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3-06-03(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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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너와 나, 그리고 죽은 물고기들을 위한 송가
    나안나 초상화    혜원아트갤러리는 5월 26일부터 6월 20일까지 다정한 상상력으로 인식의 전환을 꾀하는 나안나 작가의 개인전 ‘끝나지 않은 순간들’을 개최한다.홍익대학교에서 회화를 전공하고 같은 대학원에서 수학한 작가 나안나는 무의식과 의식이 조우하는 환상적 세계를 담은 회화 작업을 꾸준히 선보여왔다. 무의식 속에 떠다니는 이미지 조각을 잡아내는 것에서 시작되는 그의 작업은 경험과 생각, 상상 속에서 잡아 올린 이미지들을 결합하는 과정을 거쳐 미처 인지하지 못했던 내면의 사유를 들춰낸다.작업이란 스쳐 지나가는 순간, 시간이 지나면 사라질 것들을 붙잡아 하나의 존재로서 기록을 남기는 과정으로, 이 기록들은 캔버스 위에서 하나의 풍경이자 작은 세계를 이루고 그들만의 서사를 만들어낸다. 이처럼 부드럽지만 단단한 붓질로 우리 주변의 사소한 사물들에 상상력을 불어넣는 나안나의 작업은 보는 이의 마음에 잔잔히 스며들어 우리의 경직된 사유에 균열을 내고 인식의 전환을 이끈다.   작품에서 식탁에 오르기 위한 여러 상황에 놓인 물고기들의 처지는 보는 이에게 소박한 웃음을 유발한다. 하지만 관람자를 정면으로 응시하는 커다란 눈망울은 사뭇 진지하기까지 하다. 입에 낚싯바늘이 걸리거나 수풀 뒤에 숨어있는, 또는 달빛 아래 눈물이 그렁그렁하게 맺힌 애잔한 얼굴. 그리고 먹이사슬 하단의 작고 흔한 종이라는 점은 우리 모습을 닮아 왠지 더 측은지심이 든다. 이 물고기들은 불완전한 존재임에도 희망을 고 살아가는 평범한 우리 모습과 삶을 대변하는 매개체인 것이다.이처럼 나안나의 작업은 너와 나, 그리고 우리를 둘러싼 익숙한 세계를 다시금 생경한 시각으로 바라보게 하는 힘을 지녔다. 따뜻한 봄, 다정한 상상력으로 우리를 이끄는 그 힘을 경험해보기 바란다.    
    • 문화
    2023-06-01
  • 대중의 이목을 끌어당기는 크리에이티브 아이디어의 구현 기업, 웨커
    마케팅이 변화하는 시류에 따라 점점 진화하고 있다. 과거에는 매스미디어를 통해 광고를 소비자에게 노출시키는 다소 일차원적인 접근 방식이었다면 현재 고도화된 국내 시장에서는 기업의 정체성과 가치를 대중에게 전달하는 브랜딩이 중요시되는 추세이다. 단순한 제품 홍보에서 그치지 않고 기업이 가지고 있는 고유한 테마, 트렌드, 크리에이티브를 함께 강화해 기업의 목표와 가치를 전달하는 것이 진정한 대중의 신뢰와 로열티를 얻는 브랜딩이라 할 수 있을 것이다.   웨커는 브랜드와 소비자, 아티스트와 소비자간의 커뮤니케이션이 일방적인 메시지 전달에 그치지 않고 서로 교류하고 공감할 수 있는 솔루션을 목표로 두고 추진 중인 크리에이티브 컨설턴트 에이전시이다. 순수예술과 상황예술의 융합을 통해 다양한 콘텐츠를 이끌어내는 웨커의 강진원 대표를 만나 이야기를 나눴다.   