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 안전 시스템을 통해 더욱 안전한 현장을 만들다, 지에스아이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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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무 효율성 증대, 작업 속도 향상 등과 더불어 모든 산업 현장에 있어 가장 중요한 것은 ‘안전’이다. 특히 건설 현장이나 각종 시설 공사 현장의 경우, 사람에게 있어 위협이 될 수 있는 공도구 및 중장비를 사용할 뿐만 아니라 야외 현장은 기상 악화 등 현장 자체에서 돌발적으로 발생할 수 있는 변화로 인해 안전 문제가 발생할 수 있어 각별히 조심해야 한다.

 

이에 첨단 기술과 안전을 결합한 ‘스마트 안전 관리 시스템’이 등장하면서 해당 시스템을 적용하는 산업 현장이 증가하고 있다. 이는 근로자의 안전 확보와 더불어 안전사고 발생 시 신속 조치가 가능한 구호 체계를 확립할 수 있다. 따라서 전반적인 산업 현장 내 안전사고 발생과 피해를 줄이는 것과 현장 내 안전을 책임지는 안전 관리자의 업무 또한 효과적으로 지원할 수 있다는 긍정적인 효과를 창출할 수 있어 스마트 안전 관리 시스템을 적용하는 산업 현장은 계속해서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지에스아이엘은 이와 같은 스마트 안전 관리 시스템을 개발해 성공적으로 이를 구축해나가고 있다고 한다. 안전 관리자를 대체하는 것이 아닌, 안전관리자를 좀 더 효율적으로 돕는 방법에 대해 고민하며 이를 위한 시스템을 기획 및 설계까지 진행하고 있다는 지에스아이엘의 이정우 대표를 만나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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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에스아이엘 이정우 대표

기업 소개를 부탁드린다

지에스아이엘(GSIL)은 스마트 안전의 기획부터 설계, 개발, 구축을 통한 효율적인 안전 관리와 안전 데이터를 통한 안전성 강화 및 생산성 관리를 돕는 스마트 안전 전문 기업이다. ‘안전’의 관점에서 적정 스마트 기술을 접목하고, 이를 통해 안전관리자를 돕는 일을 최우선으로 하고 있다. 또한, 현장과 안전관리자의 필요를 파악해 안전 수준을 높이는 것과 시간과 인력 낭비를 해소하는 생산성 향상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자사는 건설 또는 산업 현장에서 현장 근로자의 안전 확보를 극대화할 수 있는 ‘스마트 안전 시스템’을 개발 및 상용화했으며, 국토교통부 건설신기술 및 행정안전부 방재신기술 등 IoT를 활용한 신기술 지정 2건과 스마트 안전에 관한 54개의 국내외 특허를 보유하고 있다.

 

현재 한국토지주택공사, 서울주택도시공사 등 공공부문을 비롯해 유수의 국내 대기업 및 중소기업에 스마트 안전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 특히 터널, 밀폐, 발전 건설 현장 특화 스마트 안전 관리로 주목받고 있으며, 최근 산업안전보건법과 중대재해처벌법의 강화로 제조 및 유통, 서비스업 부문의 산업안전, AI, ESG로 사업 영역을 확장해 나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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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에스아이엘의 스마트 안전 시스템 'S100'

주력 사업에 대해 설명해달라

지에스아이엘은 건설 분야 스마트 안전 솔루션 ‘BE-iT(이하 비잇)’과 산업안전과 안전수준 향상 솔루션 ‘SAFETY100(약자 S100, 이하 에스백)’을 제공하고 있다.

 

비잇의 대표적 솔루션은 ‘BE-IT 안전 관리 플랫폼’과 ‘BE-IT IoT’가 있다. 수년간 다양한 현장에서의 경험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지에스아이엘만의 스마트 안전 기준을 수립해 위험성평가, TBM, 안전점검 등이 가능한 플랫폼을 제공하고 있다. 또한 IoT 안전장비 연동을 통한 고위험 작업 시 안전한 작업을 돕고 있다.

