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발 사주 의혹’ 신고자 지목된 조성은 "매우 강력한 법적대응 준비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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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성은 전 국민의당 비상대책위원(구 국민의당 유튜브 영상 캡처)

조성은 전 국민의당 비상대책위원이 자신의 페이스북에 8일 ‘윤석열 대검찰청의 야당 고발사주 의혹 사건에 관한 입장문’이란 글을 올렸다.

 

조씨가 해당 글은 올린 이유는 조씨가 최근 정치권 등에서 불거진 이른바 ‘고발 사주 의혹’의 신고자로 지목됐기 때문이다.

 

조씨는 “개별적인 정당생활을 하지 않은 지도 1년 반이 되어가서 다시 인사드린다”며 “‘윤석열 대검찰청의 야당 고발사주’ 사건과 관련하여 어제 오늘까지 기자들의 통화로 양일간 26시간 정도의 통화를 하였고, 충분하고 성실한 대응을 했다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이어 그는 “어제부터 입장문을 낼지 여부를 고심하고 있었지만 오늘 자정까지 지켜본 후 대응을 준비하겠다고 하였다”고 전했다.

 

조씨는 “저를 공익신고자라고 몰아가며 각종 모욕과 허위사실을 이야기하고 있고, 그 어떤 정당활동 내지는 대선캠프에 활동하지 않음에도 불구, 당내 기자들에게 이재명 캠프 등 ‘국민의힘이 아닌 황당한 (대선) 캠프’ 활동한다는 하위 사실을 유포했다”며 억울함을 전했다.

 

조씨는 “오늘까지도 김웅 국회의원과 윤석열 전 검찰총장은 지속적인 허위사실유포와 함께 보도되는 사건의 심각성, 자신들의 공적 신불과 의무 조차 망각하는 것, 매우 중차대한 대선에서 격이 떨어지는 수준의 망발을 일삼고 있다”며 분노했다.

 

덧붙여 “국민의힘 대선 경선도, 당에도 누가 되는 상황”이라며 “위와 관련하여 매우 강력한 법적대응을 준비하고 있으며 그 외의 본 사건과 관련하여 어떠한 대응을 할 지 늦지 않게 결정하겠다”고 했다.

 

 

마지막으로 조씨는 “이 내용에 관련하여 재차 발생하는 댓글 및 메신저로 보내시는 명예훼손 및 모욕 등은 모두 법적 처리를 하겠다”고 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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