사진=웨커 제공 웨커는 어떤 회사인가 웨커는 17년도부터 크리에이티브 컨설턴트 에이전시로 활동해온 곳으로, 상업예술과 순수예술의 경계를 넘어선 독창적인 비전을 지향한다. 주류, 패션, 스포츠, 명품 브랜드 등 세계적인 기업과의 협업을 통해 괄목할만한 성과를 이루어 오며 동료들의 비전뿐만 아니라 자사의 결과물을 향유하는 소비자들의 비전까지 변화될 수 있는 결과물을 만들어내고 있다.   또한, 독창적인 아이디어를 기반으로 정직하고 성실한 작업성을 지향하며 삶에 녹아든 작업물을 개발하고자 노력하고 있으며, 그동안 명확하게 나뉘어있던 순수예술과 상업예술의 융합을 통해 다양한 콘텐츠를 개발하고 있다.    웨커의 경영철학은 웨커는 직원과 회사가 만들어내는 관계 즉 소통을 가장 중요시 생각한다. 직원 개개인의 비전은 회사가 만들어낸 비전을 수행함에 있어 동질감을 느끼며 함께 성장해나가야 한다고 생각한다. 동상이몽이 아닌 모두가 한곳을 바라볼 수 있는 것을 지향하며 방향성이 뚜렷한 집단 내에서 그 목표를 향해 모두가 영감과 동기부여를 받을 수 있도록 한다. 하나의 비전을 향해 달려간다는 것은 회사에 닥친 어떠한 어려움에서도 발전해나갈 수 있는 기반이 되어줄 것이다.   현재 유튜브 및 SNS 등으로 인해 인스턴트성 콘텐츠들이 양성되고 있는 상황이다. 물론 플랫폼의 발전은 좋은 양상이나 콘텐츠의 가벼움은 너무 아쉽기도 하다. 그래서 조금은 묵직하지만 그렇다고 지루하지 않은 그런 콘텐츠를 모색하며 연구해나가고 있다.   사진=웨커 제공 앞으로의 웨커의 목표와 방향성은 소비자의 일상 속에서 그들만의 이상을 찾아 낼 수 있는 영감이 되어주며, 이상과 일상의 경계를 넘어 우리의 삶 자체에 집중할 수 있는 순간을 만들어내는 것. 그것이 웨커의 비전이고 우리가 하는 일이다.   또한 웨커는 자사만의 가치를 녹인 콘텐츠를 만드는데도 집중하고 있다. 현재 9월을 목표로 새로운 캐릭터를 론칭할 계획이며, NFT 분야와 함께 패션 사업까지 확장하여 하나의 대중적인 이슈를 만들고자 한다. 자사가 전달하고자 하는 메시지를 좀 더 심도 깊게, 그리고 굉장히 쿨한 감성으로 만드는 것을 차별성으로 두어 소비자의 이목을 끄는 것을 목표로 두었다.   웨커는 크리에이티브 에이전시에서 한단계 더 나아가 자사만의 콘텐츠를 기획 및 개발하는 단계에 왔다. 즉 자사만의 브랜드를 론칭하고 있다는 것으로 장기간 협력해온 다양한 크리에이터 집단(뉴미디어 아트 집단 ‘스튜디오 컴파일’, 비주얼 아티스트 ‘베이컨 무브먼트’)과의 R&d를 수행하고 있다. 인간의 본질적인 고민에서부터 출발한 웨커 철학을 이미지화함으로써 소비자들과의 인터렉션을 형성하는 것을 중점으로 추진 중이다.   웨커(WACKER)의 이름이 같은 스펠링을 쓰더라도 영어 사전적 의미는 '괴짜들', 독일어로는 ‘vákǝr(바커)’로 발음되며 ‘정직한’, ‘훌륭한’ 이라는 의미를 가진다. 올바르고 정직하게 일하는 괴짜들의 집단이라는 마인드로 브랜드를 만든 만큼 누군가에게 일상에서의 영감을 줄 수 있는, 동기부여가 가능한 회사를 만들어나가고 싶다. 자사만의 비전을 보여줄 첫 걸음을 뗀 만큼 원하는 방향으로 한단계 더 도약하고자 노력할 것이다.
