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제나 과일의 신선한 설렘을 전해드릴 수 있도록, 엔오엔에프컨설팅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코로나19가 등장하면서 비대면 문화가 확산되기 시작했으며, 이는 온라인 시장 활성화 및 24시간 무인 매장 증가 등 다양한 변화를 가져왔다. 그중에서도 무인 매장의 경우, 단순 물품 판매를 넘어 카페, PC방 등 다방면으로 분야를 확장해가고 있는 추세다. 이에 다양한 무인 매장이 등장했으며, 이를 기반으로 한 프랜차이즈 사업 또한 활성화되고 있어 향후 무인 매장 시장은 더욱 성장을 가속화할 것으로 점쳐지고 있다.

 

이처럼 24시간 무인 매장이 영역을 확장해가고 있는 지금, 직접 눈으로 확인하고 손으로 두드려보거나 상태를 살피는 것이 일반적인 과일 시장에도 무인 매장이 등장했다. 과일은 신선함이 생명이기에 기존의 과일 매장은 재고를 모두 소진하거나 일정 시간이 지나면 문을 닫는 경우가 일반적이었다. 따라서 새벽이나 특수한 상황에 과일을 구매하기 위해선 편의점이나 마트까지 가야 한다는 불편함이 존재했는데, 무인 과일 매장은 이와 같은 과일 시장의 고질적인 문제점을 해결할 수 있어 과일을 사랑하는 많은 고객들의 호응을 얻고 있다.

 

이와 같은 무인 과일 판매 매장을 운영하고 있다는 엔오엔에프컨설팅은 ‘이름없는 과일가게’라는 무인 과일 판매 매장을 통해 쉽게 접하지 못하는 특별한 과일과 더불어 좋은 품질의 과일을 저렴한 가격으로 제공하고 있다고 한다. 엔오엔에프컨설팅의 허예선 대표를 만나봤다.

 

인터뷰사진_엔오엔에프컨설팅 임직원 일동.jpg
엔오엔에프컨설팅의 직원들

기업 소개를 부탁드린다

엔오엔에프컨설팅은 29년동안 쌓아온 청과유통 노하우와 대량 매입 인프라를 기반으로 무인 과일 판매 프랜차이즈 ‘이름없는 과일가게(NONF :No Name Fruit)’를 운영하고 있다. 최저 판매가와 자체 매입 허용, 전량 반품 허용 등의 원칙을 기반으로 많은 사람들에게 좋은 과일을 더 저렴하게, 더 많이 판매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과거 길거리 과일 노점상에서 간판 없이 장사를 했는데, 그때 고객님들께서 이름없는 과일가게라고 이름을 지어 주셨다. 자사는 그 이름을 기억하고 찾아주는 고객님들께 보답하고자 좀 더 깨끗하고 편하게 이용할 수 있는 무인 과일가게를 운영하기 시작했고, 현재 전국에 10호점까지 출점했다.

 

자사는 경험만큼 큰 재산은 없다 하지만, 그 경험을 겪은 후에 완전한 내 것으로 소화해 내야만 진정한 자산이 되는 것이라 생각하며 사업을 영위하고 있다.

 

인터뷰사진_엔오엔에프컨설팅의 이름없는 과일가게.jpg
엔오엔에프컨설팅의 '이름없는 과일가게'

이름없는 과일가게에 대해 좀 더 자세히 설명해달라

이름없는 과일가게는 24시간 상시 무인 과일 판매 프랜차이즈다. 좋은 과일을 싸게 많이 팔아야 한다는 일념 하나로 이윤은 높고, 고정비와 재고는 낮추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이름없는 과일가게는 매일 새벽시장에서 전량 직접 과일을 대량으로 매입하고 있다. 이를 통해 좋은 품질의 과일을 최저가로 공급하고자 하며, 비수기 없는 상시 판매를 진행하고 있다. 또한 과일을 판매하다 보면 재고가 남는 것을 걱정하는 분들이 많은데, 자사는 자체 네트워크와 반품 가이드라인을 통해 지정 일자에 반품 처리를 진행하고 있기 때문에 가맹점주들의 반품 부담을 덜어드리고 있다.

