앱으로 강아지 키워요, 펫팸족의 육아법! 에필
에필 이경준 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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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23.03.23 14:53
최근 반려동물과 함께 사는 반려 가구가 증가하면서 ‘펫팸족’이라는 신조어가 등장했다. 펫팸족은 반려동물을 뜻하는 Pet과 가족을 뜻하는 Family의 합성어로, 반려동물을 살아있는 가족과 같은 존재로 여기는 사람들을 뜻한다. 이와 같은 펫팸족이 급증하면서 프리미엄 펫 브랜드들과 반려동물을 위한 각종 서비스 및 플랫폼들이 등장했고, 반려동물을 위한 다양한 제품 및 서비스에 대한 반려인들의 니즈 또한 등장함에 따라 반려동물 관련 산업은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추세다.
특히 그중에서도 최근 반려동물에 대한 전반적인 생활 및 건강 정보 공유와 함께 반려인들끼리 소통할 수 있는 커뮤니티에 대한 니즈가 커지고 있다. 하지만 현재 국내 반려동물 양육 인구가 1,500만 명 시대에 진입했음에도 불구하고 아직까지 이 모든 것을 한곳에서 해결할 수 있는 플랫폼은 부재한 상황이다.
에필에서는 이와 같은 반려인들의 니즈를 충족시킴과 더불어 반려동물과 반려인을 위한 새로운 세상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한다. 에필의 이경준 대표를 만나봤다.
기업 소개를 부탁드린다
에필은 네이버, 넷마블 등의 대형 IT 서비스 기업에서 빅데이터를 전문적으로 다루던 사람들이 모여 ‘우리의 기술이 반려인과 반려동물에게 도움이 되는 서비스를 만들어보자’라는 의지로 시작하게 된 기업이다. 반려동물을 사랑하는 사람들이 모여 함께 일하고 있으며, 반려동물과 함께 출근도 가능하다. 오히려 반려동물과 함께 출근하기를 권장하고 있다.
에필은 각 분야의 전문가들이 모여 서로 배려하고 함께 고민하면서 협업하고 있다. 고객의 목소리를 하나라도 놓치지 않기 위해 구성원 모두가 고객의 목소리를 모니터링하고 있으며, 이를 최대한 빠르게 서비스에 반영함으로서 고객 만족을 우선시하면서 업무를 진행하고 있다.
자사는 반려동물의 종, 나이, 체질을 고려한 맞춤 사료 추천 서비스인 ‘멍냥보감’을 통해 반려인들에게 빅데이터 기반의 맞춤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프리미엄 펫 용품 전문 쇼핑몰 ‘멍냥마켓’ 서비스를 통해 더 나은 반려 생활을 추구하고 있다. 이에 현재 약 35만 명의 사용자가 에필의 서비스를 경험하고 양질의 콘텐츠를 제공받고 있다.
주력 사업 내용에 대해 설명해달라
에필은 국내 No.1 반려동물 육아 앱 ‘멍냥보감’과 프리미엄 펫 쇼핑몰 ‘멍냥마켓’을 서비스하고 있다. 먼저 멍냥보감은 반려동물 육아에 있어 꼭 필요한 필수 앱이라고 할 수 있다. 건강하고 바른 반려동물 육아를 위해 특급 관리 꿀팁, 케어 가이드 등 차별화된 콘텐츠를 제공해 드리고 있다.
멍냥보감은 강아지와 고양이를 나눠 빅데이터 기반의 맞춤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강아지의 경우 총 300여 종이 넘는 견종에 대한 데이터가 매일 업데이트되고 있으며, 고양이의 경우 털 길이에 따라 분류된 약 100여 종의 묘종 정보를 업데이트하고 있다. 더불어 10만 명 이상의 반려인들께서 입력해 주신 반려동물의 몸무게 변화 정보를 토대로 성견, 성묘가 되었을 때 몸무게도 예측할 수 있다.
또한 멍냥보감의 케어 가이드를 통해 매주 반려동물의 성장주, 그리고 성견 육아에 맞는 육아 정보를 제공하고 있으며, 1만여 개의 반려동물 먹거리 정보를 수집해 약 12,000여 개의 원료 정보 및 반려인들이 온라인에 남겨 주신 후기 약 300만 건을 분석한 정보도 제공하고 있다. 게다가 상세 검색 기능을 통해 자신의 반려동물에게 딱 맞는 먹거리를 찾을 수 있고, 반려동물의 건강 정보와 급여하는 사료 정보를 통해 맞춤 사료 급여량도 알 수 있다.
멍냥마켓은 프리미엄 반려동물 전문 쇼핑몰인 몬트라움에서 시작해 더 나은 서비스 제공을 위해 새롭게 탄생한 플랫폼으로, 건강하고 올바른 먹거리와 차별화된 프리미엄 용품으로 더욱 행복한 반려 생활을 만들어드리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반려인들 사이에서 ‘금사료’라고 불리며 품절 대란을 일으키고 있는 ‘카르나4’와 더불어 독일의 NO.1 간식 브랜드 ‘비타크래프트’ 등 다양한 프리미엄 펫 푸드 브랜드의 제품들을 제공하고 있다.
멍냥마켓은 반려동물 간식 및 사료와 더불어 배변 패드, 탈취 용품, 양치 용품 등 다양한 생활용품까지 라인업을 확대하고 있어 반려동물에게 있어 꼭 필요한 제품들을 제공하고자 힘쓰고 있다.
현재 전 세계적으로 강아지와 고양이를 키우고 있는 반려인들이 점차 증가하고 있어 올바른 육아 정보를 필요로 하는 반려인들 또한 증가하고 있는 실정이다. 이를 바탕으로 자사는 하루 방문 유저 1만 명 이상, 앱 다운 수 35만 명 이상이 이용하는 커뮤니티 플랫폼으로 성장하고 있다. 자사의 서비스는 빅데이터 기반의 구조를 갖고 있어 펫 육아 가이드에 맞는 제품 라인업을 제공하고 있으며, 이는 자연스러운 구매로 이어지고 있다.
앞으로의 목표나 방향이 있다면
반려동물과 관련된 가장 큰 커뮤니티를 보유한 정보 제공 서비스가 되고자 한다. 반려동물은 기본적으로 구매자와 소비자가 다른 특징을 갖고 있고, 사람 아이 육아와 본질적으로 비슷한 형태를 띄고 있다. 이러한 산업의 경우 더욱 정보를 공유하고 교류할 수 있는 커뮤니티 플랫폼이 필요한데, 현재 국내에는 제대로 활성화된 커뮤니티가 없는 상황이다. 이에 자사의 멍냥보감은 국내 유일 최대 규모의 펫 육아 커뮤니티를 만들어가고 있으며, 이를 기반으로 다양한 형태로 육아에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는 비즈니스를 진행하고 싶다.
마지막으로, 오늘도 자사는 반려동물의 먹거리와 생활에 대해 빅데이터를 모으고, 반려동물들에게 부족한 것을 채우기 위해 최선을 다해 분석하고 고민을 거듭하고 있다. 앞으로도 에필은 지금처럼 ‘반려인이 편하고 반려동물이 더 건강하게 사는 세상’을 만들기 위해 노력할 것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