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중한 반려동물의 건강을 위한 현명한 선택, 마이펫씨앤제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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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반려동물과 함께 사는 반려 가구가 지속적으로 증가함에 따라 반려동물을 하나의 가족 구성원으로 인식하는 ‘펫팸족(펫+패밀리)’도 급증하고 있는 추세다. 이에 내 반려동물에게도 좋은 음식, 좋은 옷, 좋은 서비스만을 제공하고자 하는 반려인들이 늘어나면서 펫 시장이 빠른 속도의 성장세를 보이며 규모를 확장해나가고 있다. 특히 그중에서도 반려동물 의료 산업의 확대 또한 빠른 속도로 진행되고 있다.

 

이는 비교적 수명이 짧은 반려동물들과 오랜 시간 건강하게 함께 하고자 하는 펫팸족이 증가세를 보임에 따라 관련 의료 기술 및 서비스가 발달하고 있기 때문으로 보인다. 하지만 이와 동시에 동물 병원 진료비 또한 계속해서 높아지고 있어 반려인이 경제적인 부담을 느끼는 경우가 잦아지고 있다. 그 결과, 동물 병원 방문 전 어느 병원이 나와 반려동물 모두에게 맞을지, 얼마 정도의 병원비를 예상해야 하는지 꼼꼼히 확인할 수 있는 동물 병원 가격 및 정보 정리 플랫폼 니즈가 반려인들 사이에서 높아지고 있다.

 

이에 마이펫씨앤제이는 ‘마이펫플러스’라는 이름의 동물 병원 정보 플랫폼을 서비스함으로서 이와 같은 반려인들의 니즈를 해결하고 있다고 한다. 또한, 해당 플랫폼을 이용하는 모든 사람들이 착한 소비에 동참할 수 있도록 하고자 힘쓰고 있으며 유기 동물 보호와 같은 사회적으로 가치 있는 일들 또한 수행하기 위해서도 꾸준히 노력하고 있다고 한다. 마이펫씨앤제이 임장미 대표를 만나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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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펫씨앤제이 임장미 대표

기업 소개를 부탁드린다

마이펫씨앤제이는 동물 병원 정보 비교 플랫폼이자 동물 병원비 지원금 플랫폼인 ‘마이펫플러스’를 운영하고 있다. 마이펫플러스는 직접 인터넷 검색을 통해 수집해야 했던 병원 위치, 병원별 특장점, 병원별 치료 프로세스 및 가격 비교, 후기 등을 원스톱으로 비교할 수 있다. 또한, 한 번 입력한 반려동물에 대한 기본 정보를 토대로 생애 주기에 맞는 ‘의료 계획’에 대한 정보와 더불어 반려동물 연령대에 맞는 의료 케어에 대한 구체적인 정보도 비교해 제공하고 있다.

 

자사는 높은 동물 병원 비용으로 인해 버려지는 유기 동물을 줄이자는 취지에서부터 시작되었으며, 지금은 생명을 우선시하는 마음을 경영 이념으로 삼아 사업을 전개하고 있다. 마이펫플러스와 함께 하는 모든 보호자 및 수의사들과 함께 성장해야 한다는 철학을 바탕으로 동물 병원에게는 특장점을 발굴해 더욱 양질의 의료 서비스를 준비할 수 있도록 도움을 주고, 보호자들에게는 객관적인 정보 제공 및 의료지원금에 대한 혜택 환원을 해드리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이와 더불어 ‘안고가개 캠페인’을 통해 유기 동물들에 대한 구조 및 입양 홍보활동을 펼치고 있으며, 사회적 가치를 창출할 수 있는 선순환 구조를 구축하기 위한 방안을 모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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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펫씨앤제이의 마이펫플러스

마이펫플러스만의 특별한 점이나 장점에 대해 좀 더 설명해 주신다면

우선 마이펫플러스는 단순한 정보의 나열이 아닌, 다년간 축적된 생애 주기를 기반으로 한 동물의료 빅데이터를 반려동물 각각의 정보에 따라 가장 적합한 의료 프로그램을 1 대 1로 매칭해 드리는 ‘맞춤 검색’ 알고리즘을 활용한다. 이는 검진 및 검사, 예방접종, 수술 치료 등의 카테고리와 더불어 내과, 비뇨 산부인과, 정형외과, 안과, 치과 등 의료 과목별 분류가 가능하다. 또한 중성화, 슬개골, 유선종양, 스케일링, 외이도염, 한방 재활 등 100여 개의 질병 카테고리 별 분류를 통해 총 8,500여 개 의료 상품에 대한 데이터를 접목해 서비스하고 있다. 아울러 해당 의료 상품은 명확한 가격 확인이 가능하며, 병원과 수술 프로세스, 자동 합산 금액을 한눈에 비교할 수 있다.

 

중개 플랫폼은 소비자와 공급자를 연결해 주는 역할을 한다. 이 과정에서 의료 서비스를 중개하고 있는 마이펫플러스는 단순한 정보의 제공에 그쳐서는 안 된다고 생각한다. 의료서비스는 단순한 제품과 달리 건강과 생명에 직결되기에 의료 서비스 각각에 대한 퀄리티, 프로세스, 가격이 동시에 비교될 수 있어야 한다.

