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신에게 부족한 것을 채워 이커머스 기초 체력을 기를 수 있도록, 디피션시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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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보통신기술이 발달함에 따라 온라인상에서의 거래를 뜻하는 이커머스(eCommerce)가 등장했고, 이와 같은 이커머스의 등장은 많은 사람들의 쇼핑 방식에 지대한 영향을 끼쳤다. 더불어 몇 년 전 코로나19의 등장으로 비대면 문화가 일상 속에 자리 잡으면서 온라인을 통한 소비가 크게 확대되었고, 이에 이커머스 시장은 가파른 성장세를 보임과 동시에 지금도 그 규모를 계속해서 넓혀가고 있다.

 

이처럼 이커머스 시장이 규모를 확장하고 있는 지금, 많은 기업들이 이커머스 시장을 공략하고자 시장에 뛰어들고 있는 추세다. 하지만 이처럼 이커머스 시장에 뛰어든 기업들 중 반짝 수익을 올리고 이를 오래 지속하지 못한 채 사라지는 기업들 또한 많이 발생하고 있는 실정이다. 이에 대해 전문가들은 이커머스 시장에 대한 제대로 된 이해도가 부족했기 때문이라고 말한다.

 

이와 같은 상황 속 디피션시랩은 이커머스 시장에서 살아남기 위해선 이커머스 기초 체력이 있어야 한다고 강조하고 있다. 온라인 매출과 영업 이익을 효율적으로 움직일 수 있는 포지션을 운용하면서 꾸준히 성장하고 있다는 디피션시랩의 진민우 대표를 만나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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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피션시랩 진민우 대표

회사 소개를 부탁드린다

디피션시랩은 사이트 구축부터 마케팅까지 온라인 매출을 움직이는 모든 미션을 수행하고 있으며, 이커머스 기초 체력을 길러주는 이커머스 전문 회사다. 모두가 성공이라는 결론만을 바라볼 때, 자사는 무엇을 채워야 하는지를 스스로 질문하고 고객이 필요한 것과 더 나아가 우리에게 필요한 것에 대해 고민하고 있다.

 

자사는 1년 만에 제조사와 공동 프로젝트 이외 연 매출 200억 규모의 브랜드사와 매출 셰어 계약 수주를 완료했으며, 2021년에는 신뢰할 수 있는 연구소인 중앙미생물연구소와 매출 셰어 계약과 더불어 공동 브랜드를 런칭해 높은 성과를 기록했다. 이외에도 이커머스 전문 강의 플랫폼 이커머스 랩 런칭 및 한국영상대학교와 종합 광고 대행사인 마케팅모먼트, 쿠팡 전문 벤더 비주얼코드, 인공지능 이커머스 에이전시 서울벤처스와 업무 협약을 맺기도 했다.

 

과거 퍼포먼스 마케터 관련 강의를 진행했었는데, 우연히 알게 된 제조사 대표님이 계셨다. 그때 대표님께서 천연 디톡스 제품을 소개해 주셨는데, 섭취만으로도 몸 안의 담석 배출에 도움을 줄 수 있는 제품이었다. 당시 해당 제품을 오프라인에서만 판매를 진행하고 있었기 때문에 온라인 총판으로 진행하고 싶다고 먼저 제안을 드렸고, 직접 홈페이지, 검색 브랜딩, 콘텐츠, 고객 관리 모두를 세 달 만에 세팅해 판매를 추진했었다. 그 결과 첫 달부터 월 매출 3억이라는 성과를 거두었고, 해당 비즈니스는 지금까지 주력 사업으로 진행해오고 있다.

 

아울러 작년에 좋은 기회로 미백 및 디톡스를 전문으로 하는 현직 한의사분과 함께 제품 개발을 진행하기 시작했다. 이에 웨딩 시장을 겨냥한 예비 신부를 위한 이너뷰티 디톡스 브랜드 이너르를 런칭해 현재 진행하고 있으며, 꾸준히 성장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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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피션시랩의 웨딩 브랜드 이너르

디피션시랩을 이끌어가는 데 있어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부분이 있다면

자사의 아이덴티티는 이커머스 기초 체력이라고 할 수 있다. 최근 대기업들도 온라인 광고비에 투자를 많이 하고 있는 상황이기에, 온라인 광고 시장 경쟁이 매우 치열한 상황이다. 자사는 이처럼 치열한 이커머스 경쟁 속에서 살아남기 위해서 가장 중요한 것은 기존 고객 관리이며, 기존 고객들을 유지하기 위해선 고객과의 신뢰를 쌓는 것이 가장 첫 번째라고 생각한다.

