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식은 서로 다른 길을 걸어온 두 사람이 하나가 되어 영원히 같은 길을 걸어가겠다는 약속을 선보이는 자리로, 어쩌면 인생에 있어 가장 크고 중요한 행사라고 할 수 있다. 이처럼 인생에 있어 중요한 행사 중 하나인 결혼식에서 사진작가는 가장 아름답고 완벽했던 순간을 기록하기 위해 필수적인 존재다.
최근 결혼식을 앞두고 있는 예비 부부들에게 ‘본식 스냅 사진’이 인기를 끌고 있다. 결혼식의 시작부터 끝까지 모든 과정 속 다채롭고 입체적인 순간들을 캐치하고, 이는 기존 정형화된 틀의 결혼사진이 아닌, 순간의 기쁜 찰나를 잡아낸 아름다운 사진으로 남길 수 있기 때문이다.
이에 페르소나스냅은 감정이 느껴지는 사진, 미소가 지어지는 사진, 나도 모르게 눈시울이 뜨거워지는 사진 등 사람의 마음을 움직이는 결혼식 사진을 담아내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한다. 페르소나스냅의 하휘현 대표를 만나 자세한 이야기를 들어봤다.
회사 소개 부탁드린다
페르소나스냅은 결혼식 당일의 사진 촬영과 사진 보정, 사진 앨범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는 본식 스냅 업체다. 흔히 영화감독들이 본인의 애정을 투여하는 배우를 ‘페르소나’ 라고 말한다. 이에 자사도 사진을 통해서 그 사람의 페르소나를 표현하고 싶다는 마음을 담아 ‘페르소나스냅’ 이라고 회사명을 지었다.
페르소나스냅은 오직 본식 스냅 촬영만을 전문으로 하고 있다. 결혼식 당일 포토그래퍼가 직접 해당 예식홀로 출장을 가서 신부대기실부터 본식, 원판 사진까지 기본으로 촬영한다. 원본은 메일을 통해 전체 제공하며, 직접 사진을 고를 수 있도록 셀렉 권한을 드리고 있다. 고객께서 직접 고른 사진은 3개월간의 보정을 거쳐 시안을 전달하고, 재수정 과정을 통해 보정본이 최종적으로 확정되면 신랑 신부 및 양가 부모님을 위해 앨범 3권을 제작하여 발송해드린다. 이처럼 비대면 시대에 맞게 촬영을 제외한 상담, 예약, 셀렉, 보정, 재수정 등 모든 과정은 손쉽게 온라인을 통해 진행되고 있다.
페르소나스냅만의 차별화된 점이 있다면
사진 촬영법이나 보정법을 니즈에 맞추어 발 빠르게 변화해 나가는 것이 페르소나스냅의 장점이다. 보정은 기본적으로 화이트 피치톤을 컨셉으로 하고 있는데, 매번 똑같은 톤을 고집하는 것이 아니라 케이스마다 조금씩 커스텀하여 촬영하고 있다. 신랑 신부님의 피부 톤, 드레스와 턱시도의 색감과 스타일, 예식장의 인테리어와 꽃 장식, 부케의 색깔 등 다양하고 디테일한 요소들을 고려해서 가장 어울리고 조화로운 색감을 찾아 특별한 결혼식 사진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더불어 시간이 흘러서 꺼내 보더라도 인위적이거나 어색하지 않도록, 고유한 생김새를 해치지 않는 자연스러운 인물 보정을 하고 있는 게 특징이다.
촬영에 있어서도 지속적인 포토그래퍼 미팅을 통해 퀄리티를 높이고 있다. 상황에 맞는 촬영법, 트렌디한 구도 등 기술적인 교육뿐만 아니라 본식 스냅 작가로서의 마인드 교육도 중요하다고 생각하는데, 순간 스쳐 지나가는 감정도 놓치지 않고 캐치해 내기 위해 조금 더 부지런히 움직이고 살피도록 강조하고 있으며 또한 그 순간을 놓치지 않기 위한 최상의 촬영법을 연구하고 공유하고 있다.
앞으로의 목표는 무엇인가
현재 본식 스냅 사진 업체가 생긴 역사가 길지 않고 업체 규모가 큰 곳도 없는 상황에서 국내의 유일한 대형 본식 스냅 업체가 되고자 한다. 더불어 결혼을 앞둔 신랑 신부는 결혼식을 준비하는 과정부터 결혼 당일까지도 신경 써야 할 것이 너무 많은 상황이다. 이때 사진에 있어서는 신랑과 신부가 신경 쓰지 않을 수 있도록 모든 단계에서 전문성과 퀄리티를 높인 서비스를 제공해나갈 것이다.
마지막으로 지금처럼 친절하고 빠른 상담, 쉬운 온라인 예약, 따뜻한 시선이 담긴 사진, 페르소나스냅의 색깔이 담긴 커스텀 색감과 인물 보정, 앨범까지 모든 과정에서 신랑 신부님이 기분 좋은 경험을 할 수 있도록 하고자 한다. 가장 빛나는 날의 감동을 오래도록 페르소나스냅의 사진을 통해 간직할 수 있도록 해드리는 것이 자사의 가장 큰 꿈이자 이루고자 하는 목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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