    • CEO
    2023-06-01
  • 최고의 기술을 통해 최상의 결과물을 만들어낸다, 로우스튜디오
    요즘 시대에서의 광고는 단순히 제품을 홍보하는 수단을 넘어 기업의 이미지 구축, 브랜드 가치 창출이라는 제 2, 3의 의미를 부여하는 매개체 또는 수단으로 활용되고 있다. 미디어 플랫폼 채널의 다양성으로 인해 대중들이 광고를 마주하는 빈도수가 예전 브라운관을 통한 TV 광고의 빈도수를 넘어버리면서 광고의 중요성은 더욱 부각되고 있다.   또한, 광고의 중요성이 높아진 만큼 광고의 퀄리티도 예전보다 확실히 달라지고 있는 것도 사실이며 광고를 마주하는 일이 많아지면서 거부감 역시 커지고 있는 것이 사실이다. 이에 광고를 다루는 기업들은 참신한 아이디어와 숨겨진 의미를 내포시켜 대중에게 거부감 없이 내용을 전달하고자 노력하고 있다.   로우스튜디오는 빠르게 변화는 광고 트렌드와 발맞춰 자신들만의 확고한 영역을 구축해 다양성과 독창성을 부각해 광고를 제작하는 기업이다. 로우스튜디오 이내도 대표를 만나 더 자세한 이야기를 들어봤다.   로우스튜디오 이내도 대표 로우스튜디오는 어떤 기업인지 로우스튜디오는 영상기획 및 촬영 후에 이루어지는 작업을 종합적으로 하고 있는 포스트프로덕션으로 영상의 후반제작을 담당하고 있다. 수백 개의 TV·CF 및 디지털 미디어 제작 경험에 의한 노하우와 예술성, 기술을 제공하고 특히 영상의 시각적 효과에 독창적인 힘을 가지고 있다. 또한, 크리에이터들의 기획 및 연출에 우리의 시각적 효과가 더해져 더욱더 창의적인 표현에 집중하고 실현하고 있다. 쉽게 말해 VFX를 진행하는 기업이라고 생각하면 좋을 것 같다.   VFX란 시각적인 특수효과(Visual Effects)를 말한다. 존재할 수 없는 영상이나 촬영 불가능한 장면 또는 실물을 사용하기에는 문제가 있는 장면을 촬영하기 위해 이용되는 기법과 영상물을 통틀어 말한다. 컴퓨터를 이용한 제작을 뜻하는 CG(Computer Graphic)는 VFX에 포함되는 개념이다. 예를 들면 촬영을 하고 왔는데 날씨가 좋지 않아 날씨를 티가 나지 않도록 바꿔줄 수도 있고, 현실에 존재하지않는 부분을 표현하거나, 모델이 컨디션 때문에 피부 상태가 나쁘다면 이 또한 예쁘게 바꿔줄 수 있는 것이다.   주력 사업에 대해 영상은 방송, 광고, 영화, 드라마 등 그 종류가 다양하고 후반 제작사들도 여기에 특화되어 구성이 되어있는데 하는 일은 비슷하다, 현재 저희 회사작업의 70%는 커머셜 영상이다. 편하게 광고라고 표현하고 작업적으로 보면 위에서 언급한 VFX라고 생각하면 된다.   상업 영상이기 때문에 예술적인 고집보다는 클라이언트의 니즈를 충족시켜주는 것이 우선이며, 예술+기술+클라이언트의 만족이면 가장 좋다. 그만큼 어렵고 까다로운 작업이다. 