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의조, EPL 입성하나…EPL 세 팀 관심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20220812_140733.png
황의조(황의조 인스타그램)

축구 국가대표 공격수 황의조를 놓고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3개 팀이 경쟁하고 있다.

황의조는 현재 소속팀 지롱댕 드 보르도가 2부 리그로 강등되면서 이번 여름 이적시장에서 다른 팀으로의 이적을 원하고 있다.

 

리그1 브레스투아가 황의조를 강력하게 원하고 있지만, 본인은 손흥민이 활약하고 있는 EPL 이적을 우선으로 생각해 협상을 진행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EPL에 속한 다수의 팀들이 황의조 영입에 긍정적으로 생각하고 있다.

 

11일(현지시간) 영국 ‘이브닝 스탠다드’에서 활동 중인 니자르 킨셀라 기자는 “황의조 영입에 관심을 표하고 있는 팀은 풀럼, 울버햄튼 그리고 승격팀 노팅엄 포레스트”라며 “황의조는 계약 기간이 1년 남았으며 400만 파운드(약 63억 원)의 이적료로 영입이 가능하다”라고 보도했다.

 

황희찬이 뛰고 있는 울버햄튼은 주전 공격수 라울 히메네스가 프리시즌 무릎 부상을 당하면서 두 달간 경기에 나설 수 없게 되면서 공백을 메울 대체자를 찾고 있다. 풀럼은 리버풀에서 2골을 기록한 알렉산다르 미트로비치가 건재한 가운데 백업 자원을 물색 중이다. 노팅엄 포레스트는 승격팀답게 적극적인 영입을 이어나가고 있다.

 

황의조 입장에선 주전 자리가 확실한 울버햄튼과 풀럼보다는 승격팀 노팅엄 포레스트가 나은 선택지로 보인다. EPL에 처음 입성하는 만큼 확실한 주전 자리를 보장받고 부담이 덜한 승격팀에서 적응 기간을 갖는 것이 중요하다. 

저작권자 © 경제인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중요기사
문화
모바일버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