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엠소프트, 몽골 과학 아카데미와 보존자료 아카이빙 위한 업무협약 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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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유산 디지털 아카이빙을 위한 업무 협약 체결 

 

알엠소프트는 몽골 과학 아카데미(이하 과학 아카데미)와 2월 13일 14시(현지시간) 몽골 울란바토르에 위치한 과학 아카데미 본원에서 ‘몽골 과학 아카데미의 보존자료 아카이빙 업무 수행’을 위한 전략적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날 협약에서 양측은 알엠소프트가 11년 간 축적한 아카이브 전문 역량을 기반으로 △몽골 과학 아카데미 어문연구소에 소장 중인 보존자료 관리 △몽골의 문화유산 및 역사자료에 관한 디지털 아카이빙 △아카이빙 결과 활용 기반 마련 등 공동 관심 분야에 대해 상호 긴밀히 협력하기로 합의했다.

최광훈 알엠소프트 대표는 “세계 최고 수준인 한국의 아카이빙 기술을 현지에 최적화해 몽골 문화유산에 대한 보존과 디지털 아카이빙에 기여하고 싶다”며 “구축한 아카이빙 결과를 통해 몽골인들이 자국의 역사와 전통에 대한 자긍심과 애호의식을 고취할 수 있도록 협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뚜게르 렉델 몽골 과학 아카데미 소장은 “보존자료 아카이빙에 대한 체계적인 교육과 전문가 양성을 위해 힘쓸 것”이라며 “앞으로 알엠소프트와 좋은 관계를 유지하면서 몽골의 소중한 문화 유산을 보존하는 데 도움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협약에 따라 알엠소프트는 몽골 문화유산의 보존·복원을 위한 아카이빙 관련 보존·복원 전문기술 이전과 아카이브시스템 설계 컨설팅을 시작할 계획이다. 또 과학 아카데미의 보존자료 아카이빙을 위한 전문 영역들을 대상으로 몽골 내에서 자체적으로 교육·훈련을 할 수 있는 관리체계 구축도 지원한다.

이를 위해 상반기에 울란바토르에 현지법인 설립을 완료하고, 아카이빙 분야 산업 육성을 위한 현지 인재를 채용해 이번 전략적 업무협약에 대한 실행 기반을 마련할 방침이다.

알엠소프트는 지난해 SaaS[1]형 아카이브시스템 ‘Archivist SaaS’를 완성했으며, ‘2022 정보통신산업진흥원(NIPA) 글로벌 SaaS 육성 프로젝트(GSIP)’를 통해 현재 OCI[2]에서 시범운영을 시작했다. 알엠소프트는 몽골 현지법인 설립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Archivist 세계화를 추진하는 한편, Archivist를 통해 한국의 전자정부 성과 중 하나인 전자적 기록관리 선진화 모델의 글로벌 확산에 주력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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