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PM 찬성, 깜짝 결혼 발표…"새 생명의 축복 찾아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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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찬성(2PM 유튜브 영상 캡처)

아이돌 그룹 2PM 멤버 찬성이 깜짝 결혼 소식을 발표했다.

 

찬성은 15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자필로 쓴 편지를 공개해 결혼 소식을 알렸다. 또, 예비 신부의 임신 소식도 함께 전했다.

 

찬성은 “제가 17살부터 활동을 시작하고 어느덧 15년이란 세월이 흘렀다. 지금까지 참 많은 일들과 추억들이 있었다”며 “소중한 추억을 만들어준 핫티스트 여러분께 무한의 감사를 드린다”고 팬들에게 감사 인사를 전했다.

 

이어 찬성은 “저에게는 오랫동안 교제해 온 사람이 있다. 이 사람은 긴 시간 불안정한 제 마음의 안식처이자 무엇이든 이야기할 수 있는 친구 그리고 연인이 되었다”면서 “결혼을 준비하고 계획하던 중 예상보다 빠르게 새 생명의 축복이 내렸고 이르면 내년 초 결혼을 생각하고 있다”고 밝혔다.

 

찬성은 “이제는 한 가정을 꾸려나가는 길에 배우자가 될 사람은 저와 같은 직업을 가진 사람이 아니기에 공개하지 않는 점 부디 너른 양해 부탁드린다”며 조심스럽게 당부의 말도 전했다.

 

찬성은 소속사와의 재계약과 관련된 내용도 함께 전했다. 그는 “저는 15년간 함께한 JYP엔터테이먼트와 내년 1월 계약 만료를 앞두고 있다”며 “삶을 동반할 새로운 가족이 생김과 더불어 제 길을 스스로 나서 개척해 보고자 회사와 충분한 의논을 거쳤고 재계약은 하지 않는 것으로 협의했다”고 밝혔다.

 

이후 2PM 멤버로서의 활동에 대해선 “저의 뿌리이자 오랜 친구 같은 회사와는 언제나 서로의 발전을 응원할 것이다. 아직 정확히 정해진 방향은 없지만, 팬분들이 걱장하시지 않을 계획도 전하겠다”고 했다.

 

마지막으로 찬성은 “갑작스러운 소식에 우리 핫티스트가 어떤 마음일지 고민과 걱정이 가득하다. 그룹 2PM 막내 찬성이자 연기자 황찬성으로 가까운 미래에도 여러분께 좋은 모습 보여드릴 수 있도록 지금처럼 노력하겠다”고 마무리 지었다.

 

한편, 찬성은 2006년 MBC 시트콤 ‘거침없이 하이킥’에 출연해 큰 사랑을 받았다. 이후 2008년 그룹 2PM으로 데뷔해 활발하게 활동했다. 찬성이 속한 2PM은 짐승돌이란 타이틀로 화려한 퍼포먼스로 대중들의 이목을 끌었으며 ‘10점 만점에 10점’, ‘Again&Again’, ‘니가 밉다’, ‘Heartbeat’ 등의 히트곡으로 대중들의 큰 사랑을 받은 그룹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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