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들과 다른 선택으로 남다른 상품을 선사하다, 공구팜

공구팜 남정현 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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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종 디지털 기술이 급속도로 발전하면서 우리가 사는 사회와 함께 산업 시장 또한 역동적인 변화를 맞이했고, 그중 하나로 유통 시장의 온라인 진출 및 확대 현상을 말할 수 있다. 이를 방증하듯 현재 국내와 더불어 전 세계 온라인 유통 시장 규모가 오프라인 유통 시장을 뛰어넘어 빠르게 확대되고 있다. 글로벌 유명 이커머스 업체들은 발 빠르게 온라인을 중심으로 재편에 돌입해 자리를 잡고 세력을 키워나가고 있으며, 국내 유통시장 또한 온라인 시장에 뛰어들어 경쟁력 강화 및 혁신을 추구하면서 유통 시장 내 경쟁은 계속해서 치열해지고 있다.

이처럼 치열한 온라인 유통 시장 경쟁 속, 묵묵히 다양한 분야를 넘나들며 각종 상품들을 유통하고 있다는 공구팜은 모두가 함께 성장해 나갔으면 하는 마음으로 소비자뿐만 아니라 파트너사에게도 최선을 다한다고 말한다. 언제나 빠르고 정확한 일처리를 위해 노력하면서 제픔 유통과 판매에 진심을 다해 즐겁게 일하고 있다는 공구팜 남정현 대표를 만나봤다.

 

공구팜 남정현 대표
공구팜 남정현 대표

기업 소개를 부탁드린다

공구팜은 2014년 온라인 쇼핑몰로 시작해 현재 공구와 아웃도어, 캠핑, 리빙용품 등 다양한 상품을 판매하는 B2B 온라인 무역 유통 도매 자체 플랫폼 ‘공구팜(09FARM)’과 판촉용품 사이트를 운영하고 있다. 아울러 ‘WOLVES’와 ‘공구팜’ 브랜드 상표로 자체 상품 개발 및 출시도 꾸준히 진행하고 있으며, 수십 가지에 달하는 브랜드의 대리점으로써 종합 상품 도매 사업을 전개하고 있다.

이와 더불어 유튜브 ‘사왜사TV’를 통해 소상공인 온라인 창업 컨설팅 및 쇼핑몰 교육을 진행하고 있으며, 소상공인을 위한 창업 컨설팅 관련 정보를 공유하는 온라인 카페도 운영하고 있다.

공구팜은 ‘유통할 수 있는 물건은 모두 다 판매해 보자’라는 취지에서 시작됐다. 특히 온라인의 경우, 오프라인과 달리 시간과 공간의 제약을 받지 않고 24시간 판매를 진행할 수 있지 않나. 이에 전 세계 소비자들을 대상으로 24시간 내내 판매 영업을 해보고 싶다는 꿈을 이루고자 공구팜을 설립하게 됐다.

 

사진=공구팜
사진=공구팜

공구팜만의 철학이나 차별점이 있다면

공구팜은 다양한 아이템을 판매 및 유통하고 있으나, 아이템 선정 시 소위 ‘핫한 아이템’은 절대 진행하지 않는다. 이미 잘 알려져 있고, 많은 사람들의 선택을 받고 있는 아이템 시장은 과포화 되어 있기 때문에 수요층이 많다고 무작정 뛰어들어선 실패할 확률이 매우 높기 때문이다. 이에 자사는 오히려 누가 선택할까 의구심이 들 만큼 희소성 있는 아이템을 선택해 판매하고 있다.

또한, 어떤 상품을 판매하고자 시장에 뛰어들 때 많은 사람들이 간과하고 있는 사실 중 하나는 본인이 판매자가 되었음에도 소비자였던 시절을 떠올리며 사업을 시작한다는 것이다. 본인이 소비자였을 적 어떤 아이템을 구매했는지 떠올리며 해당 아이템 주력 사업으로 선택하려고 하기에, 결국 사업 성공 확률이 낮아진다. 그렇기에 자사는 앞서 말씀드린 바와 같이 자사만의 차별화된 선택을 하고자 노력한다.

아울러 공구팜이 10년이라는 긴 세월 동안 치열한 온라인 시장에서 살아남을 수 있었던 데는 꾸준함과 성실함을 빼놓을 수 없다고 생각한다. 모든 사람들이 꾸준함과 성실함의 중요성을 알고 있지만, 실제로 이를 실천하는 사람들은 드물다. 하지만 자사는 언제나 꾸준함과 성실함의 중요성을 상기하며 이를 묵묵히 실천해오고 있다. 그 덕에 쉽고 빠른 성공을 추구하는 시대 속에서 자사만의 색깔을 유지하며 나아갈 수 있었다고 생각한다.

이와 같은 철학을 바탕으로 하는 공구팜만의 차별점이자 강점이 있다면, 효율적인 전산화 시스템 구축과 빠르고 간단한 업무 처리라 할 수 있다. 수많은 상품을 보유하고 있다 보니 판매 업체들은 고객 한 명 한 명을 대응하는 데 시간적으로도, 물리적으로도 어려움을 느낄 수밖에 없다. 이에 자사는 수입 본사 대신 소비자와 직접 소통하며 문제를 해결하고 있다. 더불어 판매 업체들이 가장 어려워하고 힘들어하는 CS도 자사가 돕고 있는데, 소비자가 CS를 접수하면 자사가 직접 물품을 수령해 빠른 처리를 돕고 있다. 즉, 상품 공급부터 CS까지 공구팜에서 해결할 수 있다는 것이다.

 

마지막으로 향후 목표나 전하고 싶은 말이 있으시다면

우선 끊임없는 매출 증대와 함께 지금처럼 소상공인들을 위해 스마트 시대에 맞는 간편하고 쉬운 온라인 창업을 돕고 싶다. 그리고 앞으로도 경쟁력 있는 상품을 통해 파트너사들과 상생하는 비즈니스를 만들어 나갈 예정이다.

또한, 직접 무역 회사를 설립해 판매 업체들에게 경쟁력 있는 금액으로 다가갈 계획이다. 현재 다가오는 4월과 5월 쯤 중국 현지 법인 설립을 계획하고 있으며, 이를 통해 더욱 다양한 상품을 유통할 예정이다. 이처럼 다양한 도전들을 통해 공구팜이 유통의 메카로 확실히 자리 잡았으면 한다.

이외에도 자사는 더욱 스마트하고 편리한 업무 진행을 위해 각종 소프트웨어 개발도 끊임없이 진행하고자 하며, 최종적으로는 플랫폼 사업을 전개하고 싶다. 비록 지금의 공구팜은 유통업만을 주력으로 하고 있으나, 추후에는 더 나아가 플랫폼 사업까지 진출해 영역을 확장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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