첨단 바이오 기술을 통해 모두가 건강하고 행복할 수 있도록, 다인바이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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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는 현재 ‘바이오·디지털 헬스 글로벌 중심국가 도약’을 위해 바이오 특별위원회를 운영하고 있는데, 올해 이를 개편해 첨단 바이오 분야 전문가를 민간 위원으로 다수 포함시켰다고 밝혔다. 이는 최근 전 세계적으로 바이오 분야 시장 내 기술 경쟁이 치열해지고 있는 가운데, 정부에서도 이와 같은 글로벌 경쟁에서 우위를 선점하고자 첨단 바이오 기술 육성을 적극 지원하기 위함을 알 수 있다.

 

이처럼 정부의 관심 및 지원 증가를 바탕으로 국내 바이오 기업들은 첨단 바이오 기술을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으며, 이를 응용한 제품 등을 끊임없이 내놓고 있다. 이에 향후 국내 바이오 기업들은 빠른 속도로 성장할 것으로 예측되며, 동시에 국내 바이오 시장 또한 더욱 규모를 확장해 나갈 것으로 보인다.

 

이와 같은 상황 속 다인바이오는 세상에 없는 새로운 첨단 바이오 기술과 헬스케어 신소재 개발을 통해 바이오 산업 발전에 기여하고 있다고 한다. 다인바이오의 이제현 대표를 만나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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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인바이오 이제현 대표

기업 소개를 부탁드린다

다인바이오는 바이오 헬스케어 소재 기업으로, 첨단 바이오(생명공학) 기술을 통해 모두가 건강하고 행복한 삶을 살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 1999년 설립 이래로 첨단 생명과학 기초 연구용 시약, 벼 품종 판별 키트, 식물 재배용 LED 등을 개발하고 제품화해 왔다. 더불어 2007년부터는 새로운 헬스케어 소재로 해조류 유래 네오아가로올리고당(NAO) 양산 공정 및 그 유효성에 대한 연구를 완성하고 사업화를 추진하여, 최근에는 건강기능식품 및 의약품 원료소재로서‘Dyne-NAO’를 개발해 제품화를 진행하고 있다.

 

또한, 첨단 기술 발전에 발맞춰 장기 칩(Organ-on-a-chip)에 대해 정부 지원 산학협력 연구와 기술 도입을 통해 사업화를 진행했으며, 현재는 식약처 표준 분석법 채용으로 신약 개발 분야 등 다양한 활용 방안 마련에 힘쓰고 있다. 더불어 지난 20여 년간 50여 건의 정부 지원 연구과제를 수행하면서 40여 건의 특허 등록과 국제 학술지 논문 게재 등 지재권을 확보했다. 이와 같은 노력의 결과로 경기도 유망 중소기업, 일자리 우수기업, 과기부 우수기업연구소, 국가 신기술 인증을 획득했으며 해수부장관과 대통령 표창을 수상한 바 있다.

 

설립 초기, 기초 연구원의 편리하고 효율적인 연구 활동을 지원하고자 선진국의 학술지원 시스템과 물류 체계를 구축했고, 관련 학회와의 협업을 통해 실험 연구의 효율과 성과 실용화를 위한 활동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고자 했다. 특히 연구원의 건강에 해로운 유전자 염색 시약을 안전한 대체 시약으로 개발해 편리하고 유해하지 않은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지금까지도 노력하고 있다. 이와 같은 노력을 바탕으로 인류의 보다 나은 건강한 삶을 추구하는 최고의 바이오 기업으로써 나아가고 있다.

 

주요 사업 내용에 대해 소개해달라

다인바이오는 생명과학사업부와 연구개발본부로 나눠 사업을 전개하고 있다. 먼저 생명과학사업부에서는 독자 개발한 베스트셀러 Dyne Loading STAR를 포함한 자사브랜드 DYNE 제품과 Roche, Merck 등 국내외 브랜드 공식대리점으로써 20년 이상 생명공학 연구용 시약 및 장비를 공급하고 있다. 주요 취급 브랜드로는 DYNE, Roche, KAPA, Merck, HELIOS, StemFIT, Neuromics, CRYSTE 등으로 DNA, RNA, Protein, Cell, 동물실험 관련 우수한 제품을 제공하고 있다.

 

연구개발본부는 다인바이오의 기업부설연구소로, 유전자 연구에 필수적인 안전한 염색 시약인 Dyne LoadingSTAR 독자 개발, DNA 절단 효소와 DNA 및 RNA purification 키트 등을 지속적으로 개발하여 연구자들의 편의성을 도모하고 있다. 또한, 인체 장기의 기능을 유사하게 실현하는 바이오융합칩(Organoid Chip)에 대한 연구개발을 진행했다. 이에 국내 최초로 단일 장기 칩(3-D HuChip) 제품을 출시한 바 있으며, 최근에는 다중장기 칩을 연구개발 중이다.

 

더불어 세계 최초 건강기능식품 및 의약품 원료 소재인 Dyne-NAO를 개발했는데, 이는 현재 다인바이오의 새로운 주력 사업으로 헬스케어 신소재의 제품화와 수출 사업화를 진행하고 있다. Dyne-NAO는 첨단 생명공학 원천기술을 기반으로 해양바이오(홍조류) 자원인 우뭇가사리를 원료로 사용했다.

 

Dyne-NAO는 내장지방 감소, 면역 개선, 간 보호, 관절 건강 등에 효과가 확인되어 건강기능식품원료로 인체적용시험을 실시했고 현재 국내 개별인정 원료 인허가 신청을 준비 중에 있다. 지난 2022년 2월에 미국 FDA의 NDI(New Dietary Ingredient)로 승인받아 미국 등 해외에 수출할 수 있도록 준비를 완료한 상태다.

 

앞으로의 목표나 방향이 있다면

우선 Dyne-NAO의 국내외 인허가를 조속히 획득하여 건강 기능성 원료로 해외 시장 진출에 총력을 기울이고자 한다. 이를 위해 유럽 EFSA의 ‘Novel Foods’, 캐나다의 Health Canada의 ‘Natural health product’ 인증을 준비하고 있으며, 이를 통한 글로벌 수출 사업화를 성공시키고자 한다.

 

또한, Dyne-NAO의 적용 분야를 적극적으로 발굴하고 확장함으로서 사업 분야를 다양화하고, 해양바이오자원을 포함한 천연물 유래의 대사질환 개선 또는 면역기능 증진 등 새로운 소재를 개발하고자 한다.

 

아울러 초심을 잃지 않고 Dyne-NAO 관련 연구뿐만 아니라 첨단 바이오융합칩과 생명과학 연구용 제품 개발 및 사업화에도 최선을 다할 것이다. 그리고 자사의 우수한 연구원들이 보다 생산적이고 창의적인 연구에 역량을 펼칠 수 있도록 인재를 육성하고 싶다.

 

마지막으로, 과학기술 연구 개발의 목표는 인류의 건강하고 행복한 삶에 기여하는 것이다. 이에 끊임없는 연구 개발과 성장 발전을 추구해 나갈 것이며, 고령화 사회의 인류 건강과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하는 글로벌 헬스케어 소재 기업으로 성장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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