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유플랫폼바이오-청유바이오-조선대 산학협력단, 지역 협력 생태계 활성화 위한 CIA 플랫폼 구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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왼쪽부터 청유바이오 이정태 부회장, 유영태 이사, 자문위원 민정식 교수, 청유바이오 안종명 회장, 만유플랫폼바이오 노한승 대표, 조선대산학협력단 최한철단장, 권민기 부단장, 이준식 연구부처장이 업무 협약을 맺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만유플랫폼바이오가 2월 8일에 조선대학교, 청유바이오와 업무 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0일인 오늘 밝혔다. 이 협약은 지역 4개 유관 기관(산·학·연·병·관)이 산업계 혁신 수요에 능동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협력 생태계를 구축하려 맺은 협약이다.

 

협약식에는 조선대학교 산학협력단장 최한철, 권민기 부단장과 만유플랫폼바이오 대표이사 노한승, 청유바이오 회장 안종명 및 담당자가 참석했다.


이번 자리는 지난 4월 조선대학교 공과대학 입석홀에서 진행된 22개 기관 단체 협약에 이은 두 번째 협약으로, 코로나19, 4차 산업 혁명 등의 변화에 따라 청유바이오와 만유플랫폼바이오의 30여 년 연구 결과를 바탕으로 일자리 재편 및 산업 지형 등 지역 경제·사회 구조가 근본적으로 바뀌는 것에 산학 협력의 체질을 개선하고 대응하기 위해 마련됐다.

협약 세부 내용으로는 △맞춤형 산·학·연·병·관 협력을 통한 특화 분야별 인력 교류 활성화 △조선대학교와 참여 기관이 보유한 장비·특허·지식 정보 등의 공유 △산·학·연·병·관 협력을 통한 맞춤형 우수 인력 양성 및 지원 △상호 이해와 협력 증진을 위한 친선 교류 △기타 조선대학교 및 참여 기관의 발전을 위해 상호 필요한 사항 등이 있다.

조선대학교는 산·학·연·병·관 협력을 통한 지역 맞춤형 ‘조선대학교 산학협력단 CIA 플랫폼’을 구축하고 인력·장비·특허·지식정보 등을 공유해 산업체의 기술 애로사항을 해결함으로서 지역 특화 산업의 기술 경쟁력을 높일 계획이다.

산학협력 최한철 단장은 인사말에서 “기업 과제 발굴과 기술이전 지원을 통해 지역 특화 산업 기술 경쟁력을 확보할 계획”이라며 “산학 협력의 역량을 높이고 성과를 만들어 나가는 데 주력해 지역 사회와 함께하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민영돈 총장은 축사에서 “광주 지역은 첨단 융합 산업의 허브로 대단히 큰 가능성을 지니고 있다”며 “이를 위한 CIA 플랫폼은 주체들이 공동 과제를 해결하고 또 긴밀한 네트워크를 지원하는 구심점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만유플랫폼바이오 대표이사 노한승은 “30년간의 연구 결과인 기능성 관련 7건의 국내 특허와 헬스 펑셔널 푸드로 UN PCT를 통과한 기술을 공유하고 발전시키기 위한 협력 방안을 제안해 조선대학교 산학협력단과 첨단산학캠퍼스를 바탕으로 K-바이오헬스 지역센터 지원 사업, 글로벌화 지원 사업에 참여해서 이를 토대로 다양한 성과를 이루도록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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