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인 취향 최대한 존중해주는 그림과 꽃 클래스로 만족도 U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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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든 사람은 예술가다’. 독일의 예술가 요제프 보이스(Joseph Beuys)가 남긴 말이다. 모든 개인에게는 창조적인 능력이 있다. 그래서 자신의 생각이나 에너지를 작품으로 표현하고 나타낼 때 큰 만족감을 느낄 수 있다. 그림을 그리거나 플라워 작품을 만들며 마음의 힐링을 하는 이유도 그런 맥락이다.

 

그런데 이런 그림과 꽃을 한 곳에서 만나 사람들의 감성을 제대로 힐링할 수 있는 이색 공간이 있다. 특히 젊은 직장인들에게 환호를 받고 있는 수원 영통의 나도꽃아트 스튜디오가 바로 그곳이다. 수원미술클래스 겸 수원플라워클래스나도꽃아트 스튜디오직접 방문해 궁금한 내용을 들어 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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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미술클래스 겸 수원플라워클래스 <나도꽃아트 스튜디오> 김미희 대표

Q. 수원아트클래스<나도꽃아트 스튜디오>에는 어떤 클래스가 준비되어 있나?

 

여기는 그림을 그리는 <아트 클래스>와 꽃과 관련된 <플라워 클래스>를 함께 배울 수 있는 곳이다. 그래서 수업은 종류가 매우 다양하다. 아트클래스의 경우 초급부터 중급반, 심화 작품반까지 준비되어 있다. 그림을 그리려면 연필을 잘 다루는 것이 중요하기 때문에 초급반에서는 기초 드로잉 과정과 기초 수채화 과정을 진행한다.

 

또 요즘에는 그림을 취미로 하시는 분들이 많아 이미 기초는 배우고 찾아오시는 분들도 꽤 있다. 그런 분들을 위해 <힐링 클래스> 수업을 편성했다. 다양한 재료나 작품을 다루는 시간이다. 심화반에서는 그림의 크기를 키워 중·대형 작품이나 개인 작품을 완성하는 과정이다. 보통 수업 과정들은 주로 4회~10회로 등록을 하는데, 가볍게 체험을 원하는 분들을 위해 원데이 클래스도 진행 중이다.

 

클래스 같은 경우 취미반(4회), 기초반(10회), 중급반(10회), 고급반(10회), 핸드타이드&바스켓 집중반 각각(4회)로 진행되고 있다. 올해에는 미술과 꽃을 함께 체험할 수 있는 원데이 클래스도 기획하고 있다. 주로 20대 중반에서 30대 초중반의 직장인들이 많이 찾아주고 계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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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2-영통취미미술 겸 영통플로리스트 <나도꽃아트 스튜디오> 클래스 현장

Q. 첫 창업에 대한 두려움이나 망설임은 없었나?

 

처음엔 메인 직업이 있는 상태에서 하나씩 시작을 했다. 나는 공간을 구하기 전에 카페나 공간을 공유하는 곳에서 개별적으로 수업을 진행해왔다. 그래서 어느 정도 가능성이 있겠다 싶을 때 오픈한 것이다. 메인 직업도 있고, 개별로 클래스도 진행을 해봤기 때문에 비교적 두려움이 적었다.

 

오픈하고 2년 동안 본업은 계속 유지하면서 수강생을 한 명 한 명 늘려서 여기까지 왔다. 이제는 규모가 조금 더 커졌다. 2022년에는 <나도꽃아트 스튜디오>에 최대한 집중하려 하고 있다. 창업이라고 해서 처음부터 모든 걸 올인 하기 보다는 하나하나 단계별로 이루는 것도 노하우인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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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통취미미술 겸 영통플로리스트 <나도꽃아트 스튜디오> 내부 전경 및 클래스 교육 모습

Q. 수원아트클래스 <나도꽃아트 스튜디오> 클래스의 인기 비결은?

 

첫 번째는 활발한 SNS 활동일 것이다. 매 수업 때마다 작품을 인스타그램에 업데이트한다. 사람들이 작품을 감상하기에는 인스타그램이 접근성이 편리하기 때문이다. 하지만 또 자세한 수업 정보나 클래스 소개, 장소 소개 등은 네이버 블로그에 자세하게 기재해두었다. 그래서 많은 분들이 인스타그램을 통해 눈으로 보다가, 네이버에서 검색해 블로그를 보고 수업을 등록했다고 한다. 그렇게 꾸준한 SNS 관리도 <나도꽃 스튜디오>를 알리는데 한몫을 했다고 생각한다.

 

두 번째는 고객의 니즈를 반영한 클래스 운영이다. 소규모 클래스를 진행하는 이유도 일방적인 교사 중심 수업이 아니라 대화를 통해 개인의 감성이나 생각을 이해하고 그에 맞는 그림지도를 하기 위해서였다. 개인 취향을 최대한 존중한 힐링 클래스를 운영하고 있어서 수강생의 만족도가 높은 편이다.

 

앞으로도 수강생 개개인의 원하는 바를 잘 반영할 수 있는 그림과 꽃 클래스를 개발하여 계속해서 양질의 힐링을 선물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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