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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스24 ‘2023 올해의 책’ 결과 발표… 1위에 ‘도둑맞은 집중력’
예스24 ‘2023 올해의 책’ 1위 ‘도둑맞은 집중력’ 문화콘텐츠 플랫폼 예스24가 ‘2023 올해의 책’ 투표에서 ‘도둑맞은 집중력’이 1위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예스24는 11월 6일부터 27일까지 약 3주간 예스24 도서팀 및 283개 출판사 담당자들의 추천을 통해 선정된 48종의 후보작을 대상으로 ‘2023 올해의 책’ 독자 투표를 진행했다. 독자들의 뜨거운 호응으로 총 89만166표가 모였으며, ‘도둑맞은 집중력’은 그중 3만4845표(6.1%)로 최다 득표수를 얻으며 1위를 차지했다. ‘2023 올해의 책’ 1위에 오른 ‘도둑맞은 집중력’은 현대인이 겪는 집중력 저하의 원인으로 개개인의 자제력 결핍이 아닌 사회적 시스템을 지목하며 대담한 반론을 제기한 인문서다. 올 4월 출간과 함께 화제작으로 떠올라 올해 예스24 종합 베스트셀러 6위까지 달성했다. 저자인 요한 하리 작가는 “많은 한국 독자분들이 ‘도둑맞은 집중력’을 읽고 메일을 보내줘 큰 감동을 받았다”며 “우리 모두 도둑맞은 집중력을 되찾을 수 있다. 내가 이뤘던 성취 중 자랑스러워할 만한 것들을 떠올려 보자. 기타를 배웠다거나 좋은 부모가 됐다거나, 어떤 일이든 엄청난 집중력이 필요했을 것이다. 그때의 그 집중력을 되찾기 위해 이제 우리 모두 노력해야 할 때다”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 그 외 3만3585표(5.9%)로 2위를 기록한 ‘세이노의 가르침’, 3만1539표(5.5%)로 3위에 오른 ‘푸바오, 매일매일 행복해’ 등을 포함해 총 24권이 예스24 ‘2023 올해의 책’으로 선정됐다. 분야별로는 인문 분야 도서가 7종으로 가장 높은 비율을 차지했고, 소설/시/희곡 분야(6종), 에세이 분야(3종)가 뒤를 이었다. 이번에 신설된 ‘올해의 굿즈’ 부문에서는 8월의 굿즈 ‘선셋 독서등’이 3만7571표(31.2%)로 1위에 올랐다. 2위는 2만5904표(21.5%)를 득표한 4월의 굿즈 ‘북레스트’, 3위는 1만9833표(16.5%)를 얻은 12월의 굿즈 ‘로미오와 줄리엣 유리 티포트’였다. 예스24는 ‘올해의 책’ 선정 도서를 한층 다채롭게 향유할 수 있도록 ‘올해의 낮과 밤’ 오프라인 행사를 마련했다. 카페 & 펍의 페어링 메뉴와 함께 올해의 책 전시, ‘푸바오, 매일매일 행복해’ 강철원 저자와의 북토크 등 다양한 이벤트를 즐길 수 있다. 행사는 12월 15일, 16일 서울 마포구에 위치한 ‘디벙크’에서 진행되며 입장료는 무료다. 또한 예스24 홈페이지에 행사에 대한 기대평을 남기면 24명을 추첨해 음료 1만원 주문권을 선물하는 기대평 이벤트도 진행된다. 한편 ‘2023 올해의 책’ 투표 결과에 대한 보다 자세한 내용은 예스24 홈페이지에서 확인 가능하다. ‘올해의 eBook’, ‘올해의 음반’, ‘올해의 DVD/BD’ 등 각 분야 베스트 작품들을 소개하는 ‘문화콘텐츠 TOP 5 2023 어워즈’ 등의 코너도 만나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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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이브이아트, 박은수 작가 초대전 ‘Music of Life’ 개최
박은수 작가 초대전 ‘Music of Life’ 포스터 부산 남구에 위치한 케이브이아트가 원로작가 박은수 초대전 ‘Music of Life’를 꾸몄다. 전시는 이번 달 30일까지 진행된다. 케이브이아트는 현대미술과 대중을 잇기 위해 설립된 아트컴퍼니다. 번화가인 경성대, 부경대역에 위치한 케에브이아트는 새로운 작가를 발굴하고, 전시지원을 통해 작가와 대중을 연결하는 역할을 한다. 이번 초대전에는 박은수 작가가 올해 새롭게 작업한 27점의 작품을 전시한다. ‘Music of Life’라는 주제를 담아낸 이 작품들은 한지라는 섬세한 소재를 활용하고, 한지 자체를 물감화해 유화물감 못지않은 유연성과 자유자재함이 나온다. 이 과정에서 표현적 상호작용을 통한 표현기법이 창조되며 음양각의 미묘한 울림을 표현한 현대 추상 회화의 절묘한 예술작품으로 전시를 꾸몄다. 그림을 통해 음악적 하모니(HARMONY)와 생명력을 느낄 수 있으며, 잘 삭혀진 한지와 한지물감, 손과 다양한 도구를 통해 창조된 추상적인 세계를 담아내고 있다. 작가는 손으로 무심히 던지거나 펼치며, 다양한 도구를 이용해 두들김과 때림을 반복해 추상적 이미지를 완성한다. 두들김과 때림이라는 도구의 사용은 작품에 에너지와 움직임을 부여한다. 한지의 특성을 살리며 균형 있게 두들기고 때리는 행위는 음악의 강렬한 비트와 연결돼 작품 전반에 생동감과 활기를 부여한다. 이러한 과정에서 한지는 예술적으로 겹쳐지고 혼합돼 다채로운 색채와 질감을 이용해 조화로운 조합을 이룬다. 한지의 부드러운 표면은 마치 고요한 음악을 연주하는 듯한 느낌을 준다. 음악의 선율과 고요함, 그리고 강렬한 리듬이 작품에 공존함으로써 관람자는 작품 속에서 다양한 감각과 감정을 체험할 수 있다. 작가의 작업은 옛 어머니들의 두들김과 때림을 떠올리게 하는데, 이는 쌓인 한을 툴툴 털어내고 삭힘을 통해 깨달음을 얻어 삶을 이어가고, 더 나아가 힘과 생명력을 탄생시킨다. 양태호 케이브이아트 디렉터는 “작품은 예술을 통해 전통과 현대, 그리고 삶의 의미를 아우르는 감성적인 여정을 제시하고, 관람자에게는 고요하면서도 깊은 생각을 자아내게 하는 작품으로 생각될 것”이라고 말했다.부산 남구에 위치한 케이브이아트가 원로작가 박은수 초대전 ‘Music of Life’를 꾸몄다. 전시는 이번 달 30일까지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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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대 위의 생생한 순간을 소장하다… 63인의 서울예술인NFT 전시 ‘ANOTHER STAGE DEBUT’ 12일 개최
63인의 서울예술인NFT 전시 ‘ANOTHER STAGE DEBUT’展 포스터 전시에는 배우 박정자·남명렬, 현대무용가 차진엽, 베이스 연광철 등 2022년 선정 예술인 30인과 배우 주호성, 경기민요 소리꾼 이희문, 테너 김민석 등 2023년 선정 33인의 예술인 NFT 작품이 모두 모인다. 한국을 대표하는 공연예술가 63인이 무대에서는 보여줄 수 없었던 몸짓과 표정, 예술세계를 함축적인 영상 형태의 희소성 있는 디지털 작품으로 표현했다. 모든 작품은 10만원부터 30만원까지 작가가 정한 가격에 따라 NFT 거래 플랫폼에서 바로 구매가 가능하며, 이번 전시의 경우 현장구매도 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올해 처음 서울예술인NFT를 발행하고 전시에 함께한 예술인은 △연극 분야의 강선영, 김아라, 김정호, 노경식, 박지일, 백석광, 전국향, 주호성, 차유경 △무용 분야의 국수호, 김설진, 김성용, 남수정, 박슬기, 신창호, 와이즈발레단, 정석순, 최수진 △전통 분야의 강권순, 강은일, 김소라, 김준수, 유태평양, 이일우, 이희문, 허윤정 △음악 분야의 김기훈, 김민석, 민유경, 배장흠, 안종도, 양성원, 진솔 등 33명이다. 지난해에는 △연극 분야에서 극단 산울림(임영웅), 김남언, 김명곤, 남명렬, 박정자, 윤상화, 이혜연 △무용 분야에서 고블린파티(지경민), 김용걸, 김재덕, 김지영, 블랙토무용단(이루다), 앰비규어스댄스컴퍼니(장경민), 툇마루무용단(이동하), 차진엽 △전통 분야에서 민은경, 박경소, 박다울, 방지원, 사단법인 공명(서형원), 유홍, 이광수, 하윤주 △음악 분야에서 강순미, 김동현, 김상진, 박종훈, 서선영, 연광철, 이범주 등 30명이 NFT 제작지원을 받아 각각 NFT를 발행 및 판매했다. 이번 ‘어나더 스테이지 데뷔’ 전시에서는 지난해와 올해의 참여 예술인 총 63명의 NFT를 모두 감상할 수 있다. 특히 12일(화) 오후 2시에 진행되는 오프닝에서는 정가 보컬리스트 하윤주의 노래와 기타리스트 배장흠, 와이즈발레단의 특별 공연도 선보일 예정이다. 현재 서울문화재단은 NFT 시장의 대중화 등 급변하는 예술 환경 변화에 맞춰 공연예술인들이 NFT라는 새로운 디지털 예술분야에 진입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사업 선정 예술인 63인(2022년 30명, 2023년 33명)은 본인만의 예술성을 담은 NFT 디지털 아트 작품을 만들고, 제작된 작품은 NFT 플랫폼을 통해 발행·유통된다. 