저희는 이러한 부분을 클라이언트와의 소통을 통해 니즈를 충족시켜주면서 저희만의 감성이나 장점도 어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여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 영상물의 합성이나 효과, 3D그래픽, 모션그래픽 등의 작업이 주로 이루어지고 결과물도 좋다. 기획, 연출자들의 머릿속에 있는 보이지 않는 생각을 매력적으로 시각화해준다.   수많은 영상 제작을 하면서 가장 중요한 것이 클라이언트와 기획, 연출 등 스텝들과의 커뮤니케이션이다. 저희는 이를 쉽고 직관적으로 하기 위해서 올해 11월에 ‘VIDEO MEMO’ 라는 앱을 출시할 예정이다. 이는 영상제작자들의 작업 시간단축과 효율적인 작업을 위한 커뮤니케이션에 큰 도움을 줄 것이다. 이것은 제작 실무자의 고민에서 나온 앱이기 때문에 유용하게 쓰일 것 이다.   마지막으로 목표가 있다면 현재 한류 관련 콘텐츠들이 큰 사랑을 받고 있는 만큼 한류 콘텐츠 제작기술 역시 전 세계에서도 인정받고 있고 기획, 연출뿐 아니라 후반제작업체들도 환영받는 결과물과 인재들을 발굴하고 있다. 광고뿐 아니라 OTT시장에서 쏟아지는 수많은 세계적인 영상 컨텐츠들을 제작하는 세계적인 기업으로 거듭나고 싶다.   세계적인 기업이 되고자 앞으로 글로벌 한 일을 진행하고 싶은 생각도 있고 글로벌적으로 기업을 성장시키다 보면 제 역량 뿐 아니라 직원들의 역량도 눈에 띄게 높아질 것이라고 생각한다. 제가 예전부터 팬인 세계적인 감독인 크리스토퍼 놀란 감독과도 일을 해보고 싶은 꿈도 가지고 있다.
    • CEO
    2023-06-01
  • 대유에이피, 본격적인 북미시장 진출 위한 몬테레이 공장 준공식 개최
    대유에이피 멕시코 몬테레이 공장   국내 1위의 자동차 스티어링휠 생산업체 대유에이피(대표이사 이석근)가 6월 8일, 멕시코 몬테레이공장의 준공식을 개최하고 북미 자동차 시장 진출에 본격적인 시동을 걸었다.대유에이피는 2020년 멕시코에 법인을 최초 설립하고 케레타로 지역에 생산기지를 구축했다. 이후 북미 자동차 시장 진출을 위한 전략적 생산기지를 마련하기 위해 지난해 6월부터 현대차와 기아 북미법인에서 생산 예정인 전기차종 등의 납품 대응을 위해 몬테레이 생산공장에 케레타로의 기존 생산설비 이전과 새로운 설비를 확장했다.이번에 준공된 몬테레이 공장은 대지면적 약 8000평, 건축면적 약 3000평에 달하는 규모로 대유에이피는 이곳에서 현대차그룹의 미국 전기차 전용 신공장을 포함한 북미법인에 스티어링휠을 납품할 계획이다. 2025년까지 약 180억원의 단계적 투자가 완료되면, 주조, 성형에서부터 조립에 이르는 연간 70만대의 생산능력을 보유한 스티어링휠의 전 공정 생산라인을 갖추게 된다.한편 몬테레이 지역은 전기차 시장의 글로벌 요충지로 다수의 글로벌 기업이 기존의 내연차 생산구조에서 전기차 생산구조로 공장구조를 변경하거나, 신규 전기차 생산라인 신설이 이뤄지고 있다. 실제 올해 2월 테슬라는 몬테레이 지역에 50억달러(약 6조 6400억원)의 규모의 전기차 생산공장을 설립하겠다고 발표한 바 있다.  
