尹 대통령, 4월 말 미국 국빈 방문…한미 동맹 70주년 맞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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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과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SBS 뉴스 유튜브 영상 캡처)

윤석열 대통령이 다음달 26일 미국을 국빈 방문하여 조 바이든 대통령을 만날 예정이다. 7일(현지시간) 백악관은 윤 대통령이 미국을 국빈 방문한다고 공식적으로 발표했다.

 

커린 잔피에어 백악관 대변인은 이날 발표한 성명에서 “윤 대통령의 미국 국빈 방문 일정이 4월 26일로 확정됐다. 국빈 만찬이 포함됐다”고 전했다.

 

이어 “바이든 행정부의 국빈 방문 초청은 이번이 두 번째”라며 “이번 방문은 두 국가와 인도태평양, 전 세계의 평화, 안정, 번영을 증진시키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하는 한미 동맹 70주년을 기념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잔피에어 백악관은 “바이든 대통령과 윤 대통령은 이번 회담에서 철통 같은 한미 동맹의 중요성과 지속적인 힘 그리고 한국에 대한 미국의 확고한 방어 의지를 확인할 것”이라며 “두 정상은 양국 간 정치, 경제, 안보, 교류를 심화하고 확대하는 방안을 논의할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우리는 또한 강력한 인적 유대를 유지하고 있다. 미국엔 한국계 미국인이 많이 있고, 양국은 음악, TV, 영화 등 많은 문화적 관심사를 공유하고 있다"며 "이번 (윤 대통령의) 국빈 방문은 한미관계를 강화하고 심화할 것이며, 우린 백악관에서 한미동맹 70주년을 기념하길 고대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대통령실 역시 방미 계획을 확인하고 브리핑을 진행했다.

 

김은혜 홍보 수석은 심야 브리핑에서 “윤 대통령이 바이든 대통령의 초청으로 4월 말 미국을 국빈 방문할 예정”이라며 “한미 동맹 70주년이라는 역사적인 해를 맞아 이뤄지는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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