판매수익은 최소의 플랫폼 수수료 제외 후 참여 예술인에게 돌아간다. 디지털 예술환경 공존과 자생력 확보를 돕는 새로운 예술지원 모델이다. 작품 발행 및 유통 협력은 국내 대표 NFT 플랫폼인 메타갤럭시아(MetaGalaxia)의 운영기업(갤럭시아넥스트)이 맡았다. 또한 전시 개최를 위해 세화예술문화재단과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이창기 서울문화재단 대표이사는 “공연예술인 무대의 생생한 현장감을 관객이 소유할 수 있는 디지털아트워크에 담아 재탄생시켰다”며 “이번 전시는 디지털 매체를 중심으로 공연예술인들의 예술세계 확장을 경험하는 일로서 디지털감성문화도시 서울의 정체성 구축에 일조할 것”이라고 밝혔다. 63인의 서울예술인NFT 전시 ‘어나더 스테이지 데뷔(ANOTHER STAGE DEBUT)’는 무료 전시로, 내년 1월 5일(금)까지 세화미술관에서 관람할 수 있다. 총 63인의 작품은 NFT플랫폼 메타갤럭시아에서 구매할 수 있으며, 전시 세부 정보는 서울문화재단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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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공연예고 학생 퍼포먼스팀 ‘드림하이’, 싱가포르 K-POP 공연 성료
서울공연예술고등학교(SOPA) 학생들로 선발된 ‘SOPA 드림하이!(DREAM-HI!)’가 11월 20~25일 싱가포르 센토사 리조트에서 진행된 ‘인터내셔널 K-POP 캠프’ 수료 공연에서 멋진 K-POP 무대 퍼포먼스로 현지 참가자들과 대사관 관계자 및 내빈들의 호응을 끌어냈다. 일주일 동안 진행된 캠프는 해외 참가 학생들의 수료 공연에 이어 강사진으로 참여한 한국 걸그룹 ‘KANDIS’의 축하 공연과 마지막 순서로 올해 9월 두 차례 오디션을 통해 최종 선발된 SOPA 드림하이가 보컬팀(이지민, 이주연, 한지후)과 K-POP 퍼포먼스팀(조유민, 박채원, 정다은, 황혜민, 임소이, 노영민, 한태경)으로 나눠 끼와 재능을 마음껏 드러냈다.이날 수료식 공연의 하이라이트는 SOPA 드림하이와 캠프 참가자 전원이 무대에 나와 ‘플래시 몹’(Flash mob)으로 피날레를 장식한 것이었다. 행사를 주최한 싱가포르 래플스 음악대학(SRMC) 관계자들과 관객들은 ‘그동안 관람했던 기존 K-POP 무대와는 전혀 다른 퍼포먼스였다’며 공연을 호평했다.특히 강사진으로 참여한 댄스 마스터 효진초이는 학생들로 구성된 드림하이의 퍼포먼스에 아낌없는 격려와 응원을 보냈다.이번 행사는 SRMC가 주최하고, 동남아시아 최대 E-Sports 플랫폼 ‘테크스톰(Techstorm)’이 미디어 후원사로 참여했다. 드림하이로 선발된 학생들의 일체 비용은 세린이 전액 장학 지원했다.이번 행사를 기획, 총괄한 세린 박서일 총괄은 “인터내셔널 K-POP 캠프는 아시아 10대들을 위한 글로벌 산학 연계 프로그램의 하나로 추진됐다”며 “드림하이라는 문자(DREAM-HI!) 그대로 꿈을 이루려면 그 꿈과 먼저 만날 수 있는 기회의 장이 필요하다는 생각에서 기획됐다”고 설명했다.박 총괄은 “이번 행사를 통해 많은 후원자가 프로젝트에 관심을 두고, 응원을 보내고 있다”고 감사를 표하면서 “이번 프로젝트가 함께 참여한 SOPA 학생들과 한국 강사진에게 의미 있는 시간으로 기억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드림하이의 파운더(Founder)인 박서일 총괄은 SOPA 학생들의 멘토링을 맡기 전인 2019년 10월 러시아 모스크바에서 열린 ‘2019 모스크바 메르세데스-벤츠 패션위크’에 참가, 세계 유명 패션 브랜드 앞에서 순수 아마추어 한국 10대 청소년 모델들과 특성화고 학생들의 컬래버레이션 패션 작품을 기획·출품해 패션계에 신선한 반향을 불러일으켰던 크리에이티브 디렉터다. 이 당시 참여했던 10대 모델 중 한 명이 걸그룹 ‘뉴진스’ 멤버 혜인(이혜인)이다.싱가포르 인터내셔널 K-POP 캠프의 모든 일정에 참여한 SOPA 드림하이팀은 귀국 전 동남아시아(SEA) 11개국에서 1억2000만명의 유료 시청자를 확보한 미디어 플랫폼 ‘Techstorm.tv’와 인터뷰를 진행했으며, 싱가포르 최고 랜드마크 가운데 하나로 알려진 ‘Ten Squre’의 대형 LED 광고판 속 드림하이 환영 영상을 배경으로 멋진 버스킹 공연까지 진행한 뒤 모든 일정을 무사히 마치고 11월 26일 귀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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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즈블라썸, 오디오 콘텐츠의 저작권 보호 서비스 ‘오디오 디펜스’ 론칭
사운드테크 스타트업 뮤즈블라썸(대표 조은선)이 한국저작권보호원(원장 박정렬)의 2023 한류 콘텐츠 저작권 보호기술 적용·지원사업을 통해 디지털 콘텐츠의 저작권 보호용 오디오 워터마크 기술 서비스 ‘오디오 디펜스’를 론칭하고 자사 콘텐츠에 오디오 워터마크를 적용했다고 밝혔다. 뮤즈블라썸은 저작권 등록이 안 되는 배경음악, 광고 음악 등 △오디오북 △팟캐스트 △사운드 클라우드 △유튜브 등에 음원 콘텐츠를 공유할 모든 창작자와 저작권 관련 사용 허락 분쟁이 오갈 수 있는 창작 및 유통 서비스사를 대상으로 워터마킹 서비스를 제공한다. 아직 상용화 전인 10월 말 현재 인공지능(AI) 생성 음악 서비스사, 배경음악 서비스사 등에 대량 콘텐츠 인코딩 용역을 제공했으며 추가로 디자인 서비스사, 토털 마케팅 서비스사 등을 고객사로 유치했다.디지털 콘텐츠가 증가하는 한 필연적으로 늘어날 수밖에 없는 저작권 분쟁 속에 열악한 음원 콘텐츠 저작권 보호 환경과 콘텐츠 저작 원천 및 진위 증명에 대한 해결책이 절실한 상황이다.뮤즈블라썸은 이런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저작권 보호와 함께 도용이나 침해가 의심될 경우 서명을 확인·검증할 수 있으며, 음원 공유 시에도 개별 수신자 기록을 통해 유출 경로를 파악할 수 있는 안심 서비스 ‘오디오 디펜스’를 개발했다. 특히 메타, 오픈AI 등 주요 AI 기업들이 AI콘텐츠에 워터마크를 넣기로 한 것과 같은 표준 제시 역할에 기여하려고 한다.자사 콘텐츠인 배경음악의 저작권 보호를 목적으로 개발한 오디오 디펜스는 베타 서비스를 시작으로 향후 대량 추적 기능을 차례대로 추가하고, 원본 콘텐츠의 저작권 거래소를 설립해 생산자와 소비자 간 저작권 거래 서비스까지 확대·완성하려는 비전이 있다.한편 독립 뮤지션이자 ‘캐논 변주곡’으로 유명한 기타리스트 펀투는 ‘오디오 디펜스’를 체험한 뒤 “어렵게만 생각했던 음원 저작권을 편리하게, 안전하게 공유할 수 있는 반가운 서비스”라며 “나와 같은 독립 뮤지션들에게 특히 좋은 대안이 될 것”이라 평을 남기기도 했다.뮤즈블라썸 조은선 대표는 “저작권 보호에 대한 캠페인 확대를 위해 초반 무료 배포함으로써 창작자들의 인식 개선과 서비스 인지도를 높여나갈 계획”이라며 “업계 오랜 경험과 뛰어난 기술력으로 콘텐츠 생산자와 소비자 모두가 이익을 보는 튼튼한 저작권 생태계를 마련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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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스24, 제20회 어린이 독후감 대회 시상식 성황리 종료
문화콘텐츠 플랫폼 예스24가 25일 여의도 국회의사당 의원회관에서 진행된 ‘제20회 예스24 어린이 독후감 대회 시상식’을 성황리 종료했다. 2004년부터 시작된 ‘예스24 어린이 독후감 대회’는 어린이 독서 문화 확산을 위해 예스24와 소년한국일보가 공동 주관해 온 어린이 대표 문화 행사로, 매년 뜨거운 호응이 이어지며 올해로 20회를 맞았다. 이번 시상식에는 수상 어린이와 가족, 선생님을 포함한 300여 명의 인원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올해 개인 부문 대상의 영예는 도서 ‘황금 깃털’을 읽고, 후회를 극복하고 더 나은 삶을 만들어가려는 의지를 독후감에 담은 서울언주초등학교 5학년 임효주 어린이에게 돌아갔다. 심사위원들은 ‘일상을 살아가면서 수많은 후회와 잘못을 저지르지만 결국 완벽한 인생이란 없으며, 어려움을 극복하고 더 나은 자신을 만들어가는 것이 필요하다는 감상을 인상적으로 잘 녹여내 대상에 선정하게 됐다’고 심사평을 밝혔다. 대상 임효주 어린이를 포함해 개인 부문 총 80명, 단체 부문 7팀의 시상이 이뤄졌다. 시상식과 함께 참석 어린이들을 위한 다채로운 이벤트도 마련됐다. 먼저 사전 이벤트로 백유연 작가의 ‘들꽃 식혜’, ‘낙엽 스낵’, ‘목련 만두’를 테마로 한 클레이 놀이 체험 부스가 설치됐으며, 시상식 본 행사 이벤트로는 공중 부양 마술 등 다양한 기술을 선보이는 메가 매직쇼가 진행됐다. 최세라 예스24 대표는 개회사를 통해 “어린이 여러분들이 책을 읽고, 그것을 자신만의 이야기로 만들어 내는 출발점에 예스24가 함께할 수 있어서 더없이 기쁘다”며 “예스24는 어린이 여러분의 무한한 상상력이 앞으로도 계속될 수 있기를 진심으로 바라고, 앞으로도 어린이 여러분이 다양하고 좋은 책들을 많이 읽으며 지혜롭고 씩씩하게 성장하기를 응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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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스24 ‘2023 올해의 책’ 결과 발표… 1위에 ‘도둑맞은 집중력’