    • 경제
    2023-06-01
  • 인탑스, 가정의 달 맞아 취약계층에 ‘천사박스’ 전달
    인탑스 천사박스 후원 전달식    글로벌 IT 제조 기업 인탑스(대표이사 김근하, 코스닥 049070)가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사회 취약계층에 ‘천사박스’를 전달했다고 1일 밝혔다.천사박스는 인탑스가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독거어르신 등 사회 취약계층에 전달하는 물품 꾸러미로, 식료품과 생활용품 14개 품목으로 구성된다.기증된 천사박스는 서울, 안양, 구미 등 각 지방자치단체들과 협력해 대상 가정에 전달됐다. 특히 올해 행사에는 인탑스 직원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해 취약계층 가정을 방문하고, 천사박스를 직접 전달해 예년보다 더 뜻깊은 행사가 됐다.인탑스는 2013년부터 매년 지역 사회에 천사박스를 기부해오고 있다. 올해부터는 지원 범위를 전국 15개 지역으로 확대하고, 상·하반기에 걸쳐 약 3억7000만원 상당의 천사박스를 후원할 계획이다.김근하 인탑스 대표는 “인탑스의 성장에는 우리나라 경제 발전에 이바지한 시대의 어르신들과 지역 사회의 도움이 컸다는 것을 항상 감사하게 생각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지역 사회에 다양한 나눔 활동으로 보답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인탑스는 천사박스를 포함해 장학재단 사업과 복지단체 기부, 명절맞이 행사 등을 통해 연간 8억원을 지역 사회의 나눔 활동에 지원하고 있다.    
    • 사회
    2023-06-01
  • 삼성, 한-태평양도서국 대표단과 비즈니스 협력관계 강화
    삼성이 태평양도서국 각 정상들에게 지속가능경영 전략을 소개하고 있다   삼성이 5월 31일 서울 호텔신라 영빈관에서 한-태평양도서국(태도국) 정상회의에 참석한 8개국의 대표단과의 오찬에서 주요 사업 현황과 CSR 활동을 소개하고 지속가능경영을 위한 방안 등을 논의했다.이 자리에는 삼성중공업 대표이사 최성안 부회장, 삼성전자 경영지원실장 박학규 사장, 삼성전자 CR담당 박승희 사장, 삼성전자 동남아총괄장 조상호 부사장 등이 참석했다.태평양도서국에서는 △마크 브라운 쿡제도 총리 △달튼 타겔라기 니우에 총리 △수랑겔 휩스 주니어 팔라우 대통령 △카우세아 나타노 투발루 총리 △이스마엘 칼사카우 바누아투 총리 △모에테 브라더슨 프렌치 폴리네시아 대통령 △빌리아메 가보카 피지 부총리 △세드릭 슈스터 사모아 환경부장관 등이 참석했다.한편, 삼성은 ‘함께가요 미래로 Enabling People’이라는 CSR 비전 아래 △삼성희망디딤돌 △삼성청년SW아카데미 △나눔키오스크 △C랩(인사이드/아웃사이드)등 청소년 교육 중심의 사회공헌활동과 상생 활동을 펼치고 있다.    
    • 경제
    2023-06-01
  • LS전선, LS알스코 통해 SOFC 연료전지 부품 사업 추진
    LS알스코 구미인동공장 전경   LS전선이 관계사 LS알스코를 통해 수소연료전지(SOFC) 부품 사업을 추진한다.LS알스코가 블룸SK퓨얼셀에 6월부터 탈황장치 모듈을 공급한다고 31일 밝혔다. SOFC의 연료인 액화천연가스(LNG)에서 유해 물질인 황화합물을 제거하는 장치이다.LS알스코는 SK에코플랜트와 미국 블룸에너지(Bloom Energy)의 합작법인인 블룸SK퓨얼셀이 SOFC 부품을 국산화하는 과정에서 1차 협력사로 선정됐다.LS알스코는 전력변환장치, 전력생산장치와 함께 SOFC의 주요 모듈의 하나인 탈황장치 공급을 시작으로 제품 개발을 확대해 수소 생태계의 한 축으로 성장해 나간다는 전략이다.홍영호 LS알스코 대표는 “주요 부품의 국산화를 통해 수소 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고, 미국을 비롯한 세계 다수 국가에서 블룸에너지와 협력해 시장을 개척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SOFC는 발전효율이 40~60% 선으로 높아 중·대형 건축물과 IDC 등에서 발전장치로 사용된다. 업계에 따르면 국내 발전용 연료전지 사업은 정부가 올 1월 발표한 ‘수소경제 활성화 로드맵’에 따라 2040년까지 연평균 20% 이상 성장할 전망이다.LS알스코의 모회사 LS머트리얼즈는 울트라 커패시터(UC)와 LS알스코의 알루미늄을 양대 축으로 2차전지와 수소연료전지, 전기차용 부품 등 친환경 에너지 사업을 빠르게 확대해 가고 있다. LS머트리얼즈는 이 같은 성장세를 바탕으로 연내 코스닥 상장에 도전할 계획이다.    
