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초에 홍보 마케팅은 기업 매출을 위한 것, 홍보대행사 인터크로스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디지털 기술이 급속도로 발달함에 따라 유통, 교육, 제조, 물류 등 모든 산업 분야에 있어 디지털 기술을 적용해 전통적인 사회 구조를 혁신시키는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Digital Transformation)이 확산되었고, 이와 같은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은 홍보 마케팅 시장에서도 피할 수 없는 사회적 흐름으로 자리 잡았다.

 

광고 대행사, 디지털 대행사, 홍보대행사 등으로 나누어져 있던 기존의 홍보 마케팅 시장은 디지털 마케팅을 중심으로 재편성되었으며, 이를 바탕으로 각 대행사들이 저마다의 다양한 마케팅 방법을 제시하고 있다.

 

이처럼 광고, 홍보, 마케팅 시장에 있어 디지털 기술과 디지털 마케팅이 깊숙이 자리 잡음과 더불어 대행사 간의 경쟁이 심화하고 있는 지금, 인터크로스는 기업이 고민하고 있는 문제를 분석하고, 이를 해결할 수 있는 다양한 마케팅 프로그램 및 기획 등을 통합적으로 제시함에 집중하고 있다고 한다. '급변하는 시장 환경 속 믿을 수 있는 파트너'를 캐치프레이즈로 하는 홍보대행사 인터크로스의 박지은 대표를 만나봤다.

 

인터뷰사진_인터크로스 (1).jpg
인터크로스 박지은 대표

회사 소개를 부탁드린다

인터크로스는 종합홍보대행사로 디지털 캠페인, 디지털 채널 운영, 리스크 매니지먼트와 영상 제작 등 콘텐츠 중심으로 이루어지는 모든 마케팅을 종합적으로 운영할 수 있는 홍보 회사다. 대표이사인 저는 과거 홍보 회사, 투자증권, 기획재정부 등에서 근무하면서 전문성을 쌓아왔으며, 이외에도 대외 커뮤니케이션 홍보 전문가로 자문을 담당하는 등 다양한 경험을 축적해왔다. 이후 스스로가 어떤 일을 좋아하는지를 깨닫고 하고 싶은 일을 하고자 약 8년 전 인터크로스를 설립했다.

 

홍보나 광고, 마케팅은 애초부터 기업의 매출을 향상 시키기 위한 방법들이다. 최근 코로나19로 인해 시장 상황이 급변하고 디지털 오리엔티드(Digital-oriented, 디지털 중심의)로 마케팅이 변모하면서 ‘정말 고객사의 매출과 활동에 많은 도움이 되었는가’를 중심으로 모든 홍보 마케팅이 바뀌었다고 생각한다. 이는 결국 단순히 SNS ‘좋아요’가 많거나, 유입률이 올랐다거나, 기사가 많이 쏟아졌다는 등의 요소가 핵심이 아니게 된 것이다.

 

이에, 자사 또한 다양한 마케팅 프로그램을 종합적으로 운영하고 있으며, 영역의 구분 없이 고객사의 니즈를 반영해 어떤 방법이 최선인지를 찾아냄으로써 가장 효과적인 방법을 제시하고 있다.

 

인터뷰사진_인터크로스 (2).jpg
인터크로스 박지은 대표

인터크로스만의 차별점이 있다면

먼저 자사의 경우, 경쟁 프리젠테이션 진행 시 성공률이 높은 편이다. 팩트를 기반으로 한 분석을 통해 보이지 않았던 것을 발견하고 한 걸음 나아간 접근을 하고자 노력하고 있으며, 언론은 물론이고 디지털 콘텐츠에서도 리스크가 매우 적다는 점이 자사의 강점이기도 하다.

 

고객사가 외부와 소통을 진행하는 데 있어 어떤 부분이 부족하고, 어떤 부분이 뛰어난지, 그리고 이 뛰어난 부분을 어떻게 강화하고 부족한 부분은 어떻게 보완해 움직여야 할지에 대해 늘 고민한다. 자사는 고객사가 어떤 것을 좋아할지에 대한 고민에서 더 나아가 고객사가 자사의 고객들과 어떻게 소통해야 최고의 효과를 창출할 수 있는지에 대해 얘기할 수 있는 사람들이라는 각 팀마다 모여있다는 점이 자사만의 차별점이자 강점이라고 생각한다.