- 예스24 ‘2023 올해의 책’ 1위 ‘도둑맞은 집중력’ 문화콘텐츠 플랫폼 예스24가 ‘2023 올해의 책’ 투표에서 ‘도둑맞은 집중력’이 1위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예스24는 11월 6일부터 27일까지 약 3주간 예스24 도서팀 및 283개 출판사 담당자들의 추천을 통해 선정된 48종의 후보작을 대상으로 ‘2023 올해의 책’ 독자 투표를 진행했다. 독자들의 뜨거운 호응으로 총 89만166표가 모였으며, ‘도둑맞은 집중력’은 그중 3만4845표(6.1%)로 최다 득표수를 얻으며 1위를 차지했다. ‘2023 올해의 책’ 1위에 오른 ‘도둑맞은 집중력’은 현대인이 겪는 집중력 저하의 원인으로 개개인의 자제력 결핍이 아닌 사회적 시스템을 지목하며 대담한 반론을 제기한 인문서다. 올 4월 출간과 함께 화제작으로 떠올라 올해 예스24 종합 베스트셀러 6위까지 달성했다. 저자인 요한 하리 작가는 “많은 한국 독자분들이 ‘도둑맞은 집중력’을 읽고 메일을 보내줘 큰 감동을 받았다”며 “우리 모두 도둑맞은 집중력을 되찾을 수 있다. 내가 이뤘던 성취 중 자랑스러워할 만한 것들을 떠올려 보자. 기타를 배웠다거나 좋은 부모가 됐다거나, 어떤 일이든 엄청난 집중력이 필요했을 것이다. 그때의 그 집중력을 되찾기 위해 이제 우리 모두 노력해야 할 때다”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 그 외 3만3585표(5.9%)로 2위를 기록한 ‘세이노의 가르침’, 3만1539표(5.5%)로 3위에 오른 ‘푸바오, 매일매일 행복해’ 등을 포함해 총 24권이 예스24 ‘2023 올해의 책’으로 선정됐다. 분야별로는 인문 분야 도서가 7종으로 가장 높은 비율을 차지했고, 소설/시/희곡 분야(6종), 에세이 분야(3종)가 뒤를 이었다. 이번에 신설된 ‘올해의 굿즈’ 부문에서는 8월의 굿즈 ‘선셋 독서등’이 3만7571표(31.2%)로 1위에 올랐다. 2위는 2만5904표(21.5%)를 득표한 4월의 굿즈 ‘북레스트’, 3위는 1만9833표(16.5%)를 얻은 12월의 굿즈 ‘로미오와 줄리엣 유리 티포트’였다. 예스24는 ‘올해의 책’ 선정 도서를 한층 다채롭게 향유할 수 있도록 ‘올해의 낮과 밤’ 오프라인 행사를 마련했다. 카페 & 펍의 페어링 메뉴와 함께 올해의 책 전시, ‘푸바오, 매일매일 행복해’ 강철원 저자와의 북토크 등 다양한 이벤트를 즐길 수 있다. 행사는 12월 15일, 16일 서울 마포구에 위치한 ‘디벙크’에서 진행되며 입장료는 무료다. 또한 예스24 홈페이지에 행사에 대한 기대평을 남기면 24명을 추첨해 음료 1만원 주문권을 선물하는 기대평 이벤트도 진행된다. 한편 ‘2023 올해의 책’ 투표 결과에 대한 보다 자세한 내용은 예스24 홈페이지에서 확인 가능하다. ‘올해의 eBook’, ‘올해의 음반’, ‘올해의 DVD/BD’ 등 각 분야 베스트 작품들을 소개하는 ‘문화콘텐츠 TOP 5 2023 어워즈’ 등의 코너도 만나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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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스24 ‘2023 올해의 책’ 결과 발표… 1위에 ‘도둑맞은 집중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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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이브이아트, 박은수 작가 초대전 ‘Music of Life’ 개최
- 박은수 작가 초대전 ‘Music of Life’ 포스터 부산 남구에 위치한 케이브이아트가 원로작가 박은수 초대전 ‘Music of Life’를 꾸몄다. 전시는 이번 달 30일까지 진행된다. 케이브이아트는 현대미술과 대중을 잇기 위해 설립된 아트컴퍼니다. 번화가인 경성대, 부경대역에 위치한 케에브이아트는 새로운 작가를 발굴하고, 전시지원을 통해 작가와 대중을 연결하는 역할을 한다. 이번 초대전에는 박은수 작가가 올해 새롭게 작업한 27점의 작품을 전시한다. ‘Music of Life’라는 주제를 담아낸 이 작품들은 한지라는 섬세한 소재를 활용하고, 한지 자체를 물감화해 유화물감 못지않은 유연성과 자유자재함이 나온다. 이 과정에서 표현적 상호작용을 통한 표현기법이 창조되며 음양각의 미묘한 울림을 표현한 현대 추상 회화의 절묘한 예술작품으로 전시를 꾸몄다. 그림을 통해 음악적 하모니(HARMONY)와 생명력을 느낄 수 있으며, 잘 삭혀진 한지와 한지물감, 손과 다양한 도구를 통해 창조된 추상적인 세계를 담아내고 있다. 작가는 손으로 무심히 던지거나 펼치며, 다양한 도구를 이용해 두들김과 때림을 반복해 추상적 이미지를 완성한다. 두들김과 때림이라는 도구의 사용은 작품에 에너지와 움직임을 부여한다. 한지의 특성을 살리며 균형 있게 두들기고 때리는 행위는 음악의 강렬한 비트와 연결돼 작품 전반에 생동감과 활기를 부여한다. 이러한 과정에서 한지는 예술적으로 겹쳐지고 혼합돼 다채로운 색채와 질감을 이용해 조화로운 조합을 이룬다. 한지의 부드러운 표면은 마치 고요한 음악을 연주하는 듯한 느낌을 준다. 음악의 선율과 고요함, 그리고 강렬한 리듬이 작품에 공존함으로써 관람자는 작품 속에서 다양한 감각과 감정을 체험할 수 있다. 작가의 작업은 옛 어머니들의 두들김과 때림을 떠올리게 하는데, 이는 쌓인 한을 툴툴 털어내고 삭힘을 통해 깨달음을 얻어 삶을 이어가고, 더 나아가 힘과 생명력을 탄생시킨다. 양태호 케이브이아트 디렉터는 “작품은 예술을 통해 전통과 현대, 그리고 삶의 의미를 아우르는 감성적인 여정을 제시하고, 관람자에게는 고요하면서도 깊은 생각을 자아내게 하는 작품으로 생각될 것”이라고 말했다.부산 남구에 위치한 케이브이아트가 원로작가 박은수 초대전 ‘Music of Life’를 꾸몄다. 전시는 이번 달 30일까지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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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이브이아트, 박은수 작가 초대전 ‘Music of Life’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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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대 위의 생생한 순간을 소장하다… 63인의 서울예술인NFT 전시 ‘ANOTHER STAGE DEBUT’ 12일 개최
