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한 SW 생태계를 만드는 에듀테크 기업, 하이퍼그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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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IT 업계는 변화가 더욱 빨라지고 있다. 매년 새로운 분야와 접목되면서 트렌드로 자리 잡히는 등 발 빠르게 변화하고 있으며, IT 업계는 이러한 사람들의 니즈에 맞춰 주기적인 콘텐츠를 생산하는 것이 필수가 되었다.

 

그 중 교육(Education)과 기술(Technology)이란 단어를 합성해 만들어진 ‘에듀테크’(EdTech) 분야는 전 세계 교육 시장에 빠르게 퍼지면서 우리 삶에 녹아들고 있다. 기본적인 유아교육부터 최근 주요 교육으로 꼽히는 코딩까지 다양한 분야를 스마트폰과 같이 접근성 좋은 기기를 통해 접할 수 있기에 그 가치가 점점 높아지고 있는 것이다.

 

하이퍼그로스는 이러한 프로그래밍 교육 서비스를 운영하고 있는 에듀테크 기업으로, 강사들이 콘텐츠를 주기적으로 자체 생산하고 그 콘텐츠를 가지고 직접 강의를 운영하고 있다. 이를 바탕으로 IT 교육을 넘어 세상 전반에 초성장을 전달하고자 한다는 하이퍼그로스 강동주 대표를 만나 이야기를 들어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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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퍼그로스 강동주 대표

기업 소개 부탁드린다.

하이퍼그로스는 프로그래밍 교육 서비스를 운영하는 에듀테크 스타트업이다. 과거 가상현실(VR) 기반 미술플랫폼의 이젤(eazel)의 최고기술책임자(CTO) 및 멋쟁이사자처럼 공동대표 및 사업총괄을 지내며 산업계와 SW 교육업계를 두루 경험하였다. 이를 통해 기업 고객들의 니즈에 맞춘 SW 교육 서비스를 제공하는 ‘해피해킹’을 2018년에 설립하였으며, 감사하게도 설립 첫해부터 흑자를 기록하기 시작했다.

 

높은 교육 만족도 및 교육 성과로 인바운드 사업 확장만으로 매년 3배 가까이 성장하여 올해 매출 50억 원을 달성할 수 있었는데, 최근에는 B2B를 넘어 B2C 영역까지 교육 사업을 확장하고자 하는 포부를 담아 하이퍼그로스로 사명을 변경하였다.

 

주요 서비스 소개하자면

주요사업으로는 삼성청년SW아카데미(SSAFY)와 같은 SW 비전공 인력들에 대한 취업형 함께 장기 부트캠프형 리스킬링(Reskilling) 교육 사업을 진행하고 있고, 현대카드, 쿠팡과 같은 기업들의 개발자들을 대상으로 현업 적응 및 역량 강화형 업스킬링(Upskilling) 교육들을 운영하고 있다.

 

특히 최근에는 K-Digital Training ‘풀스택 개발자 취업캠프(Python)’ 과정에 큰 노력을 쏟고 있다. SW 지식이 없는 비전공자들을 대상으로 진행하고 있으며, 6개월 간 실무 맞춤형 기술 교육과 현업 기반 개발 프로젝트를 집중적으로 진행해 관련 분야에 취업할 수 있게끔 교육을 구성하고 있다.

 

현재 대부분의 프로그래밍 교육업체들은 프리랜서 강사들과 단기계약을 맺어 사업을 운영하는 경우가 많다. 그러나 자사는 100% 자체 강사들만으로 회사를 운영하고 있다. 회사에 소속된 자체 강사들이 모여 안정적인 환경에서 트레이닝하고 함께 교육 콘텐츠를 만든다.

 

여기에 학습과정 추적하고 관리하는 플랫폼 실라버스(Syllaverse)를 자체 개발해 보유하고 있다. 실라버스를 통해 쌓인 데이터들을 심층적으로 분석한 뒤 수강생 개개인에게 최적화된 학습 로드맵과 취업 로드맵을 제시하여 교육 능률을 높이고 있다.

 

앞으로의 목표가 있다면

하이퍼그로스는 현재까지 B2B 교육 위주의 사업을 운영해왔다. 향후 자체 부트캠프와 B2C 교육을 대폭 늘리고자 한다. 교육 운영의 자율성을 높이고 교육 수강생들과 직접 소통할 계획을 갖고 있다.

 

4단계로 교육성과를 측정하는 커크패트릭 모델을 기반으로 교육을 만들고 운영하고 있으며, 1단계 교육만족도 조사, 2단계 시험을 통한 교육이해도 조사, 3단계 교육 종료 후 현업 적용수준 조사, 4단계 현업 적용을 통한 개인 및 집단 변화 기여 조사를 갖추고 있다.

 

현재까지 1단계와 2단계에서 매우 높은 수준의 교육성과를 확인할 수 있었고, 향후 3단계와 4단계 교육성과에 집중하고자 한다. 교육 종료 학생들을 대상으로 꾸준히 데이터를 수집하며 수집된 데이터를 바탕으로 교육 프로그램을 업그레이드하는 단계를 밟을 것이다.

 

이를 통해 더 많은 학생들의 인생을 바꾸고 건강한 SW 생태계를 만드는 데에 기여할 수 있는 기업이 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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