 

하지만 많은 이커머스 사업자들은 당장의 매출과 영업 이익에만 집중하다 보니 고객 관리와 같은 장기적인 관점을 놓치게 되고, 이는 오래 롱런하지 못하는 원인이 된다. 그래서 자사는 기본적인 것들이 갖춰져야만 장기적인 비즈니스가 가능하다는 것을 깨달았고, 이를 위한 이커머스 기초 체력을 가장 중요시하고 있다.

 

이커머스 시장에 있어 가장 중요한 기본기, 즉 기초 체력은 홈페이지, 검색 브랜딩, 콘텐츠, 고객 관리라고 생각한다. 그중에서도 첫 번째로 준비되어야 하는 것은 물건 또는 서비스를 소개하고 구매할 수 있는 사이트를 제작해야 한다는 것이다. 이와 동시에 고객들이 해당 사이트에 방문했을 때 합당한 대우를 받는다는 느낌을 줘야만 고객들의 재유입을 유도할 수 있어 고정 고객층을 유지하고 관리할 수 있다. 이에 자사는 이와 같은 요소를 충족할 수 있는 이커머스 최적화 사이트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디피션시랩은 앞서 말씀드린 이커머스 기초 체력을 위한 네 가지 요소를 바탕으로 홈페이지 관리부터 마케팅까지 모든 관리를 맡아 진행하고 있으며, 제조사와 협업 및 자체 브랜드 운영 등 다양한 사업을 전개하고 있다.

 

앞으로의 목표나 방향이 있다면

먼저 현재 진행하고 있는 디톡스 제품의 중국 쪽 수출을 성공적으로 진행하고자 하며, 향후 판로를 더욱 확장해 다른 나라에도 수출을 진행하고 싶다. 또한, 프랜차이즈가 아닌 온리 원(Only One), 우리만 할 수 있는 독보적인 브랜드를 런칭해 짧게 반짝 빛나는 브랜드가 아닌 2-30년 동안 생존할 수 있는 브랜드로 만들어가고 싶다.

 

디피션시랩의 모토는 ‘최고와 함께 일하자’는 것이다. 과거에는 직원들을 잘 교육시키고 그들이 성장할 때까지 기다려주는 등 여러 시도를 했지만, 결과론적으로 바라봤을 때 이와 같은 구조는 스타트업이 살아남기에는 힘든 구조임을 알 수 있었다. 스타트업은 매일 작은 아웃풋이라도 나와야 살아남을 수 있는 가능성이 높아지는 구조이기 때문이다. 이에 자사는 이커머스 업계에서 최고의 능력을 보유한 사람들을 영입해 그들과 함께 사업을 이어나가고 싶다. 최고가 모여 함께 일한다면, 자사에게 있어 최고의 결과를 낼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한다.

 

더불어 온라인과 오프라인을 모두 아우를 수 있는 인사이트를 보유한 회사가 되고 싶다. 현재는 이커머스를 집중적으로 사업을 전개하고 있지만, 향후 오프라인 브랜드들도 하나씩 생산해 나가고 싶다.

 

마지막으로, 현재 이커머스 사업을 하고 있는 사업주들을 보면 좋은 성과를 내기 위해 타 회사에 외주를 맡기거나 전문가를 초빙하는 등 다방면으로 노력하고 있다. 하지만 그중에서도 가장 중요한 것은 기본기, 즉 이커머스 기초 체력이라고 생각한다. 기초 체력이 없는 상태에서 겉핥기 식의 접근을 하게 된다면 잠깐은 수익이 있을지 몰라도 이를 오래 지속하는 것은 힘든 상황이다. 따라서 많은 이커머스 사업주들이 이커머스 기초 체력을 갖춘 채로 시장에 뛰어들어야 한다고 조언을 드리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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