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을 사랑하는 사람들이 모이는 독서 SNS 플랫폼, 플라이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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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에는 동네마다 시그니처 책방이 생겨나고, 화상 채팅을 통해 온라인 독서 모임이 열리는 모습을 종종 볼 수 있다. 종이 매체가 줄어들고 비대면 콘텐츠가 성행하는 등 시대가 변화하면서 책과 독서 문화는 다양한 시도를 통해 더욱 발전함과 동시에 여전히 많은 사람들에게 사랑받는 문화로 자리 잡고 있다.

 

플라이북은 SNS 플랫폼에서 독서 커뮤니티부터 도서 구매와 배송까지 전 과정을 도입한 기업이다. 같은 관심사를 가진 사람들이 한 공간에 모이고 공감할 수 있는 책을 공유하는 특유의 감수성이 많은 사람들의 니즈를 불러일으키면서 지속적인 성장을 이루고 있다는 플라이북 김준현 대표를 만나 이야기를 나눠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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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라이북 김준현 대표

기업 소개 부탁드린다.

자사는 ‘책과 사람을 더 가까이’라는 미션을 가지고 기업을 운영하고 있다. 플라이북(Flybook)이라는 이름도 ‘Fly me to the moon’ 노래처럼 사람들이 책으로 날아가거나 책이 사람들에게로 날아가 서로 가까워진다는 의미를 담았다.

 

플라이북은 책을 좋아하는 사람들이 소통할 수 있는 커뮤니티이자 독서 관련 활동이 가능한 SNS 플랫폼이다. SNS로서 처음 수익 창출이 쉽지 않았지만 고객의 니즈와 기업의 미션에 집중하다보니 현재 안정적인 수익모델도 갖추게 되었다. 단기적 성과가 아닌 긴 호흡으로 사업을 바라보고 끝까지 포기하지 않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했다. 그 결과 국내 1위 독서 SNS 플랫폼이 될 수 있었다.

 

주력 사업을 소개한다면

플라이북은 책과 관련된 기능이 있는 버티컬 독서 SNS다.

 

이용자가 기본 관심사를 설정하면 데이터를 기반으로 시스템이 책을 추천한다. 좋아하는 책을 중심으로 친구를 추가하여 소통하다 보면 읽고 싶은 책을 새롭게 발견하게 되고, 온라인 서점과 동일하게 책을 구매, 대여, 또는 정기 구독할 수 있다. 이처럼 독서의 시작부터 끝까지 한곳에서 경험하는 환경을 서비스 중이다.

 

또한, AI 책 추천 시스템을 키오스크 형태로 만들어 도서관에 제공하고 있다. 이용자들의 높은 만족도로 현재 전국 공공도서관, 학교 도서관 등에 120개 도입 중이며 계속해서 제작 및 도입 진행 중에 있다.

 

앞으로의 목표와 방향이 있다면

‘Great Leader is a Reader’라는 말이 있다. 흔히 성공했다고 불리는 사람들은 독서를 아주 중요하게 생각하는데, 사람들은 그들이 읽은 책을 궁금해 하고 실제 그들이 읽은 책은 베스트셀러가 되기도 한다. 플라이북은 이처럼 책을 좋아하고 사랑하는 사람들을 이어주고 더 많은 사람들이 책과 가까워지는 세상을 만들고자 한다.

 

사람들이 한 권을 읽더라도 제대로 읽을 수 있도록 서비스를 고도화할 예정이며, 책을 좋아하는 사람들이 더욱 연결될 수 있도록 재밌고 의미 있는 프로젝트를 온, 오프라인으로 진행할 계획이다. 책을 읽고 싶으면 항상 찾는 서비스가 되는 것을 목표로 꾸준히 노력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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