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전하고 스마트한 삶을 위해, 메디코넥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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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은 누구나 노화를 겪게 된다. 노화를 겪게 되면 자연스레 전과 다른 신체의 변화를 겪게 되고, 운동 능력이 감소되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뇌 또한 노화를 겪게 되고, 심할 경우 치매와 같은 질환을 앓게 되는 경우도 많다.

 

2023년 65세 고령자 인구가 1,000만 명으로 고령화 사회에 진입할 것으로 예측되고 있다. 이처럼 매년 노인의 수는 증가하고 있으며, 이에 따른 시니어 안전보건 관리가 필요한 상황이다. 젊고 건강한 사람들과 비교했을 때 노인의 ICT 기술 활용 능력이 낮은 편이기에, 위급 상황 시 구조 요청에 어려움을 겪는 경우가 많기 때문이다.

 

메디코넥스는 오렌지 워치를 개발, 데이터를 기지국에 직접 전송하는 방식으로 기존의 스마트 밴드의 한계점을 극복했다. 메디코넥스의 김태평 대표를 만나 자세한 이야기를 들어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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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디코넥스 김태평 대표

기업 소개를 부탁드린다

메디코넥스는 2015년에 설립한 IoT 기반의 대인, 대물 관제 서비스 플랫폼 회사이다. 자체 제작한 오렌지 워치를 통해 시니어, 장애인 대상으로 안전 및 건강관리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그리고 위치정보, 생체정보를 수집하고 분석, 서비스하는 오렌지 플랫폼 또한 운영하고 있다.

 

메디코넥스는 IoT 통신을 기반으로 지능적 연결을 통해 사회의 안전, 그리고 국민의 건강에 기여하기 위해 끊임없는 연구와 개발을 하고 있다.

 

주력 사업에 대해 소개해달라

메디코넥스는 오렌지 워치, 오렌지 플랫폼을 기반으로 하는 오렌지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고령의 노인들이나, 지체장애 또는 발달장애를 앓고 있는 사람들은 스마트폰 사용에 어려움을 겪는다. 그래서 스마트워치가 필요한데, 기존의 스마트 워치는 스마트폰이 있어야 한다는 한계점이 존재했다. 스마트폰을 통해야만 통신 기지국으로 정보가 전달되기 때문이다. 하지만 오렌지 워치는 직접 워치에 LTE 통신 기술을 탑재하여 정보가 바로 기지국으로 전달될 수 있게 서비스를 하고 있다.

 

현재 B2B 사업 영역에 집중하고 있다. 시니어용 고급 실버타운 사업과 중대 재해 기업 처벌법 대응을 위한 ‘스마트 안전장비’ 솔루션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B2G 사업의 경우 지자체의 ‘사회적 약자 응급통신망 구축’ 사업의 일환으로 안산 의료복지 사회적 협동조합에 오렌지 워치를 총 200대 정도 공급하고 있다. 그리고 중대재해예방 차원에서 구축된 행정안전부의 국가재난안전망을 기반으로 해경 익수자 구조 솔루션에 오렌지 워치가 적용되어 시범 테스트를 진행 중에 있다.

 

앞으로의 목표나 방향이 있다면

글로벌 시니어 안전, 건강관리 서비스 플랫폼 기업이 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를 위해 기존의 BLE 스마트워치와 차별화되는 스마트 워치 제작과, 오렌지 플랫폼 연동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그리고 서비스의 글로벌 확장이 가능하도록 Global Roaming e-sim을 활용하고 있다. e-sim은 디지털 sim으로, 기기 속에 내장되어 있어 물리적인 실체가 없다. 또한 국내 시니어 시장뿐만 아니라 미국, 캐나다, 일본, 사우디아라비아 등 북미, 아시아 국가를 우선 대상으로 사업을 협의하고 있다.

 

현재 UWB 기술을 탑재한 워치 개발을 진행 중에 있다. UWB는 기존의 GPS보다 위치 정확도가 높아, 워치를 착용한 사람의 정확한 위치를 찾는데 유용한 기술이다. 이와 같은 과정들을 통해 국가별 차별화된 스마트 워치 기반의 오렌지 플랫폼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

 

개인적으로 2040년쯤에는 스마트폰보다 웨어러블 디바이스가 대세를 이룰 것으로 보고 있다. 그래서 웨어러블 분야에서는 글로벌 강자가 되는 것을 궁극적인 목표로 하고 있다. 그리고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에서 그치는 것이 아닌, 모든 사람들이 워치를 차고 건강하고 안전한 삶을 살 수 있도록 만들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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