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염과 맞서 싸우다, 싸이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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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많은 연구가 이루어지는 실험실에서 가장 경계해야 하는 것은 바로 오염이다. 오염은 실험 결과에 영향을 미쳐 비효율적인 결과를 불러일으킬 수 있는데 그렇기 때문에 실험실에서는 이러한 오염을 막기 위해 다양한 방법을 사용하고 있다.

 

싸이스트는 튜브연동 펌프를 시작으로 연구실에서 사용하는 다양한 제품을 생산 및 개발하는 실험기자재 전문 기업이다. 싸이스트의 박혁진 대표를 만나 싸이스트에 대한 더 자세한 이야기를 들어볼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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싸이스트 박혁진 대표

기업 소개를 부탁드린다

튜브연동 펌프, 분석 및 이화학기기, 환경 및 수질 관련 측정기기, 실험 장비 등을 제작하는 실험기자재 전문 업체다. 이 외에도 과학 분야에서 유명한 해외 제품의 유통과 수입 대행 업무, 그리고 실험실 컨설팅 및 구축 업무를 수행하고 있다.

 

또한, 장비 연동 및 소프트웨어 개발기술을 이용하여 사용자 맞춤형 시스템 제작 등의 업무도 진행하고 있다.

 

독자적인 연구개발 및 끊임없는 기술 혁신에 앞장서고 있으며 정밀제어 자동화 시스템과 튜브연동 펌프의 생산에 더불어 실시간 화학물질관리시스템인 ‘R-CMS’의 개발이 이루어졌으며, 좋은 퀄리티의 제품을 생산하고자 늘 힘을 쏟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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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CMS

싸이스트의 주력 제품 및 서비스가 있다면

‘PURITAS(가운살균탈취장)’은 실험실 안전관리를 목적으로 만들게 된 제품이다. 이온클러스터 도출 방식으로 공기뿐만 아니라 옷에 흡착된 세균, 곰팡이, 박테리아, 바이러스에 대한 탁월한 살균 기능을 갖추고 있는 것이 특징이다. 해당 제품은 현재 관련 특허를 보유하였고 KC/CE의 전기안전 인증과 더불어 KTR(한국화학융합시험 연구원)에서 살균에 관한 성적서를 보유 중으로 작년부터 해외 수출까지 진행하고 있는 품목이다.

 

이 외에도 현재는 'R-CMS'라고 불리는 ‘실시간 화학물질관리시스템’에 주력하고 있다. 최근 강화된 안전관리에 따라 환경에 대한 관심도 증가하였는데 ‘R-CMS’은 법령에 따라 추적 관리가 용이하며 이에 따른 제출 보고서를 자동 생성할 수 있어 복잡한 법령에 의한 관리 과정을 간소화했다. 또한, 사용자의 편의에 맞게 자유롭게 커스터마이징할 수 있는 특징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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퓨리타스

앞으로의 목표가 궁금하다

자사는 미래 산업에 대해 고민하고 그에 맞는 제품을 만들고자 한다. 예를 들어 ‘퓨리타스’라는 제품의 경우, 연구실에 특화된 제품으로 기술 개발은 2015년 정도에 시작했다. 하지만 최근 들어 바이러스와 같은 이슈 때문에 살균에 대한 관심이 커져서 현재는 수요가 급증하고 있는 제품 중 하나이다.

 

이처럼 자사는 당시에 유행하는 제품을 쫓기보다 앞으로 일어날 수 있는 것들을 예측하며 제품을 개발하려고 하고 있다.

 

그리고 앞으로도 미래 연구실을 고민하며 ‘R-CMS‘와 같은 통합관리시스템의 개발에 주력하여 이를 통해 더 건강하고 안전한 세상을 만드는데 기여하고자 한다. 자사 제품의 활용도를 높일 수 있는 제품력 향상에 노력을 기울일 것이며, 유해물질관리의 전초기지 역할을 하는 기업으로서 기억되고 싶다.

 

마지막으로 현재 수원 망포역에 드론 및 코딩 로봇을 직접 체험해 볼 수 있는 과학 놀이터 ‘더비(The Bee)'를 지난 5월 오픈하였다. 싸이스트는 앞으로 청소년들이 4차 산업과 관련해 미래기술에 대한 관심과 흥미 유발을 위한 다양한 컨텐츠들을 개발하기 위한 노력도 이어나갈 생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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