    • 경제
    2023-06-01
  • 한솔PNS IT서비스부문, 제조업 분야의 AI 생태계 구축 위해 틸다와 MOU 체결
    왼쪽부터 김형준 한솔 PNS 대표이사,정지량 틸다 대표이사    한솔그룹 계열 IT 전문 기업 한솔PNS IT서비스부문이 머신러닝 모델링 전문 스타트업 틸다와 제조업 분야에 인공지능(AI) 적용을 확대하기 위한 업무 협약(MOU)을 5월 30일 체결했다고 밝혔다.양 사는 이번 협약을 통해 보유한 역량과 자원을 적극 활용해 AI, 빅데이터, 클라우드 등 신기술 고도화를 위해 공동 연구 및 개발 협력을 추진하고, 제조업 분야의 난제 해결을 위한 AI 응용 솔루션 개발에 적극적으로 나서기로 했다.제조업 분야는 생산 활동 과정에서 수집 및 축적되는 데이터의 양은 풍부하나 AI 분석에 활용할 수 있는 유의미한 데이터로의 접근이 제한적이고, 데이터 특성이 복잡하고 정형화돼 있지 않아서 AI 적용 및 활용 사례가 다른 산업 분야보다 적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AI를 제조업 분야에 효과적으로 적용하려면 공장 설비와 IT 솔루션에서 발생하는 데이터를 모두 수집하고, 제조업종별 특성에 대한 이해를 바탕으로 가공한 후 AI 모델을 학습시켜야 한다.이에 화학, 제지, 조립 공정 등 특정 제조업 분야의 데이터 특성을 잘 이해하고 있는 스마트팩토리 및 빅데이터 전문 기업 한솔PNS IT서비스부문과 머신러닝 모델링 전문 스타트업인 틸다가 제조업 분야의 난제 해결을 위해 시너지 가능성이 높을 것으로 판단하고 논의를 일찍이 시작했으며, 이번 업무 협약에 앞서 양 사는 2022년 9월과 올해 3월 두 차례에 걸쳐 한솔그룹 내 제조 공정과 공장 내 에너지 최적화와 관련해 생산 데이터를 활용한 머신러닝 모델링 최적화 PoC(사업화 검증)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하고 본 계약 체결을 앞두고 있어 이 같은 가능성을 확인했다.김형준 한솔PNS IT서비스부문 대표이사는 “지난 1년 동안 AI, 빅데이터, 클라우드 등 신기술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스마트기술연구소를 설립해 제조 등 특정 산업의 비즈니스 노하우가 결합한 AI 응용 솔루션 개발 등 내부 혁신을 거듭해왔다”며 “틸다와 협력을 통해 디지털 전환에 필요한 기술 역량이 상당한 수준으로 향상될 것이며, 사업 경쟁력도 크게 강화될 것으로 예상된다. 자사는 꾸준히 혁신적인 기술을 보유한 스타트업과의 실질적 사업 협력과 지분 투자 등의 방법을 통해 동반 성장의 기회를 지속적으로 만들어 제조업 분야의 AI 생태계 구축에 총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 비즈니스
    2023-06-01
  • 패션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한다, 비무브온
