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 안전한 건물을 위해 불에 타지 않는 단열재를 공급하다, 월드비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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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용자의 눈에는 보이지 않지만 모든 건물의 외벽 마감재 아래에는 단열재가 붙어있다. 단열재는 겨울철 난방 효율성과 여름철 냉방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꼭 필요로 하는 건축 자재지만 화재에 취약한 소재로 쓰여 지난 몇 년간 창고 등의 건물 화재에 화두가 되었다. 이에 따라 관련 법규가 강화되면서 건설 현장에서는 기술력 있는 자재를 공급받는 것이 중요해지고 있다.

 

월드비엠은 오랜 해외 소싱 경험을 바탕으로 불연성 자재를 비롯해 뛰어난 건축 자재를 국내에 공급하고 있는 기업이다. 우수한 자재 발굴을 멈추지 않는 월드비엠의 황동년 대표를 만나 자세한 이야기를 들어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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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드비엠의 황동년 대표

기업 소개를 부탁드린다

월드비엠은 해외 소싱을 통해 우수 건축자재를 국내에 보급하고 있는 기업이다. 특히 중국산 건축자재에 대한 소싱력을 바탕으로 다양한 마감재를 도입하고 있다. 대표적으로 불에 타지 않는 준불연 단열재인 PF보드를 판매하고 있다. KS 인증을 취득한 다수의 중국 공장을 개발하여 국내 건축시장에서 좋은 평가를 받고 있는 기업이다.

 

 

창립 후 해마다 두 배의 매출 증가를 기록하고, 국내 방화 관련 규정 및 고시 변경에 선제적으로 대응한 신제품을 꾸준히 출시하고 있다. 해외 소싱 전문 기업으로 해외의 우수 건축자재를 한국 시장에 도입하여 건축산업에 기여하고자 한다.

 

주요 상품에 대해

건축 마감에 사용되는 단열재를 주력 제품으로 삼고 있다. 자사의 가장 대표적인 상품인 PF 보드는 불에 타지 않는 성질을 가진 불연성 단열재로 창고, 건물 화재가 화두가 되면서 주목을 받기 시작했다. 상품 판매 초기에는 10층 이상의 건물에만 사용하던 제품이 점점 5층 이상의 건물에서도 사용하게 되고, 그 이하의 건물에도 사용해야 하는 단열재가 되었다. 넓어진 시장에 따라 자사에서 가장 큰 매출을 기록하고 있는 제품으로 빌라, 병원, 주상복합 등 다양한 건물에 납품하고 있다. 국내 시험성적서와 KS 인증서 및 환경 관련 인증을 취득한 단열재이다.

 

또한 강화되고 있는 관련 법규에 발맞춰 화재 방지와 에너지 효율을 동시에 만족하는 단열재 개발에 주력하고 있다. 곧 차세대 첨단 진공 단열재 VIP(Vacuum Insulation Panel)를 출시할 예정이다. VIP는 준불연재로 우수한 화재 방지 효과는 물론 기존 단열재의 10배에 달하는 단열 성능을 확보한 제품이다. 기존 단열재의 두께가 10~13cm인 것에 비해 진공 단열재는 1~2cm의 두께를 가져 획기적으로 부피를 줄이면서도 높은 성능을 보장하고 있는 제품이다.

 

앞으로의 목표나 방향이 있다면

국내 현장의 짧은 납기에 대응하기 위해 대량의 재고를 운영하고 있다. 이에 효율적인 물류관리 시스템 운영과 다양한 유통채널 개발에도 힘쓰고 있다. 판매 유통대리점들과의 신속한 주문 및 물류 관리를 위해 단열재 업계 최초로 기업용 물류관리 시스템(마이월드몰myworld.com)을 개발해 올해 본격 운영할 예정이다.

 

또한 건축자재 분야의 해외 소싱 전문 업체로서 우수한 품질의 경쟁력 있는 건축자재를 지속적으로 개발해 취급 품목을 확대하고 싶다. 단순한 수입 판매상이 아니라 국내 법규에 만족하는 제품을 생산하고, 국내 건축 단열재 시장의 고급화와 다양화에 기여하는 것이 목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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