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근혜 전 대통령, ‘어깨 부위 통증 치료’ 서울성모병원 입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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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근혜 전 대통령(연합뉴스 영상 캡처)

20일 서울구치소에 수감 중인 박근혜 전 대통령이 지병 치료를 위해 서울성모병원에 입원했다.

 

정치권과 의료계 등에 따르면 박 전 대통령은 그동안 어깨 통증 등의 질환으로 구치소와 외부 병원에서 진료를 받아 왔으며, 이날 오후 서울 서초구 서울성모병원에 입원해 왼쪽 어깨 수술 부위 통증 등의 치료를 받는다고 전했다.

 

이어 법무부 관계자는 “입원기간 중 병원 측 의료진의 소견에 ᄄᆞ라 신병치료에 집중할 예정이며, 퇴원 일정은 미정”이라고 밝혔다.

 

박 전 대통령은 지난 2019년 9월에는 서울성모병원에서 수술을 받고 78일간 입원한 바 있다. 또한, 올해 2월 통원 치료를 위해 호송 차량에 함께 탑승했던 서울구치소 직원이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으면서 밀접 접촉자로 분류돼 20일간 서울성모병원에 입원해 격리조치 되기도 했다.

 

박 전 대통령은 국정농단 및 국정원 특활비 사건으로 올해 1월 대법원으로부터 징역 20년에 벌금 180억원을 확정 판결받고 경기 의왕시 서울구치소에서 수감 생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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