    캐주얼, 스포츠, 홈웨어 등 자신의 감각을 구현해내는 디자이너들로 인해 소비자들의 폭 넓은 선택이 가능해졌다. 패션시장은 날로 확대되고 있고 트렌드에 빠르게 반응하는 산업 분야인 만큼 많은 사람의 땀과 열정이 녹아든 산업 중 하나이다.   2022년 1월에 크리에이티브 쉐어 서비스를 기반으로 설립된 디자인스튜디오 비무브온은 이런 패션업계에서 20여년 이상을 종사하며 굵직한 획을 그은 인재들이 모인 곳이다. 창의적인 디자인과 브랜딩으로 많은 호평을 받고 있는 비무브온의 오원근 대표를 만나 얘기를 나누었다.   비무브온 오원근 대표 기업 소개를 부탁드린다 비무브온은 패션 크리에이티브 쉐어 서비스를 기반으로 실질적인 시스템과 래퍼런스를 제안한다. 패션 사업의 특성 상 매 시즌 트렌트가 반영된 신상품을 지속적으로 출시해야한다. 곧 디자인 인력이 사업의 핵심 역량이라 볼 수 있기에 전문 인력 감축에는 한계가 있을 뿐더러 품질을 유지할 수 있는 인력 또한 고려해야 한다. 따라서 각 기업에서는 고민을 해소하면서 리스크를 줄이고 효율을 높이기 위한 방안으로 외부에서 전문 디자인 스튜디오를 활용하고 있는 실정이다.   비무브온에서는 실제 업계에서 20년 이상 실무 경험이 있는 베테랑 디자이너들이 업무를 진행한다. 특히 신규 런칭과 브랜드 리뉴얼 등의 경험이 축적되어있어 일반적인 기획 프로세스 외에 특별한 미션을 수행해 본 인력들이 요청받은 고객사의 요청에 비무브온의 스타일을 입혀 디자인하고 있다.   아울러 패션·비패션의 경계 없이 브랜드 디렉팅을 원하는 기업이라면 새로운 트렌드에 맞춘 솔루션을 제공한다. 비무브온은 어떤 형태의 기업이든 원하는 요구를 충족시킬 수 있는 여건이 마련되어 있다.   사진=비무브온 제공 주력 사업에 관해 설명해 달라 비무브온의 주력 사업은 디자인이다. 다양한 영역에서 경력을 쌓아온 유능한 디자이너들이 당사와 함께 하고 있다. 고객사와 지속적인 소통을 통하여 장점과 시그니처를 돋보이면서 남들이 시도하지 않는 디테일을 담아 디렉팅을 하는 것이 비무브온의 강점이라고 볼 수 있다. 내부 인하우스 디자이너뿐만 아니라 외부 프리랜서 디렉터들과의 탄탄한 네트워크를 구죽하고 있어서 전문성과 탄력성을 동시에 갖추고 있다. 원하는 방향을 명확하게 하고 성공적인 디자인이 나올 때까지 함께 협력하고 있다.   이렇듯 책임감 있는 업무 진행과 세계적인 흐름을 정확하게 파악하는 실력으로 높은 만족도를 이끌어 내고 있다. 해외에서도 의뢰가 들어오고 있는 만큼 큰 폭으로 성장 중이다.   앞으로의 목표나 방향이 있다면 비무브온은 디자이너 간에 동등한 관계를 유지할 수 있는 기업 문화를 만들기 위해 노력한다. 새로운 시대를 열어가는 청년들에게 자신이 원하는 디자인을 제작할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하고 싶다. ‘덕업일치’라는 말처럼 자신이 좋아하는 일을 즐겁게 하면 그 결과물 또한 매력 있는 디자인으로 나타낼 것이라고 믿는다.   아울러, 당사는 새로움에 빠르게 적응해야 하는 시대 속 패션 업계에서 어떻게 대처해야 하는지 명확히 알고 있다. 로컬 및 글로벌 트랜드에 대한 확실한 데이터 축적과 크리에이티브한 연구개발이 앞으로 해야 할 일들이다. 비무브온은 최고의 과정과 최선의 결과물을 만들어내는 명실상부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패션 디자인 스튜디오로 자리매김 할 것이다.
