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T 기술을 바탕으로 온•오프라인 이벤트를 다채롭게 만들다, 디퍼루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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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의 등장은 이벤트 산업에 많은 영향을 끼쳤다. 오프라인으로 진행되던 대부분의 행사들은 코로나19 감염 위험을 피하기 위해 대부분 온라인으로 개최되었으며, 이와 동시에 온라인을 통한 비대면 행사 진행 기술 및 시스템이 급속도로 성장했다. 이에 코로나19가 감소세를 보이고 있는 지금 오프라인 행사와 온라인 행사를 병행하는 하이브리드 방식의 행사를 진행하는 기업들을 어렵지 않게 찾아볼 수 있다. 이는 결국 온라인 행사 진행이 코로나19로 인해 등장한 반짝 산업이 아닌, 하나의 사업으로 정착되었음을 알 수 있다.

 

이와 같은 상황 속 디퍼루트는 오프라인에 맞춰져 있던 이벤트 업계에 IT 서비스를 제공하면서 새롭게 열린 온라인 시대에 다채로운 행사가 진행될 수 있는 환경을 만들고 있다고 한다. 디퍼루트의 박재준 대표를 만나 자세한 이야기를 나눠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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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퍼루트 박재준 대표(오른쪽)와 직원들이 회의를 진행하고 있다.

기업 소개 부탁드린다

디퍼루트는 비즈니스 이벤트 산업을 대상으로 IT 서비스를 제공하는 기업이다. 이벤트를 기획하고 준비하는 기존의 산업에서 비 개발자들에게 접근하기 어려웠던 기술의 장벽을 낮춰 행사를 효율적으로 운영 및 관리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 2021년 3월 설립 이후 150개가 넘는 프로젝트를 완수해왔고, 그 경험을 바탕으로 SaaS 기반의 원스톱 미팅 테크놀로지 플랫폼 출시를 앞두고 있다.

 

‘빠른 의사결정과 빠른 실행력’이라는 디퍼루트의 원칙을 기초로, 현재 MICE 산업과 이벤트 산업에서 기술 기반의 서비스 기업으로 성장하고 있다. 최근 떠오르는 디지털 트랜스 포메이션을 앞장서서 선도할 루키 기업이라고 할 수 있다.

 

자사는 남들이 걷지 않은 길을 걸어가며 새로운 길을 개척하는 것을 경영 철학으로 하고 있으며, 이는 ‘Different Route’라는 뜻의 디퍼루트(Differoute)라는 사명을 짓게 된 이유이기도 하다.

 

주력 사업은 무엇인가

디퍼루트는 현재 비대면 온라인 이벤트 솔루션과 비즈니스 행사 산업 전문 외주 개발, 이 두 가지 비즈니스 모델을 제시해왔으며, 이들을 바탕으로 사업을 전개하고 있다.

 

올해 5월 정식 출시 예정인 ‘이벤팃(eventit)’은 이벤트 전용 홈페이지, 하이브리드 행사용 웹, 참가 신청을 위한 웹 빌더가 주 기능이다. 관리자 페이지를 통해 참가자를 데이터 기반으로 관리할 수 있고, 온·오프라인에서 행사를 더욱 다양하게 연출할 수 있도록 퀴즈나 스탬프 투어와 같은 라이브 게임 기능들을 보유하고 있다. 그 밖에도 기업 전용관을 별도로 제공하여 주기적으로 진행하는 이벤트들을 아카이빙하고, 참가자들을 관리하여 커뮤니티를 형성할 수 있는 솔루션도 함께 제공하고 있다.

 

아울러 확실한 브랜딩과 더욱 풍성한 행사를 위해 맞춤형 기능 및 디자인을 필요로 하는 행사 산업 특성에 맞게 커스터마이징이 가능한 구조로 시스템을 설계하여 플랫폼 특유의 제한 및 제약이 없다는 강점을 지닌 플랫폼이다. 추후에는 더 다채로운 기능을 이용할 수 있도록 모듈을 계속 추가해나가고 있다.

 

목표과 방향이 있다면

곧 출시될 이벤팃의 목표는 누구나 기술의 장벽을 넘어 행사에 IT 요소를 적용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다. 이에 자사는 이벤팃의 역할 및 기능을 추가 개발하기 위한 연구개발을 지속할 예정이며, 시장에서 빠르게 활약할 수 있도록 많은 분들의 관심을 부탁드리고 싶다.

 

마지막으로, 디퍼루트는 어떠한 신념과 소명을 가지고 탄생한 팀이 아닌 하고 싶은 일을 행복하게 할 수 있는 무대를 갖고자 하는 낭만을 기대해 탄생한 팀이다. 따라서 이벤팃의 활약을 통해 자사가 성장하게 된다면 단순한 낭만이 아닌 팀원들의 꿈을 지원하고 뒷받침해 줄 수 있는 조직이 될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하고, 이는 자사의 소박한 꿈이자 최종 목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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