 

또한, 의료는 정형화된 제품이 아니기 때문에 다양한 요인으로 비용의 차이가 발생될 수밖에 없다. 질환에 대한 원인 파악과 치료에 대한 접근 방식은 병원마다, 수의사마다 다르며, 반려동물의 상태 변화에 따라서도 달라질 수밖에 없다. 이는 자신의 증상을 직접 말로 표현할 수 없는 동물이기 때문에 더욱 그렇다. 더불어 동일한 질병이어도 반려동물의 컨디션에 따라 회복 기간이 달라질 수도 있으며, 이는 입원 비용과도 직결될 수 있다. 혹은 반려동물의 연령이나 성격, 그리고 보호자의 성향에 따라서도 의료 접근 방식은 달라질 수밖에 없다.

 

예를 들어, 건강 검진의 경우에도 정기적으로 확인해야 하는 검진만을 프로세스 화 해놓은 필수 검진과 좀 더 다양한 질환 여부까지 파악할 수 있는 정밀 검진이 있는데, 굳이 정밀 검진을 받을 필요 없는 반려동물에게는 스트레스까지 주면서 무리하게 검진을 진행할 필요가 없다. 하지만 연령과 상관없이 의심이 가는 증상이 있어 정밀 검진을 받아야 할 수도 있고, 또는 비싼 비용을 지불해서라도 예방 차원에서의 정밀 검진을 해야 한다고 생각하는 보호자가 있을 수 있다. 이처럼 보호자의 니즈는 저마다 다를 수밖에 없다.

 

심지어 같은 수의사님에 대해서도 보호자들마다 의견이 다르게 나오는 경우도 다반사다. 일례로, 반려동물의 상태에 대해 긴 시간을 들여 꼼꼼히 설명해 주시는 수의사님에 대해 ‘친절하다’는 평가와 ‘설명이 너무 길어 지친다’는 상반된 의견이 동시에 나오는 것이다. 이는 보호자의 성향에 따라 선호하는 수의사의 스타일이 다르다는 의미와 더불어 의료적인 문제가 아닌 이상, 보호자에게 맞는 스타일의 병원을 선택하는 것이 중요 요소가 된다는 것을 의미한다.

 

이에 마이펫플러스는 이와 같은 객관적인 정보를 모두 제공하고자 노력하고 있으며, 동시에 마이펫플러스와 함께 하는 동물 병원 원장님 및 수의사님들도 비공개 수의사 커뮤니티를 통해 수술 정보 및 의학 정보를 공유하거나 학술 교류 세미나를 개최해 의료 퀄리티 향상을 도모하고 있다.

 

앞으로의 목표나 방향이 있다면

우선 궁극적인 목표는 ‘모든 생명이 함께 행복한 사회’를 만드는데 공헌하고 싶다. 거창하게 들리겠지만 원래 기적은 작은 힘들이 모여 만들어내는 것이라 생각한다. 마이펫플러스 하나는 비록 작은 힘일지라도 이러한 작은 힘들이 모이는 구심점의 역할을 하고 싶다.

 

그리고 현재 약 35만 명의 보호자들이 마이펫플러스를 통해 수도권 중심의 150여 개 동물 병원에서 의료 서비스를 받고 있다. 아직까지는 수도권에 집중되어 있지만 천안, 부산, 광주 지역 동물 병원이 입점 되면서 지방으로 확장되고 있는 추세다. 이에 마이펫플러스는 수도권에 그치지 않고 전국적으로 동물 병원 하나하나의 장점과 가치를 찾아드리고 보호자분들이 만족할 수 있는 동물 병원과 훌륭한 원장님을 연결해 드리는 튼튼한 중간다리가 역할을 수행하고 싶다. 또한 비문, 홍채, 안면인식 등과 같은 생체 인식을 접목시켜 지금보다 더 고도화된 서비스를 제공해 드리는 것도 목표 중 하나다.

아울러 자사는 유기 동물 입양 캠페인 ‘안고가개’ 캠페인을 진행하고 있는데, 이를 중심으로 다양한 사람들이 모인 상태다. 지난 활동에서는 다홍 아빠 박수홍 님께서 부산의 ‘라이프’ 보호소에 방문하여 고양이들의 입양 홍보를 함께해 주시면서 지속적인 참여 의사를 밝혀주셨고, 올해 하반기에는 유튜브 채널 ‘이야극장’을 통해 ‘보다미디어 그룹’과 함께 마이펫플러스 수의사님들이 다큐멘터리 ‘3677 구조대’를 촬영할 예정이다. 3677개의 섬을 돌아다니며 인프라가 부족해 적시에 치료받지 못하는 동물들, 재난재해와 같은 위험에 노출된 동물들을 구조하는 시리즈 영상 콘텐츠로 구조 전문가, 보호 활동가들과 함께 지속적으로 유기 동물 문제를 개선해 나갈 예정이다.

 

마지막으로, 반려동물과 함께 사는 보호자들에게 있어 마이펫플러스가 동물 병원 가기 전 모든 정보를 얻을 수 있음과 더불어 과잉 진료 걱정 없이, 손해 보지 않는 병원 진료를 받을 수 있도록 돕는 플랫폼으로 자리 잡고 싶다. 더불어 다른 사업 영역까지 확장하는 것이 아닌 동물들을 사랑하고 생명을 존중하는 모든 사람들이 모여 하나의 연합, 즉 컨소시엄을 만들고 싶다. 각자의 분야에서 전문성을 발휘하여 컨소시엄을 맺고 미래를 준비한다면 사람과 동물이 더불어 살아가는, 어제보다 더 나은 사회를 만들 수 있을 것이라 확신한다. 그리고 이를 통해 모든 반려인, 즉 보호자들에게 있어 더 많은 양질의 정보를 얻을 수 있도록 돕고, 사람과 동물이 함께 행복한 사회를 만들어가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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