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수처, 6급 수사관 10명 채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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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SBS 뉴스 유튜브 영상 캡처)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가 6급 수사관을 공개 모집한다.

 

공수처는 고위공직자범죄의 수사 및 조사에 관한 직무를 수행할 6급 수사관을 채용한다. 채용 인원은 10명 이내다.

 

현재 공수처 소속 수사관은 모두 33명이다. 2명은 민간기업 이직 등을 이유로 사직의사를 밝혔다. 검찰 파견 수사관 1명은 8월 복귀 예정이다.

 

공수처법상 수사관 정원은 40명으로 제한돼 있는데 이번 채용은 수사관 정원 40명을 모두 충원하기 위한 것으로 ‘21년 차반기 14명 채용’ 이후 추가 인력 충원이다. 지난해 이후 추가 인력을 충원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모집은 투명한 선발 절차와 함께 우수하고 유능한 인재들이 지원할 수 있도록 공개 경력경쟁 채용 방식으로 진행된다.

 

공수처 수사관에 지원하려면 일정 자격이나 경력을 구비해야 하고, 임기는 6년으로 연임할 수 있으며 정년은 60세다.

 

공수처 수사관 응시자는 ▲변호사 자격보유자 ▲6급(상당) 이상 공무원으로서 수사·조사 업무의 실무를 수행한 경력이 있는 공무원 ▲공수처 규칙으로 정하는 조사업무의 실무를 7년 이상 수행한 경력이 있는자 등 응시 요건 중 하나를 충족하면 된다.

 

수사관은 고위공직자범죄 등에 대한 수사에 관하여 범죄의 혐의가 있다고 판단되면 범인, 범죄사실 증거를 수사하는 등 사법경찰관으로서의 직무를 수행하게 된다.

 

채용은 공모 및 원서 접수, 서류전형과 면접시험 순으로 진행된다.

 

김진욱 처장은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가 국민의 신뢰를 받는 인권친화적 수사기구로서 초석을 다져가는 여정에 투철한 공직관과 사명감을 지닌 유능한 인재들이 함께 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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