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청소년연맹 희망사과나무-서울보라매초, ‘희망학교 리빌드 프로젝트 in 바세코’ 학생들에게 새 희망학교 현판 전달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3529194773_20230111115043_2237155015.jpg

한국청소년연맹 사회공헌사업 희망사과나무(총재 임호영)와 서울보라매초등학교(교장 김갑철)가 ‘희망학교 리RE:)빌드 프로젝트 in 바세코’ 사업을 위해 1월 9일부터 11일까지 필리핀 바세코 지역의 희망학교를 찾았다.

희망사과나무와 서울보라매초는 2021년부터 3년간 필리핀 바세코에 학교를 설립하기 위해 서울보라매초 전교생을 대상으로 자발적 모금을 진행, 후원금을 마련했다. 2022년 공부방 시설 리모델링, 세면대 및 물 저장 탱크 등 위생 시설 확충, 새로운 책걸상과 교육 교구재 지원을 완료하고 같은 해 12월 온라인 줌(Zoom)을 통한 문화 교류 활동을 진행했다.

이어 올 1월 초 서울보라매초가 직접 만든 나무 현판 ‘BORAMAE HOPE SCHOOLⅠ, Ⅱ, Ⅲ, Ⅳ’를 학교에 전달하기 위해 봉사단을 파견했으며, 10일 희망학교 교직원 및 학생들이 함께하는 현판식을 진행했다.

봉사단은 2박 3일의 파견 기간 노력 및 교육 봉사를 실천하기 위해 피딩 센터에서 식사를 배식하고, 스내그 골프 교구와 줄넘기를 선물로 전달하며 체육 수업을 통해 현지 아이들을 만났다.

한국청소년연맹과 서울보라매초등학교는 2021년 희망사과나무 나눔교육협력학교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하며 ‘사랑의 나눔저금통’ 등을 통해 빈곤 국가 아동을 위한 교육 시설 건립에 상호 협력을 약속한 바 있다.

봉사단으로 현지를 찾은 한국청소년연맹 허정 본부장은 “희망사과나무는 전 세계 청소년을 위한 꾸준한 도움으로 아이들이 스스로 성장할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하고, 생활 습관을 배울 수 있도록 앞으로도 희망학교를 건립할 것”이라며 “오랫동안 협력해준 서울보라매초에 감사하다”고 말했다.

서울보라매초 김갑철 교장은 “서울보라매초등학교는 세계 시민 교육을 실천하고 다양한 나눔 실천을 통해 우리 어린이들이 주인의식을 갖고 더불어 살아가는 세상을 만들어가는 데 함께할 건강한 시민으로 성장하고 있다”며 “전교생, 학부모가 한마음으로 희망사과나무 프로젝트의 성공을 기원했던 만큼 희망학교가 완공돼 기쁘다.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아이들이 나눔에 대한 기쁨을 깨닫는 큰 계기가 될 것 같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경제인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중요기사
문화
모바일버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