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적의 보안과 편의를 제공하는 디지털락커락, 오케이디지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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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정 공간을 안전하게 보호하는 디지털 잠금장치는 실생활에서 필수로 여겨지고 있다. 가정에 설치된 도어락부터 탈의실이 요구되는 워터파크, 피트니스 등의 시설, 개인 사물함이 배치된 골프장, 학교, 병원, 기업까지 안전과 편의를 위해 다양한 시설에 디지털 잠금장치가 활용되고 있다.

 

이와 같은 상황 속, 오케이디지털은 디지털 잠금장치에 계속해서 발전된 기술을 적용하여 보안과 편의성을 강화하는 기업이다. 20년이라는 오랜 경력을 기반으로 기존 시장의 부족한 점을 보완하고, 획기적인 기술을 더하고 있다는 오케이디지털의 한옥순 대표를 만나 자세한 이야기를 들어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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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케이디지털 한옥순 대표

기업 소개를 부탁드린다

오케이디지털은 디지털락커락을 전문으로 개발하고, 생산 및 판매하는 기업이다. 2020년 9월 설립하여 만 3년이 지나지 않은 신생기업이지만 기술진과 마케팅 인원은 모두 업계에서 글로벌 1위를 차지하고 있는 스웨덴 ‘ASSA ABLOY’ 그룹의 한국법인 출신의 구성원들로, 10년 혹은 20년 이상의 경력을 지니고 그에 따른 기술력과 노하우를 가지고 있다.

 

대표인 저는 2006년부터 디지털락커락 분야 국내 1위 기업에 해외영업 차장으로 입사하여 유럽, 일본 등의 해외 수출 활로를 연 이력을 보유하고 있다. 2009년에는 회사를 설립하여 기술적으로 보다 전문화되고 디자인도 뛰어난 신제품들을 지속적으로 개발했고, 2012년 해당 분야 국내 매출 1위를 달성하기도 했다. 2013년에는 미국 ALOA 전시회 참가를 계기로 도어 솔루션 글로벌 1위 기업 ASSA ABLOY와 합병을 하며 2017년 2월까지 한국 지사의 사장으로 역임하였다. 현 회사인 오케이디지털은 지난 20년간의 경험을 한데 모은 기업으로, 적극적인 신제품 개발과 공격적인 마케팅을 이루어 활발한 해외 진출 및 국내 시장 점유를 목표로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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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케이디지털의 서비스 제공 화면

주력 제품에 대해

자사는 현재 락커, 사물함 등에 사용되는 디지털락커락을 주력 제품으로 다루고 있다. 가구용 디지털 락은 방화문에 사용되는 디지털도어락과 비교하면 외형은 단순해 보이지만 사용 용도에 따라 다양한 기능 설정, 여러 단계의 관리체계 등을 내장해 고도의 기술을 요구하는 장치이다.

 

자사의 제품은 뛰어난 디자인과 독자적인 특허로 국내는 물론 해외에서도 호평을 받고 있다. 모든 제품은 당사만의 특허기술인 ‘팝업 방식 사용 중 표시 기능’과 ‘데드레치 밀림방지 기능’이 적용되어 있다. 락커가 사용 중일 때 표시기를 기계식 내부구조를 통해 튀어나오게 만든 “팝업 방식 사용 중 표시 기능”은 멀리서도 비어있는 락커와 사용 중인 락커를 직관적으로 알 수 있게 만들어 수많은 락커를 사용하는 장소에서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기존 LED로 표시하는 방식의 사용 중 표시와는 달리 전원을 사용하지 않아서 배터리 사용기간이 길어진다는 장점도 있다.

 

물리적인 힘을 가하여 락커를 열려고 시도하는 도난 위험을 원천적으로 차단하여 보안을 한층 강화하는 “데드레치 밀림 방지 기술” 또한 동종 업계 타제품들과 차별화되는 점으로 꼽히고 있다. 또한 자사의 제품은 저렴하고 약해 보이는 플라스틱 대신 강하고 퀄리티가 높은 다이캐스팅을 활용해 좋은 품질을 갖추고 있다.

 

자사의 전 제품은 신뢰성을 입증하기 위하여 국내 인증인 KC 인증을 비롯해 유럽의 안전 인증인 CE를 획득했다. 고객들이 직접 접촉하는 제품인 만큼 ROHS 인증을 획득하여 인체 유해 물질에 관한 검증도 받았다. LF20 시리즈 2종은 미국의 FCC 인증까지 완료한 상황이다.

 

앞으로의 목표나 방향이 있다면

현재 학교, 기업, 병원, 골프장, 레저시설 등 락커를 사용하는 국내외 다양한 장소에 자사의 제품을 납품하고 있다. 앞으로는 오랜 납품 노하우를 기반으로 현장에서 요구되고 있는 온, 오프라인 네트워크 솔루션과 더불어 IoT 솔루션을 접목하고자 한다. 이와 더불어 사용자 편의성, 체계적인 관리 시스템을 발전시키며 신뢰할 수 있는 제품을 제공하는 기업으로 기억되고, 이를 통해 디지털락커락 분야의 글로벌 선두주자가 되는 것을 목표로 두고 있다.

 

끝으로, 20년간 국내외 디지털락커락 시장에서 활동하면서 느낀 점을 얘기하고 싶다. 현재 대한민국의 중소기업 지원 제도가 보다 현실적으로 적용되는 방향성을 가지는 것이 필요하다고 생각한다. 대부분의 지원 사업은 사업 비용의 몇 퍼센트만 지원하고, 사전에 지정해둔 기관과 협업해야 하는 구조로 이루어져 있어 중소기업이 가진 장점을 살려줄 수 있는 구조가 부족하다고 느껴왔다.

 

앞으로는 디자인, 마케팅, 그 외 수많은 공정에서 사업을 꾸리는 사람이 연구하는 것을 활발하게 구축할 수 있는 환경이 갖춰지길 바라며, 현실적으로 필요한 부분을 꼭 맞게 지원받는 제도가 활성화되었으면 한다. 열심히 개발한 기술, 좋은 아이템이 인정받는 안정적인 시스템 속에서 오케이디지털 또한 올바른 방향성을 가지고 좋은 품질의 제품을 정직하게 공급하는 기업으로 기억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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