자사도 그런 과정을 거치는 중이라고 생각한다.

 

앞으로의 목표가 있다면

자사는 과거 1인 기업에서 시작해 현재 60명의 직원이 있는 메디컬 에이전시 회사로 성장했다. 미래의 마이원은 메디컬 마케팅 분야만이 아닌 마이스 산업의 가장 믿음직한 전문기업이자 선두기업이 될 것이다.

 

또 식품 사업인 성북당은 십원빵을 전 세계에 알려 한국의 간식 문화를 세계화할 것이다. 현재 성북당 십원빵은 이미 일본 시장에 진출해 완판을 했고 베트남과 태국에도 많이 알려져 있다. 앞으로 미국 시장과 유럽 시장 및 전 세계에 우리나라 대표 간식 십원빵을 ‘K-Bread’로 알릴 것이다. 마이원그룹이 세계 속에서 마이스 산업과 식품 산업을 이끄는 선두주자가 될 수 있도록 앞으로도 열심히 노력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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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디컬 마이스부터 십원빵까지 진정한 ‘올라운더 기업’, 마이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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