- 63인의 서울예술인NFT 전시 ‘ANOTHER STAGE DEBUT’展 포스터 전시에는 배우 박정자·남명렬, 현대무용가 차진엽, 베이스 연광철 등 2022년 선정 예술인 30인과 배우 주호성, 경기민요 소리꾼 이희문, 테너 김민석 등 2023년 선정 33인의 예술인 NFT 작품이 모두 모인다. 한국을 대표하는 공연예술가 63인이 무대에서는 보여줄 수 없었던 몸짓과 표정, 예술세계를 함축적인 영상 형태의 희소성 있는 디지털 작품으로 표현했다. 모든 작품은 10만원부터 30만원까지 작가가 정한 가격에 따라 NFT 거래 플랫폼에서 바로 구매가 가능하며, 이번 전시의 경우 현장구매도 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올해 처음 서울예술인NFT를 발행하고 전시에 함께한 예술인은 △연극 분야의 강선영, 김아라, 김정호, 노경식, 박지일, 백석광, 전국향, 주호성, 차유경 △무용 분야의 국수호, 김설진, 김성용, 남수정, 박슬기, 신창호, 와이즈발레단, 정석순, 최수진 △전통 분야의 강권순, 강은일, 김소라, 김준수, 유태평양, 이일우, 이희문, 허윤정 △음악 분야의 김기훈, 김민석, 민유경, 배장흠, 안종도, 양성원, 진솔 등 33명이다. 지난해에는 △연극 분야에서 극단 산울림(임영웅), 김남언, 김명곤, 남명렬, 박정자, 윤상화, 이혜연 △무용 분야에서 고블린파티(지경민), 김용걸, 김재덕, 김지영, 블랙토무용단(이루다), 앰비규어스댄스컴퍼니(장경민), 툇마루무용단(이동하), 차진엽 △전통 분야에서 민은경, 박경소, 박다울, 방지원, 사단법인 공명(서형원), 유홍, 이광수, 하윤주 △음악 분야에서 강순미, 김동현, 김상진, 박종훈, 서선영, 연광철, 이범주 등 30명이 NFT 제작지원을 받아 각각 NFT를 발행 및 판매했다. 이번 ‘어나더 스테이지 데뷔’ 전시에서는 지난해와 올해의 참여 예술인 총 63명의 NFT를 모두 감상할 수 있다. 특히 12일(화) 오후 2시에 진행되는 오프닝에서는 정가 보컬리스트 하윤주의 노래와 기타리스트 배장흠, 와이즈발레단의 특별 공연도 선보일 예정이다. 현재 서울문화재단은 NFT 시장의 대중화 등 급변하는 예술 환경 변화에 맞춰 공연예술인들이 NFT라는 새로운 디지털 예술분야에 진입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사업 선정 예술인 63인(2022년 30명, 2023년 33명)은 본인만의 예술성을 담은 NFT 디지털 아트 작품을 만들고, 제작된 작품은 NFT 플랫폼을 통해 발행·유통된다. 판매수익은 최소의 플랫폼 수수료 제외 후 참여 예술인에게 돌아간다. 디지털 예술환경 공존과 자생력 확보를 돕는 새로운 예술지원 모델이다. 작품 발행 및 유통 협력은 국내 대표 NFT 플랫폼인 메타갤럭시아(MetaGalaxia)의 운영기업(갤럭시아넥스트)이 맡았다. 또한 전시 개최를 위해 세화예술문화재단과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이창기 서울문화재단 대표이사는 “공연예술인 무대의 생생한 현장감을 관객이 소유할 수 있는 디지털아트워크에 담아 재탄생시켰다”며 “이번 전시는 디지털 매체를 중심으로 공연예술인들의 예술세계 확장을 경험하는 일로서 디지털감성문화도시 서울의 정체성 구축에 일조할 것”이라고 밝혔다. 63인의 서울예술인NFT 전시 ‘어나더 스테이지 데뷔(ANOTHER STAGE DEBUT)’는 무료 전시로, 내년 1월 5일(금)까지 세화미술관에서 관람할 수 있다. 총 63인의 작품은 NFT플랫폼 메타갤럭시아에서 구매할 수 있으며, 전시 세부 정보는 서울문화재단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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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대 위의 생생한 순간을 소장하다… 63인의 서울예술인NFT 전시 ‘ANOTHER STAGE DEBUT’ 12일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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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공연예고 학생 퍼포먼스팀 ‘드림하이’, 싱가포르 K-POP 공연 성료
- 서울공연예술고등학교(SOPA) 학생들로 선발된 ‘SOPA 드림하이!(DREAM-HI!)’가 11월 20~25일 싱가포르 센토사 리조트에서 진행된 ‘인터내셔널 K-POP 캠프’ 수료 공연에서 멋진 K-POP 무대 퍼포먼스로 현지 참가자들과 대사관 관계자 및 내빈들의 호응을 끌어냈다. 일주일 동안 진행된 캠프는 해외 참가 학생들의 수료 공연에 이어 강사진으로 참여한 한국 걸그룹 ‘KANDIS’의 축하 공연과 마지막 순서로 올해 9월 두 차례 오디션을 통해 최종 선발된 SOPA 드림하이가 보컬팀(이지민, 이주연, 한지후)과 K-POP 퍼포먼스팀(조유민, 박채원, 정다은, 황혜민, 임소이, 노영민, 한태경)으로 나눠 끼와 재능을 마음껏 드러냈다.이날 수료식 공연의 하이라이트는 SOPA 드림하이와 캠프 참가자 전원이 무대에 나와 ‘플래시 몹’(Flash mob)으로 피날레를 장식한 것이었다. 행사를 주최한 싱가포르 래플스 음악대학(SRMC) 관계자들과 관객들은 ‘그동안 관람했던 기존 K-POP 무대와는 전혀 다른 퍼포먼스였다’며 공연을 호평했다.특히 강사진으로 참여한 댄스 마스터 효진초이는 학생들로 구성된 드림하이의 퍼포먼스에 아낌없는 격려와 응원을 보냈다.이번 행사는 SRMC가 주최하고, 동남아시아 최대 E-Sports 플랫폼 ‘테크스톰(Techstorm)’이 미디어 후원사로 참여했다. 드림하이로 선발된 학생들의 일체 비용은 세린이 전액 장학 지원했다.이번 행사를 기획, 총괄한 세린 박서일 총괄은 “인터내셔널 K-POP 캠프는 아시아 10대들을 위한 글로벌 산학 연계 프로그램의 하나로 추진됐다”며 “드림하이라는 문자(DREAM-HI!) 그대로 꿈을 이루려면 그 꿈과 먼저 만날 수 있는 기회의 장이 필요하다는 생각에서 기획됐다”고 설명했다.박 총괄은 “이번 행사를 통해 많은 후원자가 프로젝트에 관심을 두고, 응원을 보내고 있다”고 감사를 표하면서 “이번 프로젝트가 함께 참여한 SOPA 학생들과 한국 강사진에게 의미 있는 시간으로 기억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드림하이의 파운더(Founder)인 박서일 총괄은 SOPA 학생들의 멘토링을 맡기 전인 2019년 10월 러시아 모스크바에서 열린 ‘2019 모스크바 메르세데스-벤츠 패션위크’에 참가, 세계 유명 패션 브랜드 앞에서 순수 아마추어 한국 10대 청소년 모델들과 특성화고 학생들의 컬래버레이션 패션 작품을 기획·출품해 패션계에 신선한 반향을 불러일으켰던 크리에이티브 디렉터다. 이 당시 참여했던 10대 모델 중 한 명이 걸그룹 ‘뉴진스’ 멤버 혜인(이혜인)이다.싱가포르 인터내셔널 K-POP 캠프의 모든 일정에 참여한 SOPA 드림하이팀은 귀국 전 동남아시아(SEA) 11개국에서 1억2000만명의 유료 시청자를 확보한 미디어 플랫폼 ‘Techstorm.tv’와 인터뷰를 진행했으며, 싱가포르 최고 랜드마크 가운데 하나로 알려진 ‘Ten Squre’의 대형 LED 광고판 속 드림하이 환영 영상을 배경으로 멋진 버스킹 공연까지 진행한 뒤 모든 일정을 무사히 마치고 11월 26일 귀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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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공연예고 학생 퍼포먼스팀 ‘드림하이’, 싱가포르 K-POP 공연 성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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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즈블라썸, 오디오 콘텐츠의 저작권 보호 서비스 ‘오디오 디펜스’ 론칭
- 사운드테크 스타트업 뮤즈블라썸(대표 조은선)이 한국저작권보호원(원장 박정렬)의 2023 한류 콘텐츠 저작권 보호기술 적용·지원사업을 통해 디지털 콘텐츠의 저작권 보호용 오디오 워터마크 기술 서비스 ‘오디오 디펜스’를 론칭하고 자사 콘텐츠에 오디오 워터마크를 적용했다고 밝혔다. 뮤즈블라썸은 저작권 등록이 안 되는 배경음악, 광고 음악 등 △오디오북 △팟캐스트 △사운드 클라우드 △유튜브 등에 음원 콘텐츠를 공유할 모든 창작자와 저작권 관련 사용 허락 분쟁이 오갈 수 있는 창작 및 유통 서비스사를 대상으로 워터마킹 서비스를 제공한다. 아직 상용화 전인 10월 말 현재 인공지능(AI) 생성 음악 서비스사, 배경음악 서비스사 등에 대량 콘텐츠 인코딩 용역을 제공했으며 추가로 디자인 서비스사, 토털 마케팅 서비스사 등을 고객사로 유치했다.디지털 콘텐츠가 증가하는 한 필연적으로 늘어날 수밖에 없는 저작권 분쟁 속에 열악한 음원 콘텐츠 저작권 보호 환경과 콘텐츠 저작 원천 및 진위 증명에 대한 해결책이 절실한 상황이다.뮤즈블라썸은 이런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저작권 보호와 함께 도용이나 침해가 의심될 경우 서명을 확인·검증할 수 있으며, 음원 공유 시에도 개별 수신자 기록을 통해 유출 경로를 파악할 수 있는 안심 서비스 ‘오디오 디펜스’를 개발했다. 특히 메타, 오픈AI 등 주요 AI 기업들이 AI콘텐츠에 워터마크를 넣기로 한 것과 같은 표준 제시 역할에 기여하려고 한다.자사 콘텐츠인 배경음악의 저작권 보호를 목적으로 개발한 오디오 디펜스는 베타 서비스를 시작으로 향후 대량 추적 기능을 차례대로 추가하고, 원본 콘텐츠의 저작권 거래소를 설립해 생산자와 소비자 간 저작권 거래 서비스까지 확대·완성하려는 비전이 있다.한편 독립 뮤지션이자 ‘캐논 변주곡’으로 유명한 기타리스트 펀투는 ‘오디오 디펜스’를 체험한 뒤 “어렵게만 생각했던 음원 저작권을 편리하게, 안전하게 공유할 수 있는 반가운 서비스”라며 “나와 같은 독립 뮤지션들에게 특히 좋은 대안이 될 것”이라 평을 남기기도 했다.뮤즈블라썸 조은선 대표는 “저작권 보호에 대한 캠페인 확대를 위해 초반 무료 배포함으로써 창작자들의 인식 개선과 서비스 인지도를 높여나갈 계획”이라며 “업계 오랜 경험과 뛰어난 기술력으로 콘텐츠 생산자와 소비자 모두가 이익을 보는 튼튼한 저작권 생태계를 마련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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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즈블라썸, 오디오 콘텐츠의 저작권 보호 서비스 ‘오디오 디펜스’ 론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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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스24, 제20회 어린이 독후감 대회 시상식 성황리 종료
