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겨여왕’ 김연아(32)가 오는 10월에 5살 연하의 팝페라 가수 고우림(27)과 부부의 연을 맺는다.
김연아의 매니지먼트사 올댓스포츠는 25일 오늘 김연아와 고우림이 10월 하순 서울 모처에서 화촉을 밝힌다고 전했다.
김연아의 배우자가 될 고우림은 성악가로 서울대 성악과를 졸업했으며 현재 동대학원에 재학중이다. 팬텀싱어 시즌2에 출연해 우승을 했으며 현재 남성 크로스오버 그룹 포레스텔라의 멤버로 활동하고 있다.
올댓스포츠는 “2018년 올댓스케이트 아이스쇼에 포레스텔라가 초청가수로 출연하며 두 사람이 처음 만나게 됐고 이후 3년간의 교제 끝에 웨딩마치를 올리게 됐다”며 “양측은 가까운 친지와 지인들을 모시고 평범하게 결혼식을 올리기를 원한다, 결혼식은 미디어 비공개로 진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편 김연아는 한국의 대표 피겨 스타로 2010 벤쿠버 동계올림픽 피겨스테이팅 여자 싱글 금메달, 2014 소치 동계올림픽 은메달리스트다. 이후 공식 은퇴 후 현재는 후배 선수들을 양성하며 UN 홍보대사로도 활동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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