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델을 꿈꾸는 이들을 위한 이상적인 에이전시, 고스트에이전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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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세계적인 명품 브랜드 루이비통이 서울 잠수교에서 패션쇼를 개최했다. 잠수교는 화려한 런웨이 무대로 변화해 약 20분간 46명의 모델들이 감각적인 워킹을 선보였으며, 이렇게 루이비통의 사상 첫 프리폴 컬렉션은 전 세계인들의 주목을 받은 채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특히 이번 컬렉션에서는 해외의 내로라하는 모델 및 배우부터 국내 톱 인기 아이돌까지 모델로 등장해 열기를 더했다. 옷을 자신만의 방식으로 표현하는 모델들은 쇼의 분위기를 한층 더 끌어올리는 역할을 하기에 브랜드들은 모델 선정에 심혈을 기울고 있으며, 국내에도 이러한 모델의 꿈을 꾸는 이들이 해를 거듭할수록 증가하는 추세이다.

 

고스트에이전시는 2017년도에 설립된 모델 에이전시로 자유롭고 존중하는 분위기 속에서 수많은 모델들이 꿈을 키워내고 있다고 한다. 함께하는 시간이 모델들에게 좋은 추억이 되었으면 한다는 고스트에이전시 한완희 대표를 만나 이야기를 나눠볼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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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고스트에이전시 제공

기업 소개를 부탁드린다.

고스트에이전시는 2017년도에 설립된 올해로 7년차인 기업으로, 패션, 광고, 뷰티 등 다방면에서 활약하고 있는 모델들이 소속으로 활동하고 있다. 자사의 경우 모델들의 연령대가 낮은 편인데, 모델들과의 친밀한 관계를 유지해왔기에 현재까지 꾸준히 성장할 수 있었던 것이 아닌가 싶다. 모델들을 하나의 상품으로 여기지 않고 존중하면서 함께 일한다는, 자유로운 분위기를 형성하고 있다.

 

현재 오디션이나 아카데미를 통해 다양한 인재들을 발굴하고 있으며, 아카데미에서 만난 모델들이 크게 성공을 하고 분야에서 자리를 잡아가는 모습을 보며 큰 뿌듯함을 느낀다. 고스트에이전시는 당연한 것들을 기본적으로 지키면서 모델들의 대우 등을 성심성의껏 관리하고 있으며, 개개인의 건강까지도 챙길 수 있는 기업이라고 자부한다.

 

주력 사업이 있다면

모델은 직업군 안에서도 활동 영역이 다양한 편이다. 하지만 자사는 순수 패션모델만의 색깔을 잃지 않은 기업으로 남고 싶다는 사명을 가지고 있으며, 이에 순수 패션모델을 전문으로 하는 에이전시와 작년 7월부터 타분야로의 진출도 지원하는 레이블도 설립한 상태이다. 이처럼 새로운 시도를 이어가고 있고, 향후에는 배우 매니지먼트까지 확장할 계획을 가지고 있다.

 

최근에는 모델에 대한 제약이 적어졌다. 이에 다양한 외모와 개성을 가진 모델들을 많이 접할 수 있게 되었는데, 그러면서 다방면으로 진출하고자 하는 꿈을 가지고 있는 모델들도 증가하는 추세이다. 고스트에이전시는 뷰티와 외모를 활용할 수 있는 방면을 찾아보고자 하여 레이블을 분리하고 화보 등의 분야로 진출할 수 있도록 서포트하고 있다.

 

앞으로의 목표가 있다면

우선은 모델 업계에서 좋은 모델 에이전시로 자리를 잡는 것이 단기적인 목표이다. 사실 지금 현재의 모습에도 큰 만족감을 느낀다.

 

지금처럼 초심을 잃지 않고 꾸준히 성장하면서 멋있는 기업으로 기억되고 싶다. 소속 모델들이 향후 에이전시를 떠나 다른 곳으로 진출을 하더라도 자사와 함께했던 기억을 떠올리면 늘 좋은 기억만 생각 날 수 있는, 그런 기업이 되었으면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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