 

현재 비잇은 다양한 건설 현장에 기업 및 현장별 맞춤형 스마트 안전관리 플랫폼을 제공하며, 안정적으로 프로젝트가 완료될 수 있도록 집중하고 있다.

 

에스백은 안전에 스마트를 더해 기업의 안전수준을 100으로 만들기 위한 시스템, 기법 등을 제공하는 솔루션이다. 중대재해처벌법 대응 강화를 돕는 경영자 의사결정 지원 솔루션인 ‘S100 AI’, 지속가능경영 안전 가치를 제공하는 ‘S100 ESG’, 유통·제조·서비스 분야 안전교육강화 솔루션 ‘S100 TBM’, 특수 환경의 소그룹 안전 관리를 지원하는 ‘S100 고소·밀폐’ 등이 있다.

 

또한, 자사는 전시컨벤션 전문 기업인 코엑스와 전시장 스마트 공사안전관리관련 업무협약을 체결, 전시산업 맞춤 통합안전관리시스템 ‘S100 MICE(에스백 마이스)’를 개발했다. 수많은 업체가 제한된 행사 일정에 맞춰 동시다발적으로 움직이는 복합전시산업에서 매일 바뀌는 업체와 작업자를 대상으로 안전 교육과 점검을 진행하는 건 현실적으로 어렵다. 이에 에스백 마이스는 관리자에게는 체크리스트 형태의 쉽고 효율적인 위험성 평가를, 작업자에게는 본인의 휴대폰으로 손쉽게 사용 가능한 작업 전 안전교육(TBM)을 제공한다.

 

이는 별도의 앱 설치 없이 안전교육이 가능하기 때문에 근로자의 접근성은 향상시키는 반면 업종별 맞춤 안전 콘텐츠 제공으로 교육의 효율성은 증대시킬 수 있다. 아울러 자사는 양방향 작업 중지권으로 원활한 종사자 의견 청취 및 수렴과 실시간 통합 모니터링을 통한 데이터 수집 등을 제공하며, 산업안전 및 중대재해 대응 안전 향상 기여를 기대하고 있다.

 

앞으로의 목표나 방향이 있다면

스마트 안전 분야에서 1호 상장을 하는 것이 목표다. 현재 안전 시장 내 관련 중소기업들의 경우 경제적으로나 다양한 부분에 있어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경우가 많다. 이에 자사는 스마트 안전 기업들의 롤 모델이 되어 우수한 인재들, 우수한 후배들이 스마트 안전 분야에 많이 유입될 수 있도록 하고 싶다. 그리고 이를 통해 스마트 안전 시장이 확대되는데 선구적인 역할을 수행하고자 한다.

 

또한, 지금처럼 자사만의 방식으로 스마트 안전 문제를 해결하며, 길을 개척해 나갈 것이다. 최근 사우디 아람코 자프라 프로젝트의 스마트 안전 솔루션을 수주하였으며, 이를 시작으로 좀 더 적극적으로 국내 스마트 안전 기술을 다른 나라에 선보이면서 글로벌 시장을 확장해 나갈 계획이다. 그리고 이를 통해 스마트 안전의 지표를 만드는 기업으로 자리매김 하고 싶다.

 

마지막으로 스마트 안전에 대한 좀 더 많은 관심을 부탁드리고 싶다. 사람들은 안전사고 발생 시 ‘왜 미리 대비하지 못했는가’라고 질문하며 ‘예방’에만 집중하는 경향이 있다. 물론 안전사고에 있어 미리 사고를 예방하는 것은 매우 중요하지만 피해를 최소화하는 것 또한 중요하다. 그렇기 때문에 ‘안전 관리’는 안전사고 예방과 사고로 인한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한 필수적인 과정임과 더불어 피해 최소화를 위한 스마트 안전 시스템 및 시설 도입도 중요한 부분이라는 것을 많은 분들께서 알아주셨으면 하고, 안전 관리에 대한 지속적인 관심만이 안전사고를 예방하고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는 방법이라는 것을 알아주셨으면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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