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이머들이 행복한 세상을 위해 큰 그림을 실현시키다, 빅픽처인터렉티브
빅픽처인터렉티브 송광준 대표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콘텐츠진흥원이 발표한 2021년 국내 게임 산업 매출액은 20조 9,913억 원으로, 게임 산업 시장 규모가 20조 원을 돌파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는 2020년 18조 8,855억 원보다 11.2%가 증가한 기록이며, 수출액부터 종사자 수까지 국내 게임 산업의 규모는 매년 우상향하고 있는 추세이다.
이처럼 우리나라는 PC(personal computer)의 보편화 이후 1990년대라는 이른 시기에 게임 문화가 활성화되면서 관련 업계 또한 빠른 성장을 이루었는데, 특히 e스포츠(e-sports, Electronic sports)의 대중화는 국내 게임 산업에 한 획을 긋는 변화를 이끌어냈다. PC게임을 직업으로 삼는 프로게이머(Progamer)부터 이들을 서포트하는 프로게임단의 등장, 정기적 게임 대회 개최 등 우리나라가 게임 산업 강국으로 도약함을 알리는 시점이었다.
이와 같이 급변하는 흐름 속에서 빅픽처인터렉티브는 오직 ‘게이머’들을 위한 서비스에 매진해왔다. 그 시작은 프로게이머 아카데미로, 게이머 양성을 위한 코치진부터 시설 등 새로운 분야를 개척해 나아갔으며, 이후 게임 대회를 위한 AI 기반 플랫폼, 대회 개최, PC방 사업까지 국내 게임 문화와 함께 동반 성장을 이루었다. 앞으로도 게임을 사랑하는 기업으로써 게이머들에게 필요한 서비스라면 발 벗고 나서는 기업으로 기억되길 바란다는 빅픽처인터렉티브 송광준 대표와 만나 자세한 이야기를 들어보았다.

기업 소개 부탁드린다.
빅픽처인터렉티브는 쉽게 말해 ‘큰 그림’을 그리고 있는 기업이다. 국내에서는 이미 매출이나 사업 분야로 보았을 때 게임 업계서 가장 높은 위치에 도달한 상태이며, 이를 바탕으로 게이머와 게임사가 반드시 사용해야하는 게임 생태계를 만들고자 노력하고 있다.
‘게이머의 삶을 더 행복하게’라는 일념 아래 2015년 게임 아카데미 ‘게임코치’로 출발한 빅픽처인터렉티브는 게임을 사랑하는 게이머들과 함께 성장하면서 점차 사업 영역을 넓혀왔다. 현재는 교육부터 온오프라인 대회, PC방 사업 등 모든 것을 하나의 아이디로 이루어낼 수 있는 생태계를 실현시키며 매년 큰 그림을 이뤄나가고 있는 중이다.
주력 사업에 대해 자세히 소개하자면
자사의 첫 사업이자 기반이 된 ‘게임코치아카데미’는 프로게이머가 되고 싶은 학생들을 위한 코칭 서비스를 제공한다. 현재까지 약 2,100명 정도의 수강생이 우리 아카데미를 거쳐 갔으며, 온라인 지도부터 자사 PC방인 ‘레벨업 PC방’에서 오프라인 교육을 진행하기도 한다. 여기서 우수한 성적을 거둔 수강생을 프로게임단에 입단시키면서 수많은 프로게이머를 양산하기도 했다.
게임 아카데미 사업을 처음 시작할 때 불가능할 것이라는 주변의 의견이 지배적이었다. 하지만 어떤 스포츠던 국가 대항전이 열리고 메달이 걸리는 경기가 있다면 교육이 필요할 것이라는 확신이 있었다. 이에 자사는 밝은 미래를 바라보며 아카데미 사업에 뛰어들었고 이는 현재까지 자사의 사업 근간이 되었으며, 이후에는 양성된 프로게이머들이 출전할 수 있는 대회에 초점을 두었다.
큰 규모만이 아닌 온라인에서도 쉽게 대회를 접하게끔 대회 문화를 활성화하고자 자사는 ‘레벨업지지’라는 대회 플랫폼을 선보였다. 플랫폼 안에서 사람들이 대회에 참가하고 직접 개최를 할 수 있는 방향의 사이트를 개발했으며, 이 대회를 기반으로 현재는 자사 건물 1층, 2층에서 오프라인 대회까지 운영하는 등 사업 규모를 확대했다. 몇 천 명에 달하는 참가자와 PC, 심판 등 여러 문제를 플랫폼이라는 기술력으로 해결하면서 빅픽처인터렉티브는 국내에 독보적인 대회 개최사로 자리매김한 것이다.
이외에도 대회 문화 활성화를 위해 전 세계서 큰 인기를 얻고 있지만 코로나로 인해 중단됐던 WCG(World Cyber Games)를 부활시키며 3일간 약 2만 여명의 관람객이 몰리는 등 축제를 성황리에 마무리하기도 했다.
앞으로의 방향과 목표가 있다면
빅픽처인터렉티브의 궁극적인 목표가 있다면 그것은 ‘텐센트’일 것이다. 중국의 빅테크 기업인 텐센트는 설립 초기에 게임 사업으로 출발했다. 자세히 말하자면 게이머들이 주로 사용하는 메신저 서비스부터 시작해 게이머들을 위한 생태계를 조성하고 이후 게임 개발, 퍼블리싱까지 영역을 확장하면서 현재의 자리에 올라선 기업이다.
자사는 한국의 텐센트를 목표로 국내에 게이머를 위한 생태계를 조성하면서 게이머를 위해 발 벗고 나서는 기업으로 기억되길 바란다. 이러한 빅픽처를 실현시킬 수 있도록 앞으로도 부단히 노력하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