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김새론, 음주운전 혐의로 입건…사고현장 보니 변압기 박살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20220519_105311.png
배우 김새론(골드메달리스트 홈체이지)

배우 김새론(22)이 음주운전 혐의로 경찰에 입건 됐다.

 

18일 서울 강남경찰서는 김씨가 오전 8시쯤 “강남구 청담동에서 주행 중인 차량이 눈에 띄게 흔들린다”는 다수의 시민 신고를 받고 출동해 운전 중인 김씨를 현장에서 붙잡았다.

 

김새론은 음주 감지기를 불자 양성 반응이 나왔고 경찰이 혈중알코올농도를 측정하려 하자 이를 거부하고 채혈을 하겠다는 의사를 밝혔다.

 

경찰 쪽 사건 관계자는 “김씨가 당시 만취운전을 한 것으로 추정하고 있으며 혈중알코올농도 수치가 측정됐다. 다만 면허 취소 수준은 아니었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현재 김새론에 대한 채혈을 진행했으며 국과수에 의뢰한 상태다. 결과는 7일 후 나오며 추후 일정을 잡아 조사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이날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지만, 김새론은 운전 중 가드레일과 가로수 등을 여러 차례 들이받은 것으로 조사 됐다.

 

그러나 온라인 커뮤니티에서 ‘영화배우 음주운전 추정’이라는 제목의 글과 함께 김새론의 음주운전 현장 사진이 올라왔다. 사진에는 자동차 범퍼 등이 산산조각 난 채 바닥에 떨어져 있고 변압기가 큰 충격을 받은 듯 뒤로 밀려난 모습 담겨있다.

 

김새론 소속사 골드메달리스트는 한 언론과의 통화에서 “정확한 검사를 위해 채혈검사를 진행했으며, 검사 후 보호자 동행하에 다른 조사 없이 귀가 조치 되었다”면서 “채혈 검사 결과는 2주 후 나올 예정이며, 추후 경찰의 요청에 성실하게 임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아역배우로 데뷔한 김새론은 '아저씨', '이웃사람', '바비' 등 영화와 '여왕의 교실' '마녀보감' 등 드라마에 출연했다. 청순한 이미지와 탄탄한 연기력으로 대중들의 사랑을 받은 김새론은 이번 사건으로 인해 이미지에 큰 타격을 입게 됐다.

저작권자 © 경제인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중요기사
문화
모바일버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