- 문화콘텐츠 플랫폼 예스24가 25일 여의도 국회의사당 의원회관에서 진행된 ‘제20회 예스24 어린이 독후감 대회 시상식’을 성황리 종료했다. 2004년부터 시작된 ‘예스24 어린이 독후감 대회’는 어린이 독서 문화 확산을 위해 예스24와 소년한국일보가 공동 주관해 온 어린이 대표 문화 행사로, 매년 뜨거운 호응이 이어지며 올해로 20회를 맞았다. 이번 시상식에는 수상 어린이와 가족, 선생님을 포함한 300여 명의 인원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올해 개인 부문 대상의 영예는 도서 ‘황금 깃털’을 읽고, 후회를 극복하고 더 나은 삶을 만들어가려는 의지를 독후감에 담은 서울언주초등학교 5학년 임효주 어린이에게 돌아갔다. 심사위원들은 ‘일상을 살아가면서 수많은 후회와 잘못을 저지르지만 결국 완벽한 인생이란 없으며, 어려움을 극복하고 더 나은 자신을 만들어가는 것이 필요하다는 감상을 인상적으로 잘 녹여내 대상에 선정하게 됐다’고 심사평을 밝혔다. 대상 임효주 어린이를 포함해 개인 부문 총 80명, 단체 부문 7팀의 시상이 이뤄졌다. 시상식과 함께 참석 어린이들을 위한 다채로운 이벤트도 마련됐다. 먼저 사전 이벤트로 백유연 작가의 ‘들꽃 식혜’, ‘낙엽 스낵’, ‘목련 만두’를 테마로 한 클레이 놀이 체험 부스가 설치됐으며, 시상식 본 행사 이벤트로는 공중 부양 마술 등 다양한 기술을 선보이는 메가 매직쇼가 진행됐다. 최세라 예스24 대표는 개회사를 통해 “어린이 여러분들이 책을 읽고, 그것을 자신만의 이야기로 만들어 내는 출발점에 예스24가 함께할 수 있어서 더없이 기쁘다”며 “예스24는 어린이 여러분의 무한한 상상력이 앞으로도 계속될 수 있기를 진심으로 바라고, 앞으로도 어린이 여러분이 다양하고 좋은 책들을 많이 읽으며 지혜롭고 씩씩하게 성장하기를 응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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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스24, 제20회 어린이 독후감 대회 시상식 성황리 종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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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스24 ‘2023 올해의 책’ 결과 발표… 1위에 ‘도둑맞은 집중력’
- 예스24 ‘2023 올해의 책’ 1위 ‘도둑맞은 집중력’ 문화콘텐츠 플랫폼 예스24가 ‘2023 올해의 책’ 투표에서 ‘도둑맞은 집중력’이 1위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예스24는 11월 6일부터 27일까지 약 3주간 예스24 도서팀 및 283개 출판사 담당자들의 추천을 통해 선정된 48종의 후보작을 대상으로 ‘2023 올해의 책’ 독자 투표를 진행했다. 독자들의 뜨거운 호응으로 총 89만166표가 모였으며, ‘도둑맞은 집중력’은 그중 3만4845표(6.1%)로 최다 득표수를 얻으며 1위를 차지했다. ‘2023 올해의 책’ 1위에 오른 ‘도둑맞은 집중력’은 현대인이 겪는 집중력 저하의 원인으로 개개인의 자제력 결핍이 아닌 사회적 시스템을 지목하며 대담한 반론을 제기한 인문서다. 올 4월 출간과 함께 화제작으로 떠올라 올해 예스24 종합 베스트셀러 6위까지 달성했다. 저자인 요한 하리 작가는 “많은 한국 독자분들이 ‘도둑맞은 집중력’을 읽고 메일을 보내줘 큰 감동을 받았다”며 “우리 모두 도둑맞은 집중력을 되찾을 수 있다. 내가 이뤘던 성취 중 자랑스러워할 만한 것들을 떠올려 보자. 기타를 배웠다거나 좋은 부모가 됐다거나, 어떤 일이든 엄청난 집중력이 필요했을 것이다. 그때의 그 집중력을 되찾기 위해 이제 우리 모두 노력해야 할 때다”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 그 외 3만3585표(5.9%)로 2위를 기록한 ‘세이노의 가르침’, 3만1539표(5.5%)로 3위에 오른 ‘푸바오, 매일매일 행복해’ 등을 포함해 총 24권이 예스24 ‘2023 올해의 책’으로 선정됐다. 분야별로는 인문 분야 도서가 7종으로 가장 높은 비율을 차지했고, 소설/시/희곡 분야(6종), 에세이 분야(3종)가 뒤를 이었다. 이번에 신설된 ‘올해의 굿즈’ 부문에서는 8월의 굿즈 ‘선셋 독서등’이 3만7571표(31.2%)로 1위에 올랐다. 2위는 2만5904표(21.5%)를 득표한 4월의 굿즈 ‘북레스트’, 3위는 1만9833표(16.5%)를 얻은 12월의 굿즈 ‘로미오와 줄리엣 유리 티포트’였다. 예스24는 ‘올해의 책’ 선정 도서를 한층 다채롭게 향유할 수 있도록 ‘올해의 낮과 밤’ 오프라인 행사를 마련했다. 카페 & 펍의 페어링 메뉴와 함께 올해의 책 전시, ‘푸바오, 매일매일 행복해’ 강철원 저자와의 북토크 등 다양한 이벤트를 즐길 수 있다. 행사는 12월 15일, 16일 서울 마포구에 위치한 ‘디벙크’에서 진행되며 입장료는 무료다. 또한 예스24 홈페이지에 행사에 대한 기대평을 남기면 24명을 추첨해 음료 1만원 주문권을 선물하는 기대평 이벤트도 진행된다. 한편 ‘2023 올해의 책’ 투표 결과에 대한 보다 자세한 내용은 예스24 홈페이지에서 확인 가능하다. ‘올해의 eBook’, ‘올해의 음반’, ‘올해의 DVD/BD’ 등 각 분야 베스트 작품들을 소개하는 ‘문화콘텐츠 TOP 5 2023 어워즈’ 등의 코너도 만나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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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스24 ‘2023 올해의 책’ 결과 발표… 1위에 ‘도둑맞은 집중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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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이브이아트, 박은수 작가 초대전 ‘Music of Life’ 개최
