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4월 한강유역환경청은 수도권 지역 소재 기업 대상으로 폐수처리시설 등에 대한 환경법 위반행위 집중점검을 실시했다. 그 결과 기업 42개소가 무더기 적발된 것으로 밝혀졌다.
안산시 소재의 한 업체는 변경된 폐수처리약품 및 공정에 대한 변경허가와 신고를 이행하지 않아 대기‧폐수‧악취에 대한 변경허가 및 신고 미이행으로 적발됐다.
이와 관련 법에 따르면 배출시설의 설치허가를 받지 아니하거나 거짓으로 허가를 받아 시설을 설치했을 경우, 혹은 그 배출시설을 이용해 조업한 자는 7년 이하의 징역 또는 7천 만원 이하의 벌금에 처한다고 명시되어 있다.
이렇듯 업체에서 배출되는 폐수는 수질오염방지시설, 즉 폐수처리시설을 통해 처리해서 하천으로 방류하는 만큼 환경과 직결된 중요성이 요구된다.
이에 환경전문공사업에 등록된 폐수처리기 전문업체 하이환경의 김용환 대표를 만나 인터뷰를 진행했다.
대표님의 소개와 기업소개를 부탁드린다
김용환 대표는 환경전공으로 폐수처리기 업종 분야에서 지금까지 18년의 경력을 쌓아왔다. 이런 경험을 바탕으로 하이환경을 설립했다.
하이환경은 기술인력과 장비를 갖춰 수질 환경전문공사업에 등록된 폐수처리기 전문기업으로, 기업이 산업활동을 하는 과정에서 배출하는 폐수를 정화해 처리하는 기계를 제조 및 판매하고 있다.
당사는 15년 이상의 노하우를 갖춘 전문가들로 구성되어 공장과 연구소를 설립해 기술개발에 많은 노력을 쏟고 있으며 CRM프로그램 도입을 통해 지속적이고 체계적인 관리를 하고 있다. 이에 2020년과 2021년에 우수기업 인증을 받았으며 점점 엄격해지고 강화되는 환경 법규에 맞춰 폐수처리기 제품을 개발 및 출시하고 있다.
주력 사업 소개를 부탁드린다
기업이 산업활동을 하는 과정에서 다양한 폐수가 만들어진다. 그 폐수는 정화해 처리해서 방류해야 하는데 이때, 수질 환경전문공사업 면허가 있는 업체를 통해서만 설계시공과 유지관리가 가능하다.
비용 절감을 위해 환경전문공사업에 등록돼있지 않거나 비용만 저렴한 업체에 맡기게 되면, 지자체 방류수 기준치를 초과하는 문제가 발생했을 경우 과태료를 물거나 영업정지가 되는 문제가 발생하기도 한다.
따라서 업체 선정은 중요한 부분을 차지한다. 이에 우리는 폐수처리기 설치에 앞서 물환경보전법에 근거해 지자체 인허가를 받는 부분 등 매년 강화되는 환경 법규를 확실하게 숙지하고 일을 진행하고 있다.
또한, 위험물 안전관리법 등 해당하는 각종 법규를 고려하여 다양한 사업장의 상황에 맞는 배치도로 설계 작업을 실시하며 꼼꼼히 신경써서 설계부터 공사까지 진행해 드리고 있다.
하이환경을 통한 폐수처리기의 설치나 교체 후 모든 과정은 무인 자동화 시스템으로 이뤄지고 있어 전문적인 지식을 갖춘 관리자가 없이 처음 사용하시는 분들께서도 문제없이 편리하게 사용하실 수 있다.
또 다른 장점으로 타사의 제품과 달리 기술개발을 통해 기계의 사이즈를 줄여 협소한 공간에서도 설치가 가능하여 공간확보에 이점이 있다.
경영목표와 앞으로의 계획이 있다면
앞으로는 우리가 가지고 있는 노하우와 기술력을 바탕으로 국내의 세차 관련 업계와 연계해 세차시장 쪽으로 확대해서 진출 할 계획이 있다. 우리의 업에 확고한 의지가 있고 앞으로도 탄탄하게 성장하리라는 믿음이 있다.
경영목표는 직원들의 경제적 자립이다. 이 말은 즉 우리 회사에 다니는 직원들이 월급을 넘어 경제적으로 자립할 수 있다면 하이환경 또한 그만큼 회사로서 자리 잡은 상태로 볼 수 있을 것이다.
모두가 일을 하는 이유는 꼭 돈을 벌기 위함은 아니지만 삶에서 돈은 필수불가결한 요소다. 직원들이 일에 시간을 투자하는 만큼 회사와 함께 경제적으로 많은 발전을 이루었으면 하는 마음이다.
저작권자 © 경제인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