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린스만 새 축구대표팀 감독 입국…"아시안컵 우승 목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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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린스만 감독(엠빅뉴스 유튜브 영상 캡처)

클린스만 감독이 한국 축구대표팀의 새 사령탑으로 선임됐다.

 

8일 대한축구협회(KFA) 임원진과 국내 축구 팬들의 환대 속에 클린스만 감독이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입국했다.

 

이날 공항에는 최영일 KFA 부회장, 조병득 KFA 부회장, 박경훈 KFA 전문이사, 마이클 뮐러 KFA 국가대표전력강화위원장 등 KFA 임원들과 팬들이 공항을 찾아 클린스만 감독을 맞을 준비를 했다. 이어 클린스만 감독이 입국장에 들어섰고 꽃다발과 함께 한국 축구대표팀의 붉은 머플러를 목에 걸어주며 환영했다.

 

지난해 12월 파울루 벤투 감독과 계약이 만료되면서 KFA는 새 사령탑 찾기에 열을 올렸고 수많은 후보 중 결국 클린스만 감독을 선택했다.

 

클린스만 감독은 오는 24일 울산 문수경기장에서 펼쳐지는 콜롬비아와의 평가전을 통해 감독 데뷔전을 치를 예정이다.

 

입국 직후 간단하게 진행된 기자회션에서 클린스만 감독은 “한국은 지난 20년 동안 거스 히딩크, 울리 슈틸리케, 벤투 감독과 함께 좋은 팀을 만들었다. 아시안컵에서 우승을 목표로 나서겠다”며 “한국은 2022 카타르 월드컵에서 포르투갈, 2018 러시아 월드컵에서 독일을 꺾은 강팀”이라고 말했다.

 

클린스만 감독은 9일 파주NFC에서 정식 취임 기자회견을 열어 대표팀 운영 방안, 계획 등을 밝힐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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