- 박은수 작가 초대전 ‘Music of Life’ 포스터 부산 남구에 위치한 케이브이아트가 원로작가 박은수 초대전 ‘Music of Life’를 꾸몄다. 전시는 이번 달 30일까지 진행된다. 케이브이아트는 현대미술과 대중을 잇기 위해 설립된 아트컴퍼니다. 번화가인 경성대, 부경대역에 위치한 케에브이아트는 새로운 작가를 발굴하고, 전시지원을 통해 작가와 대중을 연결하는 역할을 한다. 이번 초대전에는 박은수 작가가 올해 새롭게 작업한 27점의 작품을 전시한다. ‘Music of Life’라는 주제를 담아낸 이 작품들은 한지라는 섬세한 소재를 활용하고, 한지 자체를 물감화해 유화물감 못지않은 유연성과 자유자재함이 나온다. 이 과정에서 표현적 상호작용을 통한 표현기법이 창조되며 음양각의 미묘한 울림을 표현한 현대 추상 회화의 절묘한 예술작품으로 전시를 꾸몄다. 그림을 통해 음악적 하모니(HARMONY)와 생명력을 느낄 수 있으며, 잘 삭혀진 한지와 한지물감, 손과 다양한 도구를 통해 창조된 추상적인 세계를 담아내고 있다. 작가는 손으로 무심히 던지거나 펼치며, 다양한 도구를 이용해 두들김과 때림을 반복해 추상적 이미지를 완성한다. 두들김과 때림이라는 도구의 사용은 작품에 에너지와 움직임을 부여한다. 한지의 특성을 살리며 균형 있게 두들기고 때리는 행위는 음악의 강렬한 비트와 연결돼 작품 전반에 생동감과 활기를 부여한다. 이러한 과정에서 한지는 예술적으로 겹쳐지고 혼합돼 다채로운 색채와 질감을 이용해 조화로운 조합을 이룬다. 한지의 부드러운 표면은 마치 고요한 음악을 연주하는 듯한 느낌을 준다. 음악의 선율과 고요함, 그리고 강렬한 리듬이 작품에 공존함으로써 관람자는 작품 속에서 다양한 감각과 감정을 체험할 수 있다. 작가의 작업은 옛 어머니들의 두들김과 때림을 떠올리게 하는데, 이는 쌓인 한을 툴툴 털어내고 삭힘을 통해 깨달음을 얻어 삶을 이어가고, 더 나아가 힘과 생명력을 탄생시킨다. 양태호 케이브이아트 디렉터는 “작품은 예술을 통해 전통과 현대, 그리고 삶의 의미를 아우르는 감성적인 여정을 제시하고, 관람자에게는 고요하면서도 깊은 생각을 자아내게 하는 작품으로 생각될 것”이라고 말했다.부산 남구에 위치한 케이브이아트가 원로작가 박은수 초대전 ‘Music of Life’를 꾸몄다. 전시는 이번 달 30일까지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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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이브이아트, 박은수 작가 초대전 ‘Music of Life’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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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대 위의 생생한 순간을 소장하다… 63인의 서울예술인NFT 전시 ‘ANOTHER STAGE DEBUT’ 12일 개최
- 63인의 서울예술인NFT 전시 ‘ANOTHER STAGE DEBUT’展 포스터 전시에는 배우 박정자·남명렬, 현대무용가 차진엽, 베이스 연광철 등 2022년 선정 예술인 30인과 배우 주호성, 경기민요 소리꾼 이희문, 테너 김민석 등 2023년 선정 33인의 예술인 NFT 작품이 모두 모인다. 한국을 대표하는 공연예술가 63인이 무대에서는 보여줄 수 없었던 몸짓과 표정, 예술세계를 함축적인 영상 형태의 희소성 있는 디지털 작품으로 표현했다. 모든 작품은 10만원부터 30만원까지 작가가 정한 가격에 따라 NFT 거래 플랫폼에서 바로 구매가 가능하며, 이번 전시의 경우 현장구매도 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올해 처음 서울예술인NFT를 발행하고 전시에 함께한 예술인은 △연극 분야의 강선영, 김아라, 김정호, 노경식, 박지일, 백석광, 전국향, 주호성, 차유경 △무용 분야의 국수호, 김설진, 김성용, 남수정, 박슬기, 신창호, 와이즈발레단, 정석순, 최수진 △전통 분야의 강권순, 강은일, 김소라, 김준수, 유태평양, 이일우, 이희문, 허윤정 △음악 분야의 김기훈, 김민석, 민유경, 배장흠, 안종도, 양성원, 진솔 등 33명이다. 지난해에는 △연극 분야에서 극단 산울림(임영웅), 김남언, 김명곤, 남명렬, 박정자, 윤상화, 이혜연 △무용 분야에서 고블린파티(지경민), 김용걸, 김재덕, 김지영, 블랙토무용단(이루다), 앰비규어스댄스컴퍼니(장경민), 툇마루무용단(이동하), 차진엽 △전통 분야에서 민은경, 박경소, 박다울, 방지원, 사단법인 공명(서형원), 유홍, 이광수, 하윤주 △음악 분야에서 강순미, 김동현, 김상진, 박종훈, 서선영, 연광철, 이범주 등 30명이 NFT 제작지원을 받아 각각 NFT를 발행 및 판매했다. 이번 ‘어나더 스테이지 데뷔’ 전시에서는 지난해와 올해의 참여 예술인 총 63명의 NFT를 모두 감상할 수 있다. 특히 12일(화) 오후 2시에 진행되는 오프닝에서는 정가 보컬리스트 하윤주의 노래와 기타리스트 배장흠, 와이즈발레단의 특별 공연도 선보일 예정이다. 현재 서울문화재단은 NFT 시장의 대중화 등 급변하는 예술 환경 변화에 맞춰 공연예술인들이 NFT라는 새로운 디지털 예술분야에 진입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사업 선정 예술인 63인(2022년 30명, 2023년 33명)은 본인만의 예술성을 담은 NFT 디지털 아트 작품을 만들고, 제작된 작품은 NFT 플랫폼을 통해 발행·유통된다. 판매수익은 최소의 플랫폼 수수료 제외 후 참여 예술인에게 돌아간다. 디지털 예술환경 공존과 자생력 확보를 돕는 새로운 예술지원 모델이다. 작품 발행 및 유통 협력은 국내 대표 NFT 플랫폼인 메타갤럭시아(MetaGalaxia)의 운영기업(갤럭시아넥스트)이 맡았다. 또한 전시 개최를 위해 세화예술문화재단과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이창기 서울문화재단 대표이사는 “공연예술인 무대의 생생한 현장감을 관객이 소유할 수 있는 디지털아트워크에 담아 재탄생시켰다”며 “이번 전시는 디지털 매체를 중심으로 공연예술인들의 예술세계 확장을 경험하는 일로서 디지털감성문화도시 서울의 정체성 구축에 일조할 것”이라고 밝혔다. 63인의 서울예술인NFT 전시 ‘어나더 스테이지 데뷔(ANOTHER STAGE DEBUT)’는 무료 전시로, 내년 1월 5일(금)까지 세화미술관에서 관람할 수 있다. 총 63인의 작품은 NFT플랫폼 메타갤럭시아에서 구매할 수 있으며, 전시 세부 정보는 서울문화재단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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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대 위의 생생한 순간을 소장하다… 63인의 서울예술인NFT 전시 ‘ANOTHER STAGE DEBUT’ 12일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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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공연예고 학생 퍼포먼스팀 ‘드림하이’, 싱가포르 K-POP 공연 성료
- 서울공연예술고등학교(SOPA) 학생들로 선발된 ‘SOPA 드림하이!(DREAM-HI!)’가 11월 20~25일 싱가포르 센토사 리조트에서 진행된 ‘인터내셔널 K-POP 캠프’ 수료 공연에서 멋진 K-POP 무대 퍼포먼스로 현지 참가자들과 대사관 관계자 및 내빈들의 호응을 끌어냈다. 일주일 동안 진행된 캠프는 해외 참가 학생들의 수료 공연에 이어 강사진으로 참여한 한국 걸그룹 ‘KANDIS’의 축하 공연과 마지막 순서로 올해 9월 두 차례 오디션을 통해 최종 선발된 SOPA 드림하이가 보컬팀(이지민, 이주연, 한지후)과 K-POP 퍼포먼스팀(조유민, 박채원, 정다은, 황혜민, 임소이, 노영민, 한태경)으로 나눠 끼와 재능을 마음껏 드러냈다.이날 수료식 공연의 하이라이트는 SOPA 드림하이와 캠프 참가자 전원이 무대에 나와 ‘플래시 몹’(Flash mob)으로 피날레를 장식한 것이었다. 행사를 주최한 싱가포르 래플스 음악대학(SRMC) 관계자들과 관객들은 ‘그동안 관람했던 기존 K-POP 무대와는 전혀 다른 퍼포먼스였다’며 공연을 호평했다.특히 강사진으로 참여한 댄스 마스터 효진초이는 학생들로 구성된 드림하이의 퍼포먼스에 아낌없는 격려와 응원을 보냈다.이번 행사는 SRMC가 주최하고, 동남아시아 최대 E-Sports 플랫폼 ‘테크스톰(Techstorm)’이 미디어 후원사로 참여했다. 드림하이로 선발된 학생들의 일체 비용은 세린이 전액 장학 지원했다.이번 행사를 기획, 총괄한 세린 박서일 총괄은 “인터내셔널 K-POP 캠프는 아시아 10대들을 위한 글로벌 산학 연계 프로그램의 하나로 추진됐다”며 “드림하이라는 문자(DREAM-HI!) 그대로 꿈을 이루려면 그 꿈과 먼저 만날 수 있는 기회의 장이 필요하다는 생각에서 기획됐다”고 설명했다.박 총괄은 “이번 행사를 통해 많은 후원자가 프로젝트에 관심을 두고, 응원을 보내고 있다”고 감사를 표하면서 “이번 프로젝트가 함께 참여한 SOPA 학생들과 한국 강사진에게 의미 있는 시간으로 기억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드림하이의 파운더(Founder)인 박서일 총괄은 SOPA 학생들의 멘토링을 맡기 전인 2019년 10월 러시아 모스크바에서 열린 ‘2019 모스크바 메르세데스-벤츠 패션위크’에 참가, 세계 유명 패션 브랜드 앞에서 순수 아마추어 한국 10대 청소년 모델들과 특성화고 학생들의 컬래버레이션 패션 작품을 기획·출품해 패션계에 신선한 반향을 불러일으켰던 크리에이티브 디렉터다. 이 당시 참여했던 10대 모델 중 한 명이 걸그룹 ‘뉴진스’ 멤버 혜인(이혜인)이다.싱가포르 인터내셔널 K-POP 캠프의 모든 일정에 참여한 SOPA 드림하이팀은 귀국 전 동남아시아(SEA) 11개국에서 1억2000만명의 유료 시청자를 확보한 미디어 플랫폼 ‘Techstorm.tv’와 인터뷰를 진행했으며, 싱가포르 최고 랜드마크 가운데 하나로 알려진 ‘Ten Squre’의 대형 LED 광고판 속 드림하이 환영 영상을 배경으로 멋진 버스킹 공연까지 진행한 뒤 모든 일정을 무사히 마치고 11월 26일 귀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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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공연예고 학생 퍼포먼스팀 ‘드림하이’, 싱가포르 K-POP 공연 성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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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즈블라썸, 오디오 콘텐츠의 저작권 보호 서비스 ‘오디오 디펜스’ 론칭