 

두 번째는 각 팀 내에서 언론과 디지털이 동시에 가능하다는 점이다. 현재 많은 대행사들이 종합 홍보 마케팅을 진행하고 있지만, 담당 팀이 따로 배정되어 있어 통합적인 운영이 어렵다는 한계가 있다. 하지만 자사는 각 팀 내에서 언론과 디지털이 동시에 가능하기에 유연한 운영이 가능하다. 그리고 팀마다 언론 베이스의 마인드를 바탕으로 하고 있어 팩트 중심으로 깔끔하고 안정적이면서 잠재 리스크를 줄일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반응이 좋은 디지털 캠페인을 성공적으로 진행했더라도, 한 번의 큰 리스트로 기업의 가치와 매출을 훼손시킬 수 있기 때문에 리스크를 줄일 수 있다는 점은 큰 장점이라 생각한다.

 

또한, 자사는 대행사로서의 전문성과 고객사의 니즈 파악 능력을 모두 갖춘 회사다. 담당 업무를 잘하는 것에서 더 나아가 외부 홍보 전문 집단으로서 고객사가 나아가야 할 방향과 더 나은 방법을 제시한다. 이를 위해, 현재 각 팀에 고객사에서 근무한 인하우스 경력자를 배치하여 더욱 효과적인 방안을 제시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자사는 기업이 앞으로 나아가는 데 있어 세 가지 요소를 중시하고 있는데, 먼저 ‘스마트’하게 일하는 것이다. 상사의 피드백을 기다리는 대기 시간과 같이 생산적이지 않은 부분들을 최소화함으로써 시간을 압축적으로 활용하여 빠르고 스마트하게 일하는 조직이 되기 위해 끊임없이 노력하고 있다.

 

두 번째는 ‘팀워크’로, 한 명이 하나의 프로젝트를 혼자 담당하는 것이 아니라 한 고객사 당 무조건 3명 이상이 함께 프로젝트를 진행하도록 하고 있다. 담당자 한 명이 모든 일을 하게 되면 넓은 시야가 필요하거나 한계가 있는 분야가 분명 있기 때문에, 자사에서 제공하는 전문 서비스의 품질이 낮아지기 때문이다. 이에 기본적으로, 팀장 또는 선임 매니저, 주니어 매니저를 기본으로, 필요 시 임원진과 외부 전문가들이 함께 움직인다.

 

마지막은 ‘쌍방향 리스펙트’다. 사람에 대한 예의는 직장을 포함한 모든 영역에서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서로에 대한 리스펙트, 즉 쌍방향 리스펙트는 반드시 지켜져야 할 부분이기에 고객사와 홍보대행사도 각각 서로에 대한 존중으로, 후배도 선배를, 선배도 후배를 존중해야 함을 기본으로 한다.

 

앞으로의 목표나 방향이 있다면

자사는 모든 기업들이 테크 기반의 기업이 되었다고 생각한다. 화장품이나 식품 둥의 소비재 홍보를 진행하더라도, 기술 기반의 테크를 이해하지 못하면 단순 홍보 대행 이상이 되기는 어려울 것이라 판단한다. 테크 베이스이거나 새로운 영역에 도전하는 스타트업 기업들은 매출과 수익이 적더라도 적극적으로 인연을 맺고, 업무를 통해 이해의 범위를 넓혀 감이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그래서 회사 내 모든 구성원이 자사의 일을 진행하는 데 있어 영역의 경계를 두는 것이 아니라, 목표를 이루어내기 위해 어떤 메시지를 세팅하고, 어떤 방식으로 전달하면 좋을지 최선의 방안을 생각할 수 있는 기획자가 되었으면 하는 바람이 있다. 그리고 이것이야말로 인터크로스가, 그리고 구성원 모두가 각각 성장하는 방법이라고 생각한다.

 

홍보대행사는 연예인처럼 ‘초대’를 받아야 모든 업무가 시작된다. 이와 같은 ‘초대’를 받기 위해선 우리의 고객사를 성공시키고, 비슷한 서비스만을 제공하는 것이 아닌 처한 상황에 맞는 한 걸음 나아간 서비스를 제공해야 한다.

 

자사는 고객사가 잘될 수 있도록 할 수 있는 모든 방안을 찾아내고, 이를 반드시 성공적으로 운영해낸다는 미션을 바탕으로 많은 고객사들이 ‘인터크로스에게 물어봐야지’라고 말할 수 있는 종합홍보회사가 되기 위해 노력할 것이다.

 

마지막으로, 시장과 트렌드를 거스르지 않고 고객사와 자사, 직원과 자사 모두가 함께 ‘원 팀’으로 노를 저어 나아갈 수 있도록 하고자 한다. 그리고 고객사가 무엇이 필요한지, 고객들이 어떤 것을 하면서 즐거워하고 있는지를 명확하게 파악하고 이를 반영해 함께 걸어갈 수 있는 구조를 구축하고 싶다.

저작권자 © 경제인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중요기사
문화
모바일버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