    • CEO
    2023-05-31
  • 모델을 꿈꾸는 이들을 위한 이상적인 에이전시, 고스트에이전시
    지난달 세계적인 명품 브랜드 루이비통이 서울 잠수교에서 패션쇼를 개최했다. 잠수교는 화려한 런웨이 무대로 변화해 약 20분간 46명의 모델들이 감각적인 워킹을 선보였으며, 이렇게 루이비통의 사상 첫 프리폴 컬렉션은 전 세계인들의 주목을 받은 채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특히 이번 컬렉션에서는 해외의 내로라하는 모델 및 배우부터 국내 톱 인기 아이돌까지 모델로 등장해 열기를 더했다. 옷을 자신만의 방식으로 표현하는 모델들은 쇼의 분위기를 한층 더 끌어올리는 역할을 하기에 브랜드들은 모델 선정에 심혈을 기울고 있으며, 국내에도 이러한 모델의 꿈을 꾸는 이들이 해를 거듭할수록 증가하는 추세이다.   고스트에이전시는 2017년도에 설립된 모델 에이전시로 자유롭고 존중하는 분위기 속에서 수많은 모델들이 꿈을 키워내고 있다고 한다. 함께하는 시간이 모델들에게 좋은 추억이 되었으면 한다는 고스트에이전시 한완희 대표를 만나 이야기를 나눠볼 수 있었다.   사진=고스트에이전시 제공 기업 소개를 부탁드린다. 고스트에이전시는 2017년도에 설립된 올해로 7년차인 기업으로, 패션, 광고, 뷰티 등 다방면에서 활약하고 있는 모델들이 소속으로 활동하고 있다. 자사의 경우 모델들의 연령대가 낮은 편인데, 모델들과의 친밀한 관계를 유지해왔기에 현재까지 꾸준히 성장할 수 있었던 것이 아닌가 싶다. 모델들을 하나의 상품으로 여기지 않고 존중하면서 함께 일한다는, 자유로운 분위기를 형성하고 있다.   현재 오디션이나 아카데미를 통해 다양한 인재들을 발굴하고 있으며, 아카데미에서 만난 모델들이 크게 성공을 하고 분야에서 자리를 잡아가는 모습을 보며 큰 뿌듯함을 느낀다. 고스트에이전시는 당연한 것들을 기본적으로 지키면서 모델들의 대우 등을 성심성의껏 관리하고 있으며, 개개인의 건강까지도 챙길 수 있는 기업이라고 자부한다.   주력 사업이 있다면 모델은 직업군 안에서도 활동 영역이 다양한 편이다. 하지만 자사는 순수 패션모델만의 색깔을 잃지 않은 기업으로 남고 싶다는 사명을 가지고 있으며, 이에 순수 패션모델을 전문으로 하는 에이전시와 작년 7월부터 타분야로의 진출도 지원하는 레이블도 설립한 상태이다. 이처럼 새로운 시도를 이어가고 있고, 향후에는 배우 매니지먼트까지 확장할 계획을 가지고 있다.   최근에는 모델에 대한 제약이 적어졌다. 이에 다양한 외모와 개성을 가진 모델들을 많이 접할 수 있게 되었는데, 그러면서 다방면으로 진출하고자 하는 꿈을 가지고 있는 모델들도 증가하는 추세이다. 고스트에이전시는 뷰티와 외모를 활용할 수 있는 방면을 찾아보고자 하여 레이블을 분리하고 화보 등의 분야로 진출할 수 있도록 서포트하고 있다.   앞으로의 목표가 있다면 우선은 모델 업계에서 좋은 모델 에이전시로 자리를 잡는 것이 단기적인 목표이다. 사실 지금 현재의 모습에도 큰 만족감을 느낀다.   지금처럼 초심을 잃지 않고 꾸준히 성장하면서 멋있는 기업으로 기억되고 싶다. 소속 모델들이 향후 에이전시를 떠나 다른 곳으로 진출을 하더라도 자사와 함께했던 기억을 떠올리면 늘 좋은 기억만 생각 날 수 있는, 그런 기업이 되었으면 한다.
    • CEO
    2023-05-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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