- 사운드테크 스타트업 뮤즈블라썸(대표 조은선)이 한국저작권보호원(원장 박정렬)의 2023 한류 콘텐츠 저작권 보호기술 적용·지원사업을 통해 디지털 콘텐츠의 저작권 보호용 오디오 워터마크 기술 서비스 ‘오디오 디펜스’를 론칭하고 자사 콘텐츠에 오디오 워터마크를 적용했다고 밝혔다. 뮤즈블라썸은 저작권 등록이 안 되는 배경음악, 광고 음악 등 △오디오북 △팟캐스트 △사운드 클라우드 △유튜브 등에 음원 콘텐츠를 공유할 모든 창작자와 저작권 관련 사용 허락 분쟁이 오갈 수 있는 창작 및 유통 서비스사를 대상으로 워터마킹 서비스를 제공한다. 아직 상용화 전인 10월 말 현재 인공지능(AI) 생성 음악 서비스사, 배경음악 서비스사 등에 대량 콘텐츠 인코딩 용역을 제공했으며 추가로 디자인 서비스사, 토털 마케팅 서비스사 등을 고객사로 유치했다.디지털 콘텐츠가 증가하는 한 필연적으로 늘어날 수밖에 없는 저작권 분쟁 속에 열악한 음원 콘텐츠 저작권 보호 환경과 콘텐츠 저작 원천 및 진위 증명에 대한 해결책이 절실한 상황이다.뮤즈블라썸은 이런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저작권 보호와 함께 도용이나 침해가 의심될 경우 서명을 확인·검증할 수 있으며, 음원 공유 시에도 개별 수신자 기록을 통해 유출 경로를 파악할 수 있는 안심 서비스 ‘오디오 디펜스’를 개발했다. 특히 메타, 오픈AI 등 주요 AI 기업들이 AI콘텐츠에 워터마크를 넣기로 한 것과 같은 표준 제시 역할에 기여하려고 한다.자사 콘텐츠인 배경음악의 저작권 보호를 목적으로 개발한 오디오 디펜스는 베타 서비스를 시작으로 향후 대량 추적 기능을 차례대로 추가하고, 원본 콘텐츠의 저작권 거래소를 설립해 생산자와 소비자 간 저작권 거래 서비스까지 확대·완성하려는 비전이 있다.한편 독립 뮤지션이자 ‘캐논 변주곡’으로 유명한 기타리스트 펀투는 ‘오디오 디펜스’를 체험한 뒤 “어렵게만 생각했던 음원 저작권을 편리하게, 안전하게 공유할 수 있는 반가운 서비스”라며 “나와 같은 독립 뮤지션들에게 특히 좋은 대안이 될 것”이라 평을 남기기도 했다.뮤즈블라썸 조은선 대표는 “저작권 보호에 대한 캠페인 확대를 위해 초반 무료 배포함으로써 창작자들의 인식 개선과 서비스 인지도를 높여나갈 계획”이라며 “업계 오랜 경험과 뛰어난 기술력으로 콘텐츠 생산자와 소비자 모두가 이익을 보는 튼튼한 저작권 생태계를 마련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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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즈블라썸, 오디오 콘텐츠의 저작권 보호 서비스 ‘오디오 디펜스’ 론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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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스24, 제20회 어린이 독후감 대회 시상식 성황리 종료
- 문화콘텐츠 플랫폼 예스24가 25일 여의도 국회의사당 의원회관에서 진행된 ‘제20회 예스24 어린이 독후감 대회 시상식’을 성황리 종료했다. 2004년부터 시작된 ‘예스24 어린이 독후감 대회’는 어린이 독서 문화 확산을 위해 예스24와 소년한국일보가 공동 주관해 온 어린이 대표 문화 행사로, 매년 뜨거운 호응이 이어지며 올해로 20회를 맞았다. 이번 시상식에는 수상 어린이와 가족, 선생님을 포함한 300여 명의 인원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올해 개인 부문 대상의 영예는 도서 ‘황금 깃털’을 읽고, 후회를 극복하고 더 나은 삶을 만들어가려는 의지를 독후감에 담은 서울언주초등학교 5학년 임효주 어린이에게 돌아갔다. 심사위원들은 ‘일상을 살아가면서 수많은 후회와 잘못을 저지르지만 결국 완벽한 인생이란 없으며, 어려움을 극복하고 더 나은 자신을 만들어가는 것이 필요하다는 감상을 인상적으로 잘 녹여내 대상에 선정하게 됐다’고 심사평을 밝혔다. 대상 임효주 어린이를 포함해 개인 부문 총 80명, 단체 부문 7팀의 시상이 이뤄졌다. 시상식과 함께 참석 어린이들을 위한 다채로운 이벤트도 마련됐다. 먼저 사전 이벤트로 백유연 작가의 ‘들꽃 식혜’, ‘낙엽 스낵’, ‘목련 만두’를 테마로 한 클레이 놀이 체험 부스가 설치됐으며, 시상식 본 행사 이벤트로는 공중 부양 마술 등 다양한 기술을 선보이는 메가 매직쇼가 진행됐다. 최세라 예스24 대표는 개회사를 통해 “어린이 여러분들이 책을 읽고, 그것을 자신만의 이야기로 만들어 내는 출발점에 예스24가 함께할 수 있어서 더없이 기쁘다”며 “예스24는 어린이 여러분의 무한한 상상력이 앞으로도 계속될 수 있기를 진심으로 바라고, 앞으로도 어린이 여러분이 다양하고 좋은 책들을 많이 읽으며 지혜롭고 씩씩하게 성장하기를 응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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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스24, 제20회 어린이 독후감 대회 시상식 성황리 종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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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흥제 수필가, 한국전쟁 회고록 ‘아버지 찾아 삼만리’ 펴내
- 도서출판 문학공원은 조흥제 수필가가 한국전쟁 회고록 ‘아버지 찾아 삼만리’를 펴냈다고 밝혔다. 1938년 지금의 북한 땅인 경기도 장단에서 출생해 동아출판사, 조선일보사 등 출판·신문 분야에서 일생을 근무한 조흥제 수필가는 1988년 ‘수필과 비평’에서 수필가로 등단했으며, 1993년 ‘한국문인’에서 소설가로 등단하기도 했다.조흥제 수필가는 ‘휴전 70년을 맞으면서’라는 에필로그를 통해 “이 기록은 내가 청소년기에 겪은 회고록이다. 대한민국 건국 후 6·25사변이 일어나 고향인 장단(長湍)을 떠나 충청북도 옥천(沃川)에서 피란 생활하다 휴전 후 대전(大田)에 나와 살 때까지의 기록으로, 연대로는 1948~1954년 사이다. 세월은 꿈결같이 흘러 홍안 소년이었던 내가 백발이 성성한 노인이 됐다. 이제 6·25 때 우리들을 지켜주시던 어른들은 다 저세상으로 가셨고, 그 시대 같이 고생했던 작은 누님만 살아 있다. (중략) 나는 지금 도라산 전망대에서 비무장지대(DMZ)여서 들어가지 못하는 우리가 살던 폐허가 된 장단읍과 인근을 내려다보면서 기억 속에 생생한 지역들을 어림짐작으로 짚어 보고 있다. 성큼 내려서서 가보고 싶지만 그렇지 못하는 아픔! 눈앞에 두고도 가지 못하는 내 고향 ‘장단 가는 길’은 언제 열릴는지”라며 실향의 아픔을 토로한다.한편 김순진 문학평론가는 서문에서 “조홍제 선생은 일제강점기와 6.25동란을 몸소 겪으면서 우리 민족의 아픔을 온몸으로 관통하며 살아오셨다. 조홍제 선생 가족은 지금은 북한 땅인 경기도 장단에서 피란을 나와 아무것도 없이 허허벌판에서 생존해야 했다. 전쟁의 과정에서 아버지와 떨어져 살아야 했던 조홍제 선생 가족들의 삶의 증언은 이 시대의 마지막 증언이다. 후세에게 이런 처절하고 아픈 이야기들을 전해 주지 않으면 안 된다는 그의 결심으로 이 책이 출간하기에 이른 것이다. 매단원마다 감동이고 가슴이 저리다. 오랜 문단생활을 통해 완숙미가 느껴지는 노(老) 작가가 후대에게 전하려고 작정하고 집필한 이 책은 증언 모두가 팩트며, 페이지마다 감동 아닌 부분이 없다. 