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비큐 문화에 한 획을 긋다, 차콜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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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이후로 도심 속에서 벗어나 시외에서 휴식을 취하고자 하는 사람들이 증가하면서 캠핑을 즐기는 일명 ‘캠핑족’의 수가 급증했다. 동시에 한적한 펜션에서 바비큐를 구워 먹고, 소수 인원끼리 편하게 휴식을 즐기는 사람들의 수도 증가하는 추세이다.

 

이는 코로나19로 인해 사람들이 밀집된 공간을 피하면서 감염 위험에서 벗어나고, 해외여행에 비해 비교적 가깝고 한적한 곳에서 휴식을 취하고 싶어 하는 현대인들의 바람이 반영된 현상으로 볼 수 있다. 이에 다양한 캠핑 용품 및 숯이나 장작 같은 바비큐 용품에 대한 수요가 크게 늘었으며, 관련 시장은 앞으로도 더욱 성장할 것으로 예측되고 있다.

 

차콜코리아는 이와 같은 바비큐 용품을 제작하고 판매하고 있으며, 기존 오프라인에서 이뤄지고 있는 바비큐 문화 속 틀에 박힌 제품이 아닌 새로운 제품들을 공급하고자 노력하고 있다고 한다. 차콜코리아의 김지훈 대표를 만나 자세한 이야기를 들어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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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콜코리아 김지훈 대표

기업 소개를 부탁드린다.

차콜코리아는 2018년도에 설립된 바비큐 용품 전문 업체다. 바비큐에 있어서 필수적인 숯과 장작, 다양한 종류의 석쇠, 화로, 그릴 등을 판매하고 있다.

 

바꿀 수 없는 과거에는 집착하지 말고, 바꿀 수 있는 미래에 집중하고 현재에 최선을 다하자는 자세로 사업을 운영하고 있다. 또한, 함께 일하는 사람들은 서로 믿고 의지하면서 나아가는 원 패밀리라고 생각한다. 그렇기에 그들과 함께 꾸준히 성장해 올 수 있었고, 앞으로도 그럴 것이라 믿고 있다. 이처럼 함께 일하는 사람들, 즉 원 패밀리와 안정적인 궤도에 올라설 수 있다는 것이 성공이자 자사의 경영 목표다.

 

주요 사업 내용에 대해 설명해달라

앞서 말씀드렸듯 바비큐 용품을 전문으로 판매하고 있으며, 크게 숯, 석쇠, 장작, 화로로 나눌 수 있다.

 

차콜코리아의 숯은 불순물 및 기타 착화제를 첨가하거나 사용하지 않는다. 또한, 튀지 않아야 하고 불이 잘 붙어야 하며, 불순물이 작아야 한다는 기준을 지키면서 제작하고 있다. 더불어 조각 사이즈로 소분하거나 3층으로 분리 포장하는 등 고객의 필요에 따라 제품을 선택할 수 있도록 제품을 포장해 판매하고 있다.

 

석쇠는 원형과 사각으로 나누어 다양한 크기로 제작해 펜션이나 고깃집 등에서 사용할 수 있도록 제작하고 있으며, 화로는 미니 화로, 가정용 화로, 자작나무 스토브, 원형 화로 일체형 등이 있다. 화로와 비슷한 그릴은 서랍식 탁자형, 소형 및 대형 스탠드 그릴 등을 제작해 판매하고 있다.

 

장작의 경우, 장작마다 조금씩 차이를 가지고 있다. 그래서 다양한 장작을 구하고자 하는 소비자들의 니즈가 꾸준히 존재해왔고, 이에 자사는 남들이 잘 하지 않는 소나무, 참나무, 자작나무, 사과나무 등 15가지 종류의 장작을 보유하고 있다. 이는 차콜코리아만의 강점이자 타사와의 차별점이라고 생각한다.

 

앞으로의 목표나 방향이 있다면

소비자들이 원하는 제품을 맞춰서 구매할 수 있도록, 퍼즐같이 맞춰지는 바비큐 용품들을 만들어나가고자 한다. 이에 앞으로도 소비자들이 필요로 하는 소모품을 상품화시키고 디테일하게 나눠 등급, 종류별로 고객이 원하는 눈높이에 맞는 제품을 만들 것이다.

 

그리고 캠핑장이나 펜션 등에서 바비큐 구이를 할 때, 차콜코리아의 제품을 이용해서 소비자들에게 만족스러운 바비큐를 제공할 수 있도록 소비자 만족을 위해 꾸준히 노력할 것이며, 지금처럼 틈새시장 공략과 활용을 통해 기업과 브랜드의 가치를 높이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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