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부, 중소·중견기업 미세먼지 저감 위한 산업환경개선지원센터 개소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20220718_134225.png
(YTN 유튜브 영상 캡처)

산업통상자원부는 18일 충북 청주시 오창과학산업단지에서 산업환경개선지원센터 개소식을 열었다고 밝혔다.

 

산업환경개선지원센터는 산업부와 충청북도, 청주시 FITI 시험연구원이 함께 지원해 중소·중견기업의 미세먼지 저감 활동을 맞춤형으로 지원하기 위해 국내 최초로 구축한 전용 인프라다.

 

향후 센터는 중소·중견기업의 제조제품에 대한 성능검증 및 신뢰성 평가 지원과 미세먼지 저감을 위한 제조 사업장별 맞춤형 컨설팅, 미세먼지 배출원인 분석 및 설비 검증 등을 지원한다.

 

아울러 미세먼지 저감설비를 보유한 사업장을 대상으로 설비 성능향상을 위한 기술개발을 지원하고 산업계 종사자를 대상으로 전문인력 양성 교육, 표준개발 등에도 나선다.

 

정부는 국정과제로서 미세먼지 감축을 추진 중이며 국민건강 피해 최소화를 위한 다양한 대책을 검토할 예정이다.

 

우리나라의 미세먼지 배출량 파악 관련 기술연구·개발 등 과학적 관리기반이 미흡하다는 지적이 이어졌으나 이번 센터 개소를 통해 일부 해소될 것으로 기대된다.

 

장영진 1차관은 “제조 산업부문의 미세먼지 저감지원을 위한 센터를 국내 최초로 구축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며 “앞으로 센터를 통해 중소·중견기업의 산업환경 관련 기술역량을 강화하고 대기환경개선에도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저작권자 © 경제인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중요기사
문화
모바일버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