 

아울러 가게 디자인에도 신경을 썼다. 짙은 초록색과 노란색을 통해 편안하고 포근한 분위기를 연출해 누구나 가벼운 마음으로 들어올 수 있도록 했다. 또한 선반, 구조물, 조명 등 매장 내 모든 구조물을 브랜드 아이덴티티에 맞추고자 했으며, 그 결과 깔끔하고 산뜻한 분위기의 과일 매장을 만들 수 있었다.

 

이름없는 과일가게의 강점이라고 한다면 24시간 동안 상시 판매가 가능하기 때문에 인건비 부담이 낮고, 창업 비용이 낮다는 것이다. 그래서 투잡이나 정년퇴직, 전업주부 등 누구나 쉽게 창업할 수 있다. 또한, 최근 급증하고 있는 1인 가구 문화에 맞춰 1인 가구용 소량 과일 팩도 판매하고 있으며, 자체 물류 시스템으로 유통 마진을 최소화함으로서 가격 경쟁력을 높였다. 더불어 외부 과일을 공수해 따로 판매하는 것도 가능하다. 이는 자사가 누구보다 좋은 상품을 싸게 가져올 자신이 있기 때문이다.

 

그리고 자사는 연 최대 4회 초강력 프로모션을 지원하고 있다. 매년 진행하는 프로모션은 수박 1통에 100원, 귤 1박스에 500원과 같이 놀라운 가격으로 과일을 제공하고 있다. 이에 많은 사람들이 프로모션 오픈 당일 날 줄을 서서 구매하고 있다. 이처럼 주기적으로 많은 손님을 유치할 수 있는 프로모션을 진행하고 있다.

 

또한, 무인 매장의 가장 큰 문제점이자 약점인 키오스크 불편 연령층 존재와 도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도난의 경우 CCTV를 곳곳에 설치함으로서 사각지대를 최소화하고 있으며, 매장 오픈 후 일정 기간 동안 고객을 직접 응대하고 있어 키오스크 불편 연령층도 어렵지 않게 과일을 구매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더불어 키오스크 최소 동선을 확보함으로서 키오스크 사용에 어려움을 겪는 사람들도 금방 사용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

 

앞으로의 목표나 방향이 있다면

엔오엔에프컨설팅은 가맹점포를 많이 늘리는 것이 아닌, 제대로 된 가맹점을 만드는 것이 목표다. 이는 가맹점주들에게 확실한 수익과 확실한 피드백을 주기 위해서다. 또한, 탄탄하고 안정화된 점포임과 동시에 수익성이 높은 점포를 만들어가고 싶다.

 

또한, 현재 자사에서는 스낵류를 통해 부수익을 창출하고 있지만, 여기에서 좀 더 나아가 자체 스낵류 개발에 착수해 스낵류 수익을 좀 더 올리고자 한다. 더불어 배달 앱 입점을 검토하고 있는데, 과일 시장이 배달 시장까지 영역을 확장하고 있어 자사도 이와 같은 흐름에 맞춰 가기 위해 여러 가지 준비 및 검토를 진행하고 있다.

 

최근 비대면 문화 확산 등 시대의 흐름에 맞게 무인 매장이 증가하고 있지만, 잠깐 반짝이다 없어지는 점포 또한 굉장히 많은 실정이다. 이에 자사는 누구보다 정직하고 제대로 된 브랜드를 만들고자 하며, 같은 생각을 가진 점주들과 함께 걸어가고자 한다. 성공은 혼자 이룰 수 없기 때문에, 점주들과 신뢰하며 협업하고 상생하면서 성장하고 싶다.

저작권자 © 경제인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중요기사
문화
모바일버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