우리 민족 최고의 문학적 소재인 6·25전쟁의 교훈을 그는 온몸으로 증언한다”라고 평한다.조흥제 수필가는 1988년 KBS드라마작가과정을 8기로 수료했으며, 현재 한국문인협회 회원, 국제펜한국본부 회원, 한국수필가협회 회원, 동작문인협회 회원, 은평문인협회 자문위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한국문인상, 탐미문학상, 소월문학상 등을 수상했고, 장단군민회로부터 감사패를 받았다.수필집으로 ‘삶의 여울에 서서’, ‘광화문의 가을’, ‘고드름’, ‘서울이야기’, ‘장단 가는 길’, ‘연탄의 功’, ‘아버지 찾아 삼만리’ 등 7권 외 다수의 공저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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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흥제 수필가, 한국전쟁 회고록 ‘아버지 찾아 삼만리’ 펴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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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엔, 겨울방학 대비 초등 참고서 체험단 및 서포터즈 모집
- 교과서 발행 부수 1위 기업 미래엔이 겨울방학과 신학기를 맞아 12월 3일까지 초등학생 학부모를 대상으로 ‘문해길 겨울방학 체험단’과 ‘초등 학부모 서포터즈 미래엔U맘 17기’를 모집한다. ‘문제해결의 길잡이’(이하 문해길)는 초등 수학 상위권 도약에 필수적인 문장제나 서술형 문제 풀이 능력을 향상시켜주는 초등 수학 심화 유형서다. 수학 교과서 단원을 관련 영역끼리 묶어 재구성한 것이 특징이며, 원리·심화 편으로 구성돼 학생 수준에 맞는 난이도를 선택해 학습할 수 있다.미래엔은 초등 1~6학년 자녀를 둔 학부모를 대상으로 ‘문해길 겨울방학 체험단’ 300명을 모집한다. ‘미래엔N맘 카페'에서 ‘문해길 체험단 모집’ 공지글을 통해 신청할 수 있다. 체험단 활동 기간은 12월부터 2024년 1월까지로, 선발된 체험단 전원에게 문해길 교재 1권이 제공되며 후기 작성 등 추가 미션에 따라 네이버 N페이 상품권도 지급될 예정이다.또 미래엔N맘 카페에서는 미래엔 인기 참고서인 ‘하루 한장’과 ‘초코’를 체험해 볼 수 있는 ‘초등 학부모 서포터즈 미래엔U맘 17기’도 모집하고 있다.‘초등 학부모 서포터즈 미래엔U맘’이 체험하게 될 ‘하루 한장’은 새 교육과정이 반영된 초등 1, 2학년 신간이다. 어휘 편과 독해 편, 독해플러스, 비문학독해 등으로 구성돼 초등 문해력과 교과 학습, 배경지식까지 익힐 수 있다. 국어, 수학, 사회, 과학으로 이뤄진 교과서 기반 학습서 ‘초코’는 이해하기 어려운 용어나 개념을 그림으로 정리해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돕는다. 또 교재에 수록된 QR 코드로 개념 및 문제 설명, 실험 동영상 등을 제공해 온·오프라인 혼합형 학습이 가능한 것이 특징이다.총 선발 인원은 200명으로, 초등 1~6학년 학부모라면 누구나 ‘미래엔N맘 카페’에서 ‘미래엔U맘 17기 서포터즈 모집’ 공지 글을 통해 신청할 수 있다. 서포터즈는 내년 1~4월까지 총 4개월간 활동하게 되며, 선발된 인원 모두에게 ‘하루 한장’과 ‘초코’ 중 선택한 학습 교재 4권을 제공한다. 또 활동 기간 추가 미션 및 이벤트를 통해 미션 완료 활동비, 서포터즈 특별 선물 등 다양한 혜택이 주어진다.겨울방학은 새 학년·새 학기가 시작되기 전 부족한 부분을 복습하거나 새로운 학습을 예습할 수 있는 중요한 시기다. 이에 미래엔은 미래엔 체험단과 서포터즈 활동을 통해 많은 초등학생이 겨울방학 동안 학업 향상을 하길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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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엔, 겨울방학 대비 초등 참고서 체험단 및 서포터즈 모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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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역세권 도시재생 청년 예술가, 취약계층에 복지 사업비 기부
- 천안시 도시재생지원센터(센터장 이경환)가 천안역세권 주민협의체의 지역 사회 기부 소식을 알렸다. 이번 기부는 11월 20일 천안시청 시장실에서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으며, 천안에서 활동하는 청년 예술인들이 원도심 및 지역과 상생을 도모하기 위한 목적에서 추진됐다. 기부금 규모는 300만원으로 원도심에서 활동하는 청년 예술인들의 작품 판매금으로 마련했으며, 천안시복지재단을 통해 천안역세권 도시재생사업구역 취약계층 복지 사업비로 활용될 예정이다.이날 기부식에 참여한 이정식 천안 도시재생 네트워크 공동대표는 “천안에서 활동하는 작가로서 평소 원도심을 비롯한 우리 지역에 대한 애정이 있었고, 도시재생사업을 통해 뜻을 함께하는 작가들의 참여로 의미 있는 활동을 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원도심에서 꾸준히 활동할 계획”이라며 웃었다.이번 기부에 참여한 작가는 공은지, 김수환, 김은정, 김정미, 김정범, 단수민, 맹국호, 박서이, 박주은, 유안, 이문형, 이정식, 이지수, 정혜영, 최규식, 최영민, 한지수, 황수환 작가 총 18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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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역세권 도시재생 청년 예술가, 취약계층에 복지 사업비 기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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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이에이코퍼레이션, 국내 최초 버추얼 프로덕션 숏필름 공모전 수상작 선정
- 브이에이코퍼레이션(VA Corporation)이 서울시 강남구 소재 본사에서 ‘2023 VA 버추얼 영화제’ 숏필름 공모전 시상식을 열고 최종 수상작을 발표했다고 22일 밝혔다. ‘VA 버추얼 영화제’ 숏필름 공모전은 국내에서는 최초로 버추얼 프로덕션(Virtual Production)을 활용해 러닝타임 10분 내외의 단편 영화를 제작하고, 이를 지원한 공모전이다. 브이에이코퍼레이션은 버추얼 프로덕션의 시장 활성화와 인재 양성에 기여하기 위해 올해 5월부터 해당 공모전을 진행해왔다.최종 선정작에는 다양한 시간대 구현과 자동차 주행신 등에 적절하게 버추얼 프로덕션을 활용한 오은영 감독의 스릴러 영화 ‘아주 먼 곳’이 선정됐다. 최종 심사에는 작품의 예술성과 버추얼 프로덕션 기술 활용도를 포함해 공모전의 취지 및 목적 부합도 등이 종합적으로 고려됐다. 최종 선정된 오은영 감독에게는 상금 1000만 원과 함께 씨네허브를 통한 배급 기회가 주어진다.대상을 수상한 오은영 감독은 “‘아주 먼 곳’은 일종의 로드무비로, 택시가 여러 환경의 장소를 지나는 장면이 나온다. 단편영화 예산으로 도로를 통제하고 렉카 촬영을 한다는 것은 불가능에 가깝고, 배우가 직접 운전을 해야 하는 점 등 다양한 제약이 있었지만 LED Wall이 있는 브이에이 스튜디오에서 버추얼 프로덕션을 활용해 이런 어려운 점을 해결해 완성도 높은 작품을 연출할 수 있었다”고 밝혔다.브이에이코퍼레이션은 이번 VA 버추얼 영화제에 참가해 주신 모든 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면서 이번 공모전을 통해 참가자들이 버추얼 프로덕션을 경험하고 좋은 작품을 완성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되었기를 바라며, 시장 확대 및 인재 발굴을 위해 전폭적인 지원과 노력을 이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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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이에이코퍼레이션, 국내 최초 버추얼 프로덕션